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희망을 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너른들판 (211.♡.246.126) 댓글 2건 조회 5,703회 작성일 06-04-02 23:43

본문



23766065_500x376.jpg




희망을 심다 / 너른들판













그다지 춥지도

길지도 않은

겨울내내

난 유독 추위에 떨고

정지된 시간의 고통속에 살아야만 했다.

뜬눈으로 뒤척이며 지새운

그 수많던 불면의 밤

그 기다림...

겨우내 단단히 굳은 대지를 박차고

일어나려는 부단한 몸부림

내안에서 무수히 일어나던 희망의 새싹들이

기다림에 지쳐 하나 둘씩 스러져 눕는다.

꾹꾹 눌러쓴 희망의 흔적들이

사막의 모래바람에 사라져 버린다.

그래도 나는 희망을 심는다

삶이 곧 희망이기 때문이다








020131-3.gif




댓글목록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222.♡.141.19) 작성일

정말  아름 다운  글과    그림  넘  감사해요.

 이런  지금 을  늘  볼수    있다는  희망 으로  살지요

너른들판님의 댓글

너른들판 아이피 (220.♡.111.6) 작성일

지금 있는 그대로가  삶이며 희망이겠지요~^^*

Total 6,158건 24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3 너른들판 5741 06-04-15
132 너른들판 5847 06-04-15
131 과식한 이디아 5818 06-04-15
130 권보 12765 06-04-14
129 바람 6094 06-04-14
128 김영대 7008 06-04-14
127 이디아l 6396 06-04-13
126 이디아 7565 06-04-14
125 김기태 6722 06-04-12
124 미영 6125 06-04-12
123 이광석 5999 06-04-11
122 이디아 5866 06-04-10
121 이디아 5857 06-04-13
120 진리 8091 06-04-08
119 미영 5909 06-04-08
118 . 5971 06-04-07
117 gaiaproject 5819 06-04-05
116 과메기 5841 06-04-05
115 황국덕 6181 06-04-03
열람중 너른들판 5704 06-04-02
113 너른들판 11221 06-04-02
112 이디아 5831 06-04-02
111 이디아 5935 06-04-02
110 河下下 6105 06-04-02
109 나찾사 11253 06-04-0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270
어제
11,287
최대
11,511
전체
3,113,03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