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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개

작성일 18-04-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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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돌이 (122.♡.100.98) 조회 6,02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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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이들을 봅니다.

그대 두 눈은 오른쪽으로 걸어오는 수녀와

왼쪽으로 다가오는 창녀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 순진한 그대는 말합니다.

"한 사람은 얼마나 고귀하며

다는 한 사람은 또 얼마나 천한가?"


그러나 잠시 눈을 감고 귀 기울여 보십시오.

천상의 속삭임이 들릴 것입니다.

"한 사람은 기도로 나를 찾고

다른 한 사람은 고통 속에서 나를 찾는다.

모두의 영혼 속에는 

내 영혼이 쉴 정자가 있다"


- 칼린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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