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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후끈~~ 서울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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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211.♡.184.159) 댓글 9건 조회 6,504회 작성일 06-0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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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폭풍같은 밤이었습니다...

큰 폭풍 이후의 고요함이라 하더니...

게시판이 너무도 고요하기만합니다...

저도 제 속을 달래느라 이제서야 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내 안의 묵은 것들을 활활 태운 밤이었습니다...


그날 새벽에 다들 잘 들어가셨지요?

이제 속들은 좀 편해지셨는지요..?

출판 후원회 설명차 구미에서 그 먼길을 마다 않고 올라오신 정귀환님,

6개월만에 서울 식구들을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오신 기태 선생님,

잘 내려가셨지요^^

안부 인사가 좀 빠르지요...^^


오랜만에 선생님이 서울에 오셔서 그런지 서울 모임 이래 가장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서로가 많이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고 분위기 또한 얼마나 뜨겁던지...!!!

아직도 그밤의 여운이 남아있답니다...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비원재에 강의를 듣기 위해 가족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15명이 모여 비원재는 앉을 틈이 없이 꽉 찼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강의라서 그런지 분위기 또한 진지했고

모여 앉은 마음은 반가움과 편안함....


3년 동안 홈페이지만 보다 드디어 서울에서 강의가 있다 하여

멀리 고양시에서 참석하신 윤영헌 선생님, 몇년 전 미내사에서 잠시 강의를

들으시다 못나오시고 오랜만에 나오신 박준수 변호사님...


그리고 많은 서울 식구들...

때마다 물심양면 스폰서가 되어 주시는 윤양헌 선생님, 이번에도 역시 맛있는 차에다

귤 한상자에 화이트보드까지 기증해 주셨답니다. 늘 감사합니다 (꾸벅)

그리고 강두화님, 이석희님, 장안수님, 정근미님, 이기복님, 송혜주님, 이종인님, 길민준님,

신현정님, 김재환님, 허정욱님, 유진선님이 사랑방을 꽉 채웠답니다.


비원재에서의 사랑방 강의는 6시가 넘도록 이어졌고...

예약해 놓은 초원식당에 먼저 도착한 공자님의 빨리 오라는 재촉에

서둘러 강의를 마무리하고 초원식당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막 나가려고 일어서는데 우리의 전희경 원장님 한의원 문

왜 이리 빨리 닫고 오셨는지...

9시나 되어서야 전원장님 얼굴 뵐 수 있으려나 했는데...

이리 환한 시간에!!!

갑자기 마음이 더 든든하고 푸근해집니다~~


이재하님, 공자님 먼저 자리를 잡고 우리를 맞아줍니다.

초원식당 후덕한 사장님도 오랜만에 온 우리를 맘껏 반겨주십니다..

진수성찬에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새로 오신 분들의 소개와 정귀환님의 출판 후원 설명, 이번 홈페이지 제작에

아낌없는 수고를 해주신 공자님께 감사 박수(짝짝짝),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늦은 밤 분당에서 오신 방경희님(방정희님 동생)의 짧은 인사를 마치고....

삼삼오오 분위기는 밤새 무르익어갑니다..

재환님의 사랑 예감 얘기도 참 좋았다고 하던데...^^


뒤늦게 아픈 몸을 이끌고 나온 우리의 흑기사 최재길님, 오랜만에 주현미님,

이서형님 등장, 재하님 멋진 친구 김석균님 등장, 윤기붕님 모임 식구들도 함께 모여

작은 공간이 우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밤이 깊을수록 더 무르익는 분위기에 초원식당 사장님도 대보살의 모습으로

우리들을 품어주십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1시가 넘어 다시 비원재로 자리를 옮겨 1박 2일의 모임은 밤새 이어집니다..

그리고 저는 장롱 속으로 퇴장을 했답니다...

비원재 짝꿍 재하님, 취중 법문 들으시느라, 가족들 뒷수발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꾸벅)

이후의 후기는 다른 분들께 부탁드려도 되겠는지요...

다른 버전의 모임 후기도 많이 올려주세요...


앞으로 서울 모임은 선생님을 모시고 두 달에 한번씩 하기로 했습니다.

예전만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런 아쉬움에 만나면 분위기는 더

뜨겁습니다.


서울 식구들, 따뜻한 4월에 만나요!!

얼굴은 자주 못 뵙지만 게시판에서나마 자주 만나요^^

그리고 어렵게 새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따뜻한 마음을 많이 주세요!!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11.♡.244.110) 작성일

안그래도 하하하님이 후기를 안올려준다고 삐칠거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저도 내심 삐칠려다가 나비님 글이 올라오기에 겨우 자제를 합니다. ㅎㅎㅎㅎ

오랫만에 선생님께서 올라오시고 풍성하고 따뜻한 자리가 열리는데 제가 집에 일이있어 구미에 내려가는 것을 빼먹을 수 없기에 아쉽지만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상경한지 3개월이 되어가지만 여러가지 우여곡절로 인해 서울모임에 얼굴조차 못내밀고 지냈는데 두달에 한번씩 모인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 저도 시간을 내서 참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해봅니다.

오랫만의 선생님의 상경이 가장 반갑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즐겁고 좋은 자리였다는 것, 듣기에도 보기에도 좋습니다. 아마 조만간 공자님의 드는 솜씨로 사진도 올라오겠지요?(공자님 이건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협박입니다. ㅎㅎㅎ) 기대가 됩니다. 최재길님 편찮으시다니 빨리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아이피 (211.♡.184.159) 작성일

저도 권보님을 뵌 적은 없었는데, 서울로 올라오셨다니 조만간  뵐 수 있겠네요^^
다음 모임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서울 어느 동네에 둥지를 트셨는지요???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11.♡.244.110) 작성일

나비님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재는 신도림동에 기거를 하고 근무는 가산동(가리봉동)에서 합니다. 거처를 조만간 옮겨야하는데 이사가 만만치 않군요. 어찌됬거나 3월중에는 거처가 확정될 것같습니다. 4월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나비가 된 능소화님의 댓글

나비가 된 능소화 아이피 (211.♡.184.159) 작성일

능소화가 한껏 뿜어낸 독에 눈이 멀었을 법도 하건만... 
어여삐 봐주시니.. 능소화 피어나는 땅이 되어 주신다 하니...
당신이야말로 진실로 능소화가 피어나게 하는 고마운 마음이십니다

.님의 댓글

. 아이피 (211.♡.124.37) 작성일

귀에 이어폰 꽂고 한참을 푹........ 잠겼다  갑니다.

왜이리 맘이 아리지요. 날씨도 이런디

흐린 하늘님의 댓글

흐린 하늘 아이피 (211.♡.76.160) 작성일

.........! ! !..........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19.♡.207.207) 작성일

....저는 참 감사하게도 아름다운 능소화 꽃과 언제나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꽃이 스스로 곱게 피어나는지 모양새가 어찌나 예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감사히 그 꽃의 땅이 되고 토담이 되고자 합니다.
    서로 상생하는 각자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랑하기를 소망합니다.... 

*      *      *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두 분!

    '나'를 깊이 만난 만큼 '너'를 깊이 만나게 되고,
    그런 만큼 올올이 '사랑'만 남게 되어
    아, 진실로 모든 것에 감사하며 눈부셔 하게 되리니,
    축복이어라!
    기쁨이어라!
    아름다움이어라!

능소화님의 댓글

능소화 아이피 (211.♡.184.159) 작성일

상생의 모양은 어이 나올지...!
곱기도 하고 요동치기도 하고 못견디게 힘들기도 하고....
이 모든 것이 합하여 상생을 이루나니!!

능소화님의 댓글

능소화 아이피 (211.♡.184.159) 작성일

더 아름답고 고우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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