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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법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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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갱국 (121.♡.196.240) 댓글 13건 조회 5,485회 작성일 09-02-20 01:00

본문

깔라마경(A3:65)

2.세존이시여, 어떤 사문, 바라문들이 께사뿟따에 옵니다.

그들은 각자 자기의 주장을 설명하고 칭찬합니다. 다른 사람의 주장은 매도하고 욕하고 업신여기고 경멸합니다. 세존이시여, 다른 사문, 바라문들이 께사뿟따에 옵니다. 그들은 각자 자기의 주장을 설명하고 칭찬합니다. 다른 사람의 주장은 매도하고 욕하고 업신여기고 경멸합니다. 세존이시여, 이런 존경하는 사문들 가운데 누가 진실을 얘기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그들에 대해서 저희들은 미덥지 못하고 의심스럽습니다,

3.“깔라마인들이여, 그대들은 당연히 미덥지 못하고 의심스러울 것이다.

깔라마인들이여,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깔라마인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해로운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손해와 괴로움이 있게 된다’라고 알게 되면 그 때 그것들을 버리도록 하라.”

4.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탐욕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손해가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심한 탐욕을 가진 사람은 탐욕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져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갖고, 남의 아내에게 접근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유도한다. 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손해와 괴로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5.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성냄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앞의 내용과 중복되므로 중략

6.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어리석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손해가 됩니다. 세존이시여.

깔라마들이여, 멍청한 사람은 어리석음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빠져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갖고.........그러면 이것은 오랜 세월을 그에게 손해와 괴로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7.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인가 해로운 것인가?

해로운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비난받아 마땅한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

비난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지자에 의해 비난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인가?

비난받을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손해가 있고 괴롭게 되는가, 아닌가? 그대들의 생각에는 어떠한가?

세존이시여,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손해가 되고 괴롭게 됩니다. 저희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8. 깔라마들이여,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말했던 것이다.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 성전에 써있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깔라마들이여, 그대는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해로운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이런 법들은 해로운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손해와 괴로움이 있게 된다.'라고 알게 되면 그때 그것들을 버리도록 하라.'라고. 이렇게 말한 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말한 것이다.

9.깔라마들이여,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말했던 것이다.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 성전에 써있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지 않을 것이며,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이익과 행복이 있게 된다.'라고 알게 되면. 그것들을 구족하여 머물러라.

이후의 말씀은 4.5.6의 말씀과 반대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10.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탐욕없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이익이 됩니다. 세존이시여.

......중략

11.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성냄없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이익이 됩니다. 세존이시여.

...중략

12. .깔라마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의 내면에서 어리석음없음이 일어나면 그것은 그에게 이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이익이 됩니다. 세존이시여.

...중략

14..깔라마들이여,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말했던 것이다. '깔라마들이여, 그대들은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고 해서, 우리의 성전에 써있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말라.

깔라마들이여, .그대는 참으로 스스로가 '이러한 법들은 유익한 것이고, 이러한 법들은 비난받지 않을 것이며, 이런 법들은 지자들의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법들을 전적으로 받들어 행하면 이익과 행복이 있게된다.'고 알게되면, 그것들을 구족하여 머물러라.'라고. 이렇게 말한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말한 것이다.

<앙굿다라니까야, 제1권 ,초기불전연구원 중에서>

경전의 말씀, 온갖 교리의 주장과 언설들을 무조건적으로 ,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스스로 사고하여

탐, 진, 치 없음으로 자타에 유익한 결과가 일어나도록 취사선택하여 받아들일것을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댓글목록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150) 작성일

머무름이 무엇이고
반연이 무엇이고
법이 무엇이고
마음이 무엇이고
공이 무엇이고
색이 무엇인지
한마디 해 주시게나.............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150) 작성일

옳은것과그릇된것이
같은것은 무엇이고
다른것은 무엇인가.
한마디 하면 천리요.
한마디 안하면 만리네.....

갱국님의 댓글

갱국 아이피 (121.♡.233.132) 작성일

상에 집착하여 '머무름'이 고이고

고를 벗어나고자 의지를 냄이 '반연'이요

그러한 고를 멸할 가르침이 '법'이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어리석은 마음을 다스림이 참'마음'이요

근원에 가서는 이러한 모든 것 마저도 실체가 없음이 '공'이요

'색'이라 할 만한 것이 없으나 약속지어 '색'이라 하니 '색'이라 합니다.

갱국님의 댓글

갱국 아이피 (121.♡.196.240) 작성일

옳은것과 그릇된것이

같은것도 없고

다른것도 없구나.

한마디 해도 알아들을까 말까인데

한마디 안하면 어느 세월에 알아듣노.....

갱국님의 댓글

갱국 아이피 (121.♡.196.240) 작성일

옳은 것도 없고 그른 것도 없는 것 맞습니다.

일상사가 '도'인 것도 맞구요.

다만 말이 맞지요. 듣는 사람이 이해를 못하면 그것은 맞지 않는 것입니다 님.

길까지 가르쳐 줬는데 못가면, 못가는 사람이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물론 그럴땐 더욱 자세히 가르쳐 줘서 끝

까지 가도록 해야 적어도 선배라 하겠지요.)길도 안가르쳐 주고 못가는 사람 탓을 하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시적인 말은 (이치에 맞게) 끝도 없이 내뱉을 수 있습니다.

다만 듣는 사람이 이해하고 납득이 가야지 정말 내가 말을 한 것이고 그가 들은 것입니다.

그럴때 정말 '너'와 '나'가 아닌 법다움이 남는 것 입니다.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0.♡.203.130) 작성일

불도.법을논하는것조차도  원래허무맹랑하고 신비주의인것 같읍니다.

수십억인구중에  그어려운깨달음를 몇명이나깨달았을까요 /

이래서 불교는 문제점이 굉장히많읍니다. 단순하지가않코 특별한사람들만 .. ㅎㅎ

나머지모든인간들은  윤회의열차를타야겟읍니다..    에구머리쥐난다 ..

갱국님의 댓글

갱국 아이피 (121.♡.196.240) 작성일

님 현대의 불교는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무엇하나 꼬집을 것 없이 불(佛)을 내걸고 하는 얘기중에 맞는 말은 전혀 없습니다.(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부처님 가르침 자체가 근본이지만 왜곡이 너무 많이 되어서..)은 완벽합니다.

완벽하다는 기준은 몸뚱이를 맏아 태어나서 인식으로 인해 받는 모든 고통의 깔끔한 소멸로 인도할 수 있는 기

준 입니다.(신이나 전생, 내생 어떠한 절대적 존재, 영혼 그 어느 것에도 의지하지 않습니다.)

정말 현실적인 가르침 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윤회(지금의 인간들이 만든 윤회논리) 말씀하신적 없습니다.

부처님이 말한 윤회는 순간순간 사람의 인식의 태어나고 죽음을 말씀하신 것 입니다.

정말 지금의 수행에 넌더리 나신분들은 용기를 내십시오.

깨달음은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고 살아있는 동안 현실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정말 지금 수행에 넌더리 나고 화딱지 나는 분들은 충분히 의심을 내십시오.

말이 안되고 납득이 안되면 그 굴레를 벗어나서 한번 사고를 해보십시오.

무엇하나 말이 되는 것이 있는지 보십시오

그것이 지금 나의 고통(여러가지 고통이 많지만 수행자의 고통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 고통이겠지요.)을 조금이

라도 덜어주고 있는지 살펴 보십시오.

자신이 따르고 있는 가르침은 고통은 덜어 주고 있는지, 애매한 말로 자신의 죄의식을 키우고 궁금증만 더하여

오히려 고를 더하고 있지 않는지 살펴 보십시오.

갱국님의 댓글

갱국 아이피 (121.♡.227.28) 작성일

님 대원님의 글이 어떤부분이 틀린내용만은 아니라 보시는지 정확히 밝혀 주신후

판단을 하시는 것이 순서 같은데요.

피리소리님의 댓글

피리소리 아이피 (210.♡.203.130) 작성일

대원님 판단하고싶지않코  구별능력이부족해요

부처의잘못은  왜12연기 윤회의 고리를 인간에게 뒤집어 쒸어서  우리인간이 고생을하고

모세는  원죄라는 고리를 인간에게 뒤집어쒸어 죄책감을 심어주고  고통을 주는가 ?

산속에 있는 중들은 무엇하는곳이며  교회당은 무엇이란말인가 ...............  경국님 말씀좀해보세요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245.209) 작성일

갱국님은 아직 대원님이 말씀 하시는 뜻을 깊이 파악 못하는것 같군요.
하나만 예를 든다면 대원님의 글중에서 닦는 이것이 마음인데 마음이 마음을 닦을수는없다.
이것에 대한 반론으로 지혜로운 마음으로 어리석은 마음을 닦는다 했는데 그자체가 마음을 둘로 나누어서
분별 하는 것이란 생각이 안드나요?
대원님이  말한닦는 이것은! 여기서 이것 이란 자체가  분별과 모양을 떠나 있는 근본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하던간에 닦든지 씻던지 때를 더 입히든지 이것은 이것 자체로 불성 그자체 이기 때문에 불성이불성을 닦는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깐 대원님이 가리키는 뜻은  닦는 이것이 먼저 근본임을 알아라.
닦는 대상에 끌려가면 근본을 놓쳐 바깥경계에 빠져 본성을 못본다.
또한 이미 닦고 있는 이것이 근본인데 이것이 근본인줄 알면 닦아야 된다 라고 할것이 없다. 라는 뜻인데..
닦는 것에만 집착하니 그 자체가  둘로 보는 것이요,근본을 모른다는 뜻이지요~
암튼 제가 생각할땐 이렇습니다.
대원님의 뜻은 더 깊을수 있겠지만...
그리고 먹는다 라는 의미가 참으로 깊은데.. 먹은후에는 어떤일이 벌어지는지..한번 말해 볼래요?

갱국님의 댓글

갱국 아이피 (121.♡.196.240) 작성일

ahffk님의 글에 대한 답변은 따로 게사판에 달아 놓았습니다.

갱국님의 댓글

갱국 아이피 (121.♡.196.240) 작성일

인간이 원죄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하느님(진리)을 보지 못한 것이 원죄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가 만든게 아니라 그것을 알아낸 것이지요.

(모세와 원죄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하니 틀린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부처도 현상에서의 연기를 부처가 발명한 것이 아니라 발견을 한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성경의 말을 빌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하면은 딱 맞을 것 같네요,

그것은 석가가 씌운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몸이 태어나고 그 몸을 빌어 인식이 형성되면 누가 하나 할 것 없이 저절로 고통의 수레바퀴로 뛰어

들어가게 되지요,(탐,진,치에 묶임)

이러한 연기법을 인식의 발생과 소멸에 대입을 하여 좀 더 자세하게 풀어낸 것이 12연기법인데요,


석가는 이러한 법을 발견하고 그것에서 나오는 법을 설한 것입니다.

그런데 후대에 내려오며 이것을 잘못 전달한 사람들에 의하여 법이 훼손이 된 것이지요.

이러한 연기법을 인식의 발생과 소멸에 대입을 하여 좀 더 자세하게 풀어낸 것이 12연기법 입니다.

그런데 바른법을 모르는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이 흐름에 쓸려 흘러가 버리리게 되는 것이지요,

 무명(無明)
      번뇌가 일어나기 때문에 무명이 일어난다. 악처(惡處)로 인도할 업의 두드러진 원인, 진리에 대한 무지.

 행(行)
      무명을 조건으로 몸(身), 말(口),마음(心)으로 세간적인 유익함과 해로움(善,) 불선(不 善)의 의도를 짓  는 것, 무명으로 인한 조작(造作), 업연에 따라 다음 생으로 옮겨감.
 식(識)
      행에 의해 형성된 알음알이, 심왕(心王)이라 하며, 진(眞)과 망(妄)이 화합된 것을 식이라 하니 과거의 혹업(惑業)이 서로 이끌어 모태(母胎)에 들면 식이라 한다.
 명색(名色)
      명심(名心), 색신(色身)이라. 명(名)은 정신적인 것을 말하며, 색(色)은 물질적인 것을 말한다. 명색은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결합된 상태로 인식작용(識)에 의해 일체의 존재가 현상적으로 나타남. 모태에 들어가 사지(四肢)의 차별이 생기니 명(名)은 심(心)이요 색(色)은 색신(色身)이라 한다.
육입(六入)
      명색으로 인하여 육근(六根)의 지각 능력이 일어남. 눈(眼), 귀(耳), 코(鼻), 혀(舌), 몸(身), 의지(意志)라는 육처가 그것임
촉(觸)
      육촉(六觸). 촉이란 ‘접촉한다, 충돌한다’라는 뜻
      육근(六根)-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이 그 대상인 육경(六境)-색성향미촉법(色聲 香味觸法)-과 감각지각의 주체인 육식(六識)-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과 화합, 접촉하는 것을 말한다. 아직은 접촉은 하나 그로인한 고(苦)와 낙(樂)의 생각은 없다.
수(受)
      촉에 의하여 즐거움(樂)이나 괴로움(苦) 그리고 즐거운 것(樂)도 아니고 괴로운 것(苦)도 아닌 느낌(不苦不樂)의 세 가지가 일어남. 촉감의 좋고 싫음을 받으나 아직은 음탐(淫貪)이이 일어나지 않음.
애(愛)
      탐애(貪愛). 수에 의해 일어난 맹목적인 욕심을 말함.
      음욕의 경계를 탐하고 이기고 묘한 것 등을 탐(貪愛)하나 능히 널리 구하지 못함.
취(取)
      구취(求取). 애에 의하여 일어난 욕구가 추구하는 대상을 소유화하는 것.
      탐욕이 점점 성하여 그릇된 소유의 마음으로 살상하고 훔치며 망령된 언어(妄語)를 사용하고, 사취(詐取)하는 등 몸과 언어로써 업을 짓게 됨.
유(有)
      취에 의하여 선·악업을 지어 그 업이 이끌어 삼계에 생(生)하는 유루(有漏)의 과(果)를 이룸. 욕망이 있는 욕계와 욕망은 없으나 물질이 남아있는 색계와 욕망과 물질은 없으나 정신적인 것이 남아있는 무색계가 그것이다. 이 삼계는 모두 생가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생(生)
      수생(受生). 유로 말미암아 존재 자체가 형성됨.
      현세에서 지은 선·악업으로 후세에 다시 육도사생(六道四生) 가운데 다시 태어나게 되니 생이라 한다.
      ✻ 육도(六道):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인식의 지옥, 아귀 등등을 말한 것임
        사생(四生): 태(胎), 난(卵), 습(濕), 화(化).
노사(老死)
      쇠괴(衰壞). 생으로 말미암은 늙음과 죽음의 괴로움을 말함. 생사(生死)에서 비롯된(憂), 슬픔(悲), 번뇌(惱), 괴로움(苦)이 있게 됨. 내세(來世)에 태어나서 오온(五蘊)의 몸으로 다시 늙고 다시 죽음을 반복하여 근심, 슬픔, 번뇌, 괴로움이 연속됨.


이런 것을 설명해 중들과 교회당이 딴따라만 하고 있으니 부처님이 통곡할 일 입니다.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211.♡.76.59) 작성일

소승불교가 발전한게 대승불교고 대승불교가 발전한게 선불교이고 선불교가 발전한게 조사선입니다.
소승불교가 초기불교고 석가모니 원음이라고 학계에서 말하는데, 그걸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보다 발전한게 조사선이라는 겁니다.
님이 하시는 말씀 전부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전된' 조사선입니다.

그리고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전하고 싶으시다면 부질없이 개념만 늘어놓지 마시고
고집멸도의 실천법을 말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벌써 말하셨나요? 글쌔요.. 보이질 않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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