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내 안에서 매 순간의 나를 있는 그대로 만나면 밖은 저절로 됩니다.

밖을 먼저 해결하려고 하면 정말 힘들어 집니다

밖은 정확히 안의 투사입니다.

여러분 안에서 일어나는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만나고 경험하고 껴안고 아파하고 눈물 흘리고. . . . 괜찮습니다.

좀 좋은 것이 왔다하여 집착하고 확장하여 유지하려 하지 말고

매 순간 있는 그대로 존재해 보십시오.

그러면 이미 내가 금강(金剛)이라는 것을 . . . . .

단지 일상 속에서 나를 만났을 뿐인데,

꿈속에서 조차 동경 했던 것

(나답게 살고 싶고, 자유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것)들이

이미 내 것으로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금강(金剛)이신 여러분

이 일상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그 금강(金剛)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가려 선택하여 이것은 취하고 저것은 버리려 하지 않고,

매 순간 정직하게 자신을 만나기만 한다면

눈앞에 훤히 드러나 있는 금강(金剛)을 만날 것입니다.

(2015.4.28 [금강경 강의] 내가 곧 금강이다.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