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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은 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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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59.♡.103.209) 댓글 0건 조회 2,867회 작성일 22-02-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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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누구인가를 알면, 
우리는 태어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습니다. 이게 진실이에요.
우리가 보통 착각을 하는게 뭐냐면, 이 몸이 나라고 생각해요.
이 몸이 나라고 생각하니까 나는 태어나고, 몸이 죽으니까 나는 죽는다 생각해요
진짜 나는, 왔다가 가고 있다가 없어지는 존재가 아니에요.
우리는 그 모든것의 바탕이라고 해도 좋고, 그 모든 것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해도 좋고...
표현하지를 못하겠는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 그 모든 생멸, 변화들을 일어나게 하는 근본, 바탕이에요
나는 형태나 시간도 없어요. 이게 자기에요
태어날때는 이렇게 자기인채로 태어나나, (태어난 아이는, 우리가 보기에는 한 육체를 가진 아이라 보지만 실제 그 아이는 드러난 모양이 한 몸뚱아리지 실제는 ....)

이 몸이 평생 나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아침 먹었고 점심, 저녁도 먹을거지요? 내일도 그렇게 할거에요.
쌀, 배추... 
햇살과 바람과 등등이 있어야 모든 생물이 존재하듯이, 
이 세상 우주 만물이 거기서나는 음식들 모두 다 합하여져서 드러난 모양은 이런 모양이지만 - 우리가 너무 익숙해하지만,
우리는 감각적으로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 감각에만 의존한다.
실상은, 모양만 이럴뿐 우주 전체다. 


- 김기태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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