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채우려 하는 마음을 모질게 내려 놓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220.♡.118.82) 댓글 0건 조회 4,935회 작성일 16-12-26 22:08본문
진정으로 '홀로 서기'를 하는 데에는 늘 사랑의 고통이 함께 한답니다.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것들로 자신을 채우고 싶어 하는 마음을 모질게 내려놓고
자신 안에 있는 온갖 결핍과 상처들을 있는 그대로 만나고 부둥켜 안는 고통 말입니다.
도저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내면의 상처와 결핍으로 인한 몸짓들을 외면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껴안을 때
살이 찢기고 피가 터지는 듯한 고통이 따르지만
그 하나하나가 '나'이기에 눈물 철철 흘리면서도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는
아,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