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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과 두려움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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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59.♡.103.209) 댓글 0건 조회 4,771회 작성일 17-07-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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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넌 능력이 있는데 왜 안하냐' 그랬다.

그러면 난, '내가 게을러서 그래요.''난 몸으로 하는일이 원래부터 서툴러요', '체질상 안맞아서 그래요'

라고 대답했었다.

사실은, 다른말로 하면 '난 그일을 잘해내지 못할까봐, 실패할까봐 두려워요' 가 나의 내적인 진심이었다.


높은 급여의 업무를 하는것도 나에겐 두려운 일이었다.

돈을 많이 준다는건 나에 대한 기대나 일의 양도 많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나같은게 무슨.. 자기비하의 감정도 많이 올라왔다.

스스로 돈을 적게 받길 원했구나, 그게 낮은 자존감과 두려움과 연관되어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은 것을 두려워하는구나, 겁이 많구나 " 하고 혼자 담배피면서 생각했다.

그 뒤엔 틈만나면 집에있으면 외로움과 슬픔이 많이 들어서 혼자 많이 울었다.

이전엔 사람들이 "넌 왜 전화를 먼저 안하냐? 넌 집에만 있으려고 하냐? 넌 왜 일을 알바만하냐? 넌 왜 승부에 관심이 없냐? 넌 왜 경제에 일하는데 관심이 없냐? 라고 물어보면,

"원래 관심이 없어요. 귀찮아요" 라고 대답했는데

사실은 승부,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당하는것, 전화하는것이 두려웠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그 사실을 알게되니 과거에 했던 행동, 말들이 명확하게 이해가 되었다.



-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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