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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 사랑이 어데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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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173.♡.103.156) 댓글 7건 조회 5,165회 작성일 09-02-1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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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후로 사는데 공간이 생겼다할까 하여간 마음이 풍요로왔다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 멋있어 졌다고 인사한다
할수 없지 ㅋ~
게다가 몇일전에는 완벽한 사랑의 꿈에서 해방감도 맞보고...
예수님 처럼, 돌아가시면서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
유관순님이나 쟌다크님 처럼 공적인 사랑을 위해 훨훨 태워버리고 싶었고
모든 힘을 다 빼버리고 진짜 힘으로 무저항 간디님처럼 살다 가기를 ....
그런 위대한 사랑이 무너지고
못난이 삼형제 처럼 일그러지고 찌그러진 사랑을 버선 발로 뛰어나가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안아주었는데
그러고 나면 모든 분별심과 저항감이 다 녹아질줄 알았는데
미묘하게 올라왔다 사라지는 사랑이 아닌 것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하나도 변한게 없다
사랑이 아닌것들이 올라오면 불편하여 순간적으로 무마 시킨다
전 변한게 하나도없는 그대로 중셍 인데요
그게...한꺼번에 자유로와 지는게 아닌가유? 선상님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 셨나유~
그렇게 자유로와지시기 까지
난 지금도 아들 전화에도 벌벌 떠는 그런 나를 사랑 하오. 그럴수 있는 자유를
Oh ! My God !
......
머리가 하얀해진다
좋고 나뿜의 간택하는 마음
사랑의 모양만 선택하고 세모지고 둥글렁고 가위표는 지우고자 하는 마음
분별하는 그마음까지 통틀어 수수라지^^
어라, 그 사랑이 어데 갔지?
ㅎㅎㅎ

댓글목록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13)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느때는 사랑이 철철 넘쳐나고
어느때는 사랑이 식어가고
어느때는 미움이 온 마음을 다 차지하고
어느때는 미움이 사라지고
어느때는 자비의 마음이 온세상을 적시고
어느때는 자비의 마음이 메마르고
어느때는 불안이 삼켜버리고
어느때는 평화가 도래하여
한없이 편안해고 편안하지요.
이렇게 항상 변하는 마음은 진정한 마음이 아닙니다.
분별을 해서 일어나는 하나의 현상이지요.
이 마음을 일컬어 중생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이런 사랑이 아닙니다.
아주 보편적이고 평등적인 사랑이지요.
이렇게 늘 변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어떠한 것도 배제하지 않는 모든것을 아우르는 사랑입니다.
석가 부처님의 자비도 같은 것이지요.
무한한 자비입니다.
오직 사랑만을 오직 자비만을 하는 그런 사랑은 우리 인간의
사랑이고 예수님과 부처님의 자비는 중생의 마음을 모두 아우르는
평등의 사랑이지요.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입니다.
이 변하지 않고 늘 여여한 그것을 찾는것이
우리의 마음의 공부입니다.
절대로 미움을 배제한 그런 배타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이것을 절데 잊으면 안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 부처님의 자비.
지금 모두가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부처님의 진정한 뜻이 아니지요....
편안하세요...........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13) 작성일

일대사 인연이라 합니다.
한번 만나면 영원히 같이 있는
그것이 바로 참나 입니다.
우리는 만나면 이별하고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 그런 삶속에 있습니다.
이것을 생멸의 세계라 합니다.
이 생하고 멸하는 세계는
분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안락하지을 못합니다.
평등하지을 못하고 차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통이 반드시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생노병사가 있어서 우리을 늘 고통속으로 몰아 넣습니다.
부처님의 세계는[본성]
평등하고 차별이 없고
생하고 멸하는 것이 없고
생노병사가 없어서 고통이 없는 세계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에덴의 동산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일찍이 잃어 버렸습니다.
지금 우리는 에덴의 동산을 거닐고 있어요.
우리가 그것을 등지고 생멸을 쫓아다니기 때문에
그것을 보지 못하는 것이지요.
늘 그윽하고 안락한 곳에 있습니다.
극락정토에 머무르고서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있습니다.
늘 눈앞에서 홀로 빛나면서
모든 삼라만상을 골고루 비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조선사가 늘
눈앞에 텅비어 홀로 비추면서 작용하는 그것을
믿으면 그것이 바로 극락 정토니라 하신것입니다.
그것이 영성이고 부처입니다.
수수님도 부처님의 자비로서 이순간을 살아가시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눈앞이 진짜 수수님입니다.....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0.♡.202.51) 작성일

지금 내목숨도 없고 죽을몸도마음도없는것 .....

기나저나..  대원님은 교회에서보면  완전히이단입니다.ㅎㅎ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22.♡.10.123) 작성일

피리소리님 , 안녕하세요.
사람들이 성경책을 알고 읽습니까.
거기에서 한구절도 이해을 해서 읽는 사람이 있는지요.
자신이 이해하고 싶은데로 읽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평등한 사랑입니다.
차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차별을 해가면서 사랑을 합니다.
진정한 사랑이 아니지요.
모두 아우르는 그런 사랑입니다.
무한하고 걸림없는 그런 사랑입니다.
선과악을 구별하고 분별을 통해서 사랑하는 그런것이 아니지요.
성경에도....
보면서 보지을 못하고 들으면서 듣지을 못하는구나.
그런 구절이 있는줄 알고 있습니다.
도을 나타내는 구절입니다.
피리소리님  편안하세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3.156) 작성일

대원님 안녕 하세요
마음 공부란 평등의 사랑 , 변하지 않고 늘 여여한 그것을 찾는거라 하셨지요....
근데 저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지도 않고 찾고 싶지도 않네요
대원님이 말씀하신 활활 살아있는 중생의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할수만 있다면 철저히 망가진 모습으로^^

대원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군요
늘 중생을 깨우처 주시기 위해 불철주야로
감사 합니다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95.166) 작성일

수수님 글은 읽으면 읽을 수록 좋네요.^^
몇칠전 질의응답방을 자주 읽는 아내가 말하길
여보 수수님이 사랑에대해 아 는 것 같 애...
저도 듣던중
수수님 글은 읽으면 참 좋아...

저는 열열한 팬입니다.^^
아낌없는 말씀에 읽는 저는 기분이 좋아지네요.^^
바로 곁에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ㅋㅋ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3.156) 작성일

아리랑님
어디선가 가실님께 따뜻한 국밥을 대접하고 싶으니 연락 달라고 하셨지요
마치 제가 먹은것처럼 마음이 어찌나 훈훈해지던지요

여보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고 (안뵙지만 뵌듯해서요)^^
ㅎㅎㅎ근데 저는 사랑을 아직 모르지만 열씸히 배우는 중이지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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