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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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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뚜기 (113.♡.24.64) 댓글 12건 조회 4,481회 작성일 09-02-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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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공부를 한지는 약 15년 됬고요 2년 전에 마하라지님의 책을 접한이후로는 지금 대원님께서 말씀하심을 머리로는 약 85퍼센트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니 다 이해한다해도 큰 무리는 아닐겁니다
물론 그전에는 화두로 공부를 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도 하지만
지금 대원님께서 하신 말씀을 마하라지님 접한이후에 이렇게 생각했는데 혼자 터득하기가 쉽지않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가슴으로 터득하지 않음도 사실이지만 어찌해야 하올지
얼마전에 대원님을 앎과 동시에 무심선원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쁘지만 답답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것 같아 쪽지를 보낼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그리하여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그리고 저처럼 목말라하는 이들은 대원님의 글은 감로수입니다.
진짜와 글뿐인 글은 구별할수 있거든요
체득하는 것만이 힘이고 진짠데..
어찌해야 하는지 쪽지도 좋고 게시판도 좋습니다
어느 법문부터 들으셨는지 모든것이 다 궁금합니다.
게시판에 있는 대원님의 글은 모두 인쇄해서 보고 있습니다
수신 기다리겠습니다
여쭐것은 많지만 서서히 하겠습니다,
보면서 확인만 하면되는 건지 그러면 일차적으로 생각이 나오는데
동중공부를 하심이 대단하시고 저는 고요함에서의 공부도 잘 안되는데ㅣ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컴이 아주 능숙하지는 못합니다.
현대에 살면서 현대에사는 문화인이 아니거든요
자유게시판을 이렇게 이용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김기태 선생닙께도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고원님의 댓글

고원 아이피 (58.♡.214.246) 작성일

우선 대원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제가  먼저 말씀드림을 백배 사죄 드리면서 한말씀 드립니다.
오뚜기님 께서는 무심선원이나 이곳김기태선생님을  아셨다면서 법문을 한번도 안들으셨나요.공부를 억지로, 그리고 조작하지말라는..
아직 목이 덜 마르시군요. 취미로 하시는 듯.
대원님 말씀이나 무심선원 원장님 말씀은 같습니다.그러니 밥상이 차려진 곳에 가셔서 빨리드십시요.
배가 고파죽을 지경인데 무슨 생각이그렇게 많으신지.
아마 대원님은 말씀만 하시지 실제 모습은 드러내지 않을듯 합니다.제가 두번씩이나  뵙고십다고 부탁을 드리는데 거절을 하시니. 그럼 이만

고원님의 댓글

고원 아이피 (58.♡.214.246) 작성일

감히 한마디 더, 공부는 생각이 일체 개입이 안되도록 면면밀밀 하게,
현제 나를 감싸고있는것은 전체가 생각이니 조심하시길.
없는것 같은데 스스로느끼지못하는 그죽일놈이 문제지요
잘못하면 이몸과 같이 허송세월 아깝게 보낼수있습니다.
 그리고공부는 0%아니면100%.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21.♡.199.193) 작성일

오뚜기님...
이곳에서나마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도 이곳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많은 다양한 글들을 접할 수있고 자극이 되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주 들어오셔서 좋은글들 많이 올려주시기 바래요.
마음공부의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다 한 방향 아니겠어요?

그럼 오뚜기님의글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21.♡.77.16) 작성일

이공부는 습을 녹이는 공부입니다..
자신의 습을 녹이지 않고는 성취될수  없는 공부입니다.
그래서 대혜종고 선사도 익숙한것은 버리고 낮설은 곳은 익숙하게 하라고 하셨죠.
자신의 습을 과감하게 버리는 이는 공부가 빨리 성취될것이란 생각이 들니다.
우선 자신이 벗어나지 못하는 습성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경계에 끌려 가는 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고원님의 댓글

고원 아이피 (210.♡.78.221) 작성일

ahffk님 , 습이라는것이, 스스로 버리고자 한다해서 버려집니까,
 자기속에 습이아닌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시지요. 온통 습일겁니다
그렇게 공부를 꺼꾸로 하지마시고, 아니 습이라는것이 실체가있습니까,
 습이니, 업이니 따지지 마시고 바로잡수세요
그러나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언젠가는되겠지 하는 굳은믿음을 갖고 꾸준이 합시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6.♡.166.133) 작성일

고원님!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공부룰거꾸로 하는것은 무엇이고 바르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원님의 댓글

고원 아이피 (210.♡.78.221) 작성일

허허 , 그냥하시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으신가,
 복잡허구먼.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6.♡.166.133) 작성일

ㅎㅎㅎ대단하십니다.
그렇게 시원시워하게 닥치는대로잡수시니...부럽습니다.^^

가실님의 댓글

가실 아이피 (222.♡.106.214) 작성일

말로만 듣던 선 논객!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22) 작성일

반갑습니다.
적지 않은 세월 공부에 관심을 두셨군요.
준비는 많이 하셨는데 계합은 이루어 지지 않았군요.저의 글을 이해을 하신것은 준비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의 관념을 버리고 하나의 관념이 들어 찾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종교에 대한 관념, 기존에 세속에서 쓰던
관념이 깨지고 선에 대한 관념이 들어선 것입니다.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반야을 보기 까지 우리는 관념속을 왔다. 같다 합니다.
그래서 양변을 왔다.같다 한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우리가 생각을 벗어나지을 못한 증거 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들었다 하면 생각속에 있는 것입니다.
이 생각[의식]에서 풀려나는 것이 도 공부 입니다.
그래서 해아리지 말아. 붙잡지 말아. 취사선택 하지말아.망상 부리지 말아.
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이해 하셨다면 공부는 많이 진척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관념에 불과한 것입니다.그것마져 붙잡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요
계속 하시다 보면 반야을 붙잡는 날이 옵니다.
반야에 계합이 이루어지면 저절로 생각이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면서 평화가 오지요.기존의 문제들이 서서히 살아 집니다.
그러면서 기존의 아픔이 있었던 마음들이 자동으로 치유가 됩니다.
여기부터을 보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반야을 떠나지 않고 그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화두나.수행이나 이런것을 안해도 돼요.
일을 하면서도 마음은 아주 자연스럽게 완치가 됩니다.
그래서 일상이 도다. 평상심이 도다 하는 것입니다.
저도 컴퓨터을 도 공부 하고 나서 하는 것이고요. 글도 쓰는 것입니다.
전에는 공부도 못했고 컴퓨터도 못했습니다.
이것을 알고 나니까. 어떻게 하면 공부을 잘하는 것인지.어떻게 하면
컴퓨터 잘 하는줄 알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주 쉽게 하고 있습니다.
그냥 짧은 문장으로 해 주셔도 제가 오뚜기님의 의도을 압니다.
그냥 짧게 해주세요.어렵지 않게요.
저도 문장도 틀리고 맞춤법도 틀리고 해요. 무어 그것이 대단합니까.
그저 알아볼수만 있으면  되지요.  안녕히.....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21.♡.199.193) 작성일

대원님!
님의 글 속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따뜻함이 배여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22) 작성일

갈길이 꽉 막혀야 됩니다.
그래서 오고 갈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야 의식[생각]이 그렇게 집요하게
붙들고 행폐을 부리던 그손을 놓아 버립니다.
그 손을 놓은 순간 다시 살아 나는 것입니다.
의식이라는 놈이 수작을 잘 부려요.
능수능란하게 조작을 잘 합니다.대부분 그런데 다 속아요.
화두을 하신것 같은데 혹시 화두의 뜻을 구한것이 아닌지요.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신것이 아닌가 봅니다.
화두는 뜻이 아닙니다.
화두가 바로 부처라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서 화두을 드는 것입니다.
여러가지의 잡생각을 화두로 돌려가지고 이놈의 정체을 밝히기
위해서 화두을 드는 것입니다.
이뮛고. 하면 이것이 무엇인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뮛고...그냥 이뮛고
이뮛고. 그럼 다른 잡생각이 없어지고 이 뮛고 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이것이 힘이 커집니다.
그러다 보면 이것의 정체가 밝혀져요,
이놈의 정체가 밝혀지면 그것이 소을 잡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소을 길들여야 됩니다.
한참 길들이다 보면 소도 없어지고 나도 없어지고
그럼 지금 그대로 입니다.
달라지는 것은 내면이지 외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내면 외면이 없어요.
지금 발심하는 지금 찾는 그것이 부처이거든요.
찾는 그것이 바로 나입니다. 
마음이 마음을 찾는 것입니다.그러니 찾을수가 있겠어요.
찾는 그것을 쉬어 버리면 그냥 찾는 이것 하나밖에 없는 것을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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