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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월 산청 도덕경 모임 공지

작성일 17-02-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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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가현 (175.♡.28.131) 조회 12,057회 댓글 0건

본문

                        고통에 대하여
                                                                칼릴 지브란

그대들의 고통이란 그대들 오성(五性)의 껍질이 깨어지는 것.
과일의 씨도 햇빛을 쐬려면 부서져야만 하듯이.
그러므로 그대들, 고통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그대들이 만일 삶의 매일의 기적들을 가슴속에 경이로서 간직할 수 있다면,
고통도 기쁨 못지 않게 경이롭게 될 것을.
그러면 그대들, 슬픔의 겨울 사이로 고요히 바라보게 되리라.
그대들 고통의 대부분은 스스로 택한 것.
그대들 내부의 의사가 병든 자아를 치료하는 쓰디쓴 한 잔의 약.
그러므로 의사를 믿으라, 그리고 말없이 침착하게 그가 내주는 약을 마시라.
왜냐하면 그의 손이 아무리 무겁고 딱딱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이의 더 부드러운 손길에 인도되고 있으므로.
그가 내주는 잔 또한 아무리 그대들의 입술을 불타게 할지라도
도공이 자신의 신성한 눈물로 적신 흙을 빚은 것이므로.

                                                                                          - 칼릴 지브란 '예언자'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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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 2. 11.(토). 오전 11시
장소 : 산청 안솔기 찻집
회비 : 3만원
-네비로 찾아오실 경우 주소(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341-4.)
-대구에서 오시는 분들은 오전 9시까지 동대구역 1번 출입구 쪽으로 오시면
김기태선생님 차로 함께 올수 있습니다.
-원지까지 오셔서 연락하면 마중나갑니다.(원지 오는 차는 진주까지 오면 많습니다.)
*연락처(혹 통화가 안되면 문자를 남겨주세요.)
김기태 010-6323-7632
야마꼬(안솔기 주인장)010-288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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