대구모임 강의를 5월7일(목)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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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2건 조회 26,572회 작성일 20-04-26 22:20본문
안녕하세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5월5일 종료되는 등 코로나 상황이 다소 안정되어 감에 따라 그동안 연기되었던 대구모임 강의를 5월7일(목)부터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대구모임을 기다려오셨는데, 첫 공지를 하고 두달여 미루어졌지만 이렇게 다시 '시작'을 공지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만큼 모두들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그리고 더욱 환한 얼굴로 반갑게 뵙겠습니다.
(그래도 아직 마스크 착용은 필수랍니다.^^ 손소독제는 비치해 두겠습니다.)
시간 :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오후 7시~9시 (6월은 4일과 18일입니다.)
장소 : 더원정형외과 빌딩 10층 세미나실 (지하철 2호선 감삼역 1번 출구에서 50m)
회비 : 3만원
연락처 : 박영균 선생님 010-3429-7919 김기태 010-6323-7632
(아래의 글은 대구모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공지' 글이기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대로 남겨두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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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의 아닌 강의를 시작한 지가 올해로 꼭 25년째가 됩니다.
젊은 날 산다는 것이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워 한 톨의 마음의 평화와 자유라도 찾고 싶어 미친 듯이 돌아다니다가, 서른네 살 되던 해 어느 날 갑자기 삶으로 깨어나면서 마침내 모든 방황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직장생활을 하며, 무언가를 찾고 구하느라 등한히 했던 현실을 그저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자꾸만 이런저런 사람들이 인연되어 왔습니다. 그렇게 저를 찾아온 사람들과 『논어(論語)』를 펼쳐놓고 삶에 대하여, 마음에 대하여, 영혼의 자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것이 지난 1995년 대구 반월당 네거리에 있던 ‘흙마당’이라는 전통찻집에서였습니다.
어느새 25년이 흘렀고, 그동안 서울, 부산, 구미, 산청, 울산, 청주, 경산 등지를 오가며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모든 인연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대구모임은 지난 2018년 아양아트센터 여름학기 강의를 끝으로 중단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제 더 좋은 환경과 쾌적한 강의실을 갖추고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세월이 흘러도 고정된 강의실 하나 없이 늘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기만 하는 것을 오랫동안 안타깝게 여겼던 경산모임의 방장이신 박영균 선생님께서 이번에 새로 신축한 아들의 정형외과 병원 10층에 아예 강의실을 하나 따로 마련해 주셨습니다. 전망도 좋고, 야외 공원도 있으며, 칸막이를 펼치면 40~50명은 넉넉히 앉을 만큼 넓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서 25년만에 이렇게 좋은 강의실은 처음입니다. 저보다 더 기뻐하며 강의실을 마련해 주신 박영균 선생님과 아들 박호원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삶을 노래하고 춤추며, 진실과 자유를 얘기하며, 슬픔과 아픔과 기쁨을 나누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그 ‘무엇’을 발견해나가는 강의 아닌 강의에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간 :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오후 7시~9시 (3월부터 시작하며, 요일은 추후 변경가능 합니다.)
장소 : 더원정형외과 10층 세미나실 (지하철 2호선 감삼역 1번 출구에서 50m)
회비 : 3만원
연락처 : 박영균 선생님 010-3429-7919 김기태 010-6323-7632
[수정 공지]
대구, 경북 지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되어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월5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대구모임 강의를 한 달 늦춰 4월2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4월이 다가오면 (또한 그때의 상황을 봐가며)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고, 모든 분들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province237님의 댓글
province237 작성일안녕하세요 ^^ 심신명 강의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청강을 희망합니다. 참가자격이 따로 있는지요? 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30살 남성입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반갑습니다.
참가 자격은 따로 없습니다.
누구든 편안히 오시면 됩니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