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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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평안하신지요.

마음이 시끄러우면 사실 바깥일엔 관심이 없어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안과 밖이 어디 있겠으며 모두 여기 일어나는 일 들인데.

혹여 모를 자기 오해들로,  건강을 외면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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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일상은. 되고, 되고, 되고...

사는것도 되고 일 하는것도 되고. 뭐 때문에 된 지도 모르겠는데 계속 되고 힘들고.

그렇게 애를 쓰고 힘겨워 하다 결국은 '아, 이 힘든게 싫어 도망치려 했었구나..' 를 뒤늦게 인식하고.

또 그러면서 놓고 놓고. 다 놓을수 밖에 없는. 그렇게 다시 조금 숨이 쉬어지고.

뭐, 이러한 과정의 반복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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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저는 또 한번 성장했는데요.

새로운 상사와 그렇게 안맞고, 요새 일 때문에 힘들고. 그 모든게.

그냥 회사 막내로 시키는 일만 하면 됐는데, 이제 나이도 들고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해나가야 하는게 많아져서 그랬다는걸 알았어요.

사장은 늘 고독하다고 하던데. ㅋㅋㅋㅋ

같은 동료도, 연인도 모두 도움 안되고.

결국 나 혼자라고. 혼자서 헤쳐 나가야 한다는거.

그게 그렇게 외롭고 고독하던데... 그걸 받아들이고 나니, 혼자고 나발이고 그런 개념도 없고 뭐. ㅋㅋ

지난밤을 지나, 오늘 아침 일어나는데 어찌나 개운하던지요. ㅋㅋ

링겔에 온갖 약에 조퇴에... 열흘째 사투를 벌이던 몸살감기가 싹 나은거 있지요? ㅋㅋ

이렇게 나는 이렇게 또 한단계 성장했나봅니다.

2020년, 2월의 어느날.

답답한 마음, 설레는 마음 다 뒤엉킨채로, 그렇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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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0. 02. 08 (토) 오전 11시

- 장소 : 산청 안솔기 찻집

- 회비 : 3만원

- 연락처 : 김기태 선생님 010-6323-7632. / 야마꼬(안솔기 주인장) : 010-2883-1915

-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341-4

   cf) 대구출발: 동대구역 대합실 안 1번출구 (오전 9시) - 김기태 선생님 차로 함께 오실 수 있습니다.

   cf) 대중교통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2코스) 원지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택시 (약1만원, 기사님께 "간디고등학교 아래 찻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