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다 좋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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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15.♡.93.66) 댓글 1건 조회 4,000회 작성일 18-06-17 07:10본문
아무리 수려한 문구로 진리를 설한 책이라도
아무리 그것에 가깝게 설명하려 애쓰는 강의도
아침에 눈뜰때의 약간의 불안과 허전함만 못하고
지금 있는 이 초라함만 못하며
지금 있는 이 아무렇지 않은 이것만 못하다.
댓글목록
토토님의 댓글
토토 아이피 (59.♡.103.209) 작성일
저도 이 글이 참 좋아서 몇번을 읽고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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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필요하고 무슨 경전이 필요할까.
색색의 들꽃이 있고,높아진 하늘이 있고
예쁘게 웃던 생전의 언니에 대한 기억이 있고
약간의 가슴 아림이 있고
그리고 지나가고 지나가고 지나간다.
잡을 수도 없고 잡으려는 순간 어느새 없다.
아름답고 감사한 삶의 전개
전혀 관여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