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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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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11.♡.227.16) 댓글 20건 조회 5,411회 작성일 06-08-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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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 사회' 자체가 문제가 많고 그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갖은 고통과 번민에 시달리지만... 그중에 특히 한국사회는 주목할만한 점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은 아시아 중진국 중에 가장 타락한 나라는 통계가 나온 나라입니다.
청소년 준법 정신이 아시아 18개 국가중에서 최 하위이고,
애들 먹는 과자에서부터 노인들 돌아가실 때 입히는 수의에 이르기 까지 갖은 사기꾼들이 득실 거리는 나라입니다.
30년 사이에 자연이 심각할 정도로 파괴되었고,
오죽 했으면 '브로커공화국'이라는 조롱이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사회질서와 정의가 구현되지 않은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사회적인 약자'가 당해야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오죽 했으면 '장애인 이동권연대' 등의 단체들이 '우리에게도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하면서 목에 쇄사슬을 차고 끝없이 투쟁하고 있지만,
'강한자에 맞게 편성된 사회질서'는 그들의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을 지키려는 노력' 자체도 들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마음을 비우고 판단을 해야 하지 말아야 하는가요?
2.
대한민국 내에는 각종 환경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새만금 사업'은 정말로 가관이 아닙니다.
군산 김제 부안을 잇는 1억 2천만 평의 바다 매립해서 땅을 만들고
복합산업단지를 만든다는 거창한 계획이 세워져 있는 사업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실지로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극심한 환경피해만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오죽 했으면 '네덜란드'에서 마저 몇몇 방조제를 허물어서
생태 가치를 보호하려는 현실인 상황에서 보면,
새만금 사업은 그야 말로 '이권이 걸려있는 이들이 제 주머니를 챙기기 위한 장'인 것이죠.
이로 인해서 2만여 어민 가족들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새만금 사업의 부조리는

1. 경제기획원(87) - 사업타당성이 없다고 발표

2. 대통령직 인수위원회(98) - 3대 부실사업으로 규정

3. 지속가능위원회(2001) - 사업타당성 없는 사업 이라고 발표

4. 환경부(2004) -‘환경피해와 경제적 손해가 따를 것’

5.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110년 걸릴 사업

(물막이 공사는 전체 공정의 30%도 안 됨 / 앞으로 북한산 100개 분량의 흙이 투입되어야 함)

6. 사업타당성, 설계도 한번 없이 막가파식으로 추진하는 사업

7. 단 한번의 시민공청회도 없이 추진되는 사업

8. 새만금 사업장에 [돌 납품하는 이들이 만든단체]가 추진에 앞장섬

에 있지만, 이권이 걸린 세력들이 담합해서 '정치-언론'계를 장악한 이유로,

대부분의 전라북도민들은 새만금 사업이 무조건 추진되어야 지역이 발전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터에 '용역깡패'들이 '문정현-문규현신부님' 등과 같은 분들의 새만금 반대 활동을 방해하면서 침뱉(문정현신부님 얼굴에 직접)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행정관청에서는 새만금 일방적인 새만금 찬성 바람몰이를 하면서 이에 대해서 반대하는 단체나 개인에 대해서는 벼라별 추악한 방법을 통해서 탄압-억압합니다.

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마음을 비우고 판단을 해야 하지 말아야 하는가요?

=> 저는 내면의 진리를 찾고자 집중하고 사리 분별을 하려는 그 생각 자체를 없앰으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길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깨닫던지 못 깨닫던지 세상에는 고통받는 일정한 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자각'해서 그러한 고통 자체가 무의미함을 알았다고 해서 그들의 고통을 '초연'히 대하면 안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 자신이 장애로 인해서 바지에 똥싸고 나서도 치워줄 사람이 없어서 그것을 주저 앉아야 하는 참혹한 일을 당하고도 '느긋'하거나, 점심밥 먹을 돈이 없어서 수돗가에서 물배를 채워야 하는 20만의 결식아동 중의 하나지만 이를 '꿋꿋'이 버텨나간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최소한의 생리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없는 다른 이들은 분명 아픔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서라도 그러한 문제에 고민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상스럽게도 '깨달음'을 말하시는 분들 중의 상당수는(안그러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세상에 빚어지는 그러한 아픔에 대해서 너무나도 느긋한 모습을 하고 계신듯 합니다.

그것은 '본인이 그런 처참한 삶을 살아보지 않아서'인 듯 한데...

배고프고 타는 목마름을 느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러한 세상의 문제는 '자각'과 '깨달음'의 문제에 앞서서 '생물학적인 욕구충족' 차원에서 진지하게 집중해야할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정확히 인식하기 위해서,

'같은 깨달음'을 얻더라도 '한국'과 '한국 아닌 곳'에서의 차이점을 만들어내는

'사회적 성격'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우리는 깨달음이라는 현상 자체가 모든 나라에서 같은 것으로 여기고 있지만,

물론 근원적 현상으로서는 같을 수 있지만, 핏속에 스며들어 있는 민족적 기질에 따라서 상당히 다른 양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기독교를 보십시요. 인구의 5분의 1 이 기독교 신자지만,

그들 대부분은 철저히 '영생' 놀이만 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직접적으로 행한 '이웃사랑의 실천', '사회정의'의 문제에 대해서는 단지 관념적인 차원에서만 관심을 가질 뿐이고 오직 기도해서 천국가는 기대에만 빠져 있을 뿐입니다.

이렇다 보니 '세계 최고의 기독교 성장국'인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앞서 말씀 드린데로, 말할 수도 없이 처참히 망가트려진 것이죠.

이는 기본적으로 '민족성' 자체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에 집중하게 하는 특성이 있어서 일 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이런 피를 이어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한국적인 상황에서 '구도자의 길'을 가고 있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을 경계해야할 듯 합니다.

단순히 요약을 해 보면 이렇습니다.

한국 사회는 독일, 프랑스 사회보다 '깨달은자' '신을 믿는자'가 더욱 많은데...

세상이 전혀 딴판의 모양세를 하고 있는 것은,

그 '깨달음'을 얻은 이들의 상당수가 '아카데믹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집중(자기해탈)에만 몰입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동전의 양면은 '하나'에 붙어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존재하는 '마주볼 수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동전의 '뒷면'이 떨어졌을 때, 더 이상 동전의 '앞면'을 보여질 수 없듯이,

'깨달음'으라는 현상이 발생시키는 '사회적 시야의 축소 내지는 초연함'은 필연적으로 동반된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음으로 오히려 사회가 개혁될 가능성이 축소되듯이(왜냐하면 시민사회의 자본과 용역이 교회의 테두리에서 발산되기 때문에 시민사회 분야에 투여되지가 않는다. 이것이 결국 현대 한국사회의 시민사회의 성숙을 방해하고 있다.) '깨달은 사람들이 많을 수록' 오히려 전체 사회는 더욱 암울해 지고, (의식의)'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우려될 만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듯 합니다.

물론 진정으로 깨달아서 그 앎을 중생들에게 전해야할 몇몇 사람들은 진정 필요하고 그들의 역할을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어서 자유로워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세상'(모두가 깨달은 이들이 모인...)으로 가기 위해서는

'개인적 차원'에서만 깨우침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 이니라,

사회적으로 사람들이 깨우침을 얻지 못해서 대립 갈등하는 현실을 명확히 인식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동전의 앞면에 시선을 두신 분들은 이 말 자체가 의미가 없을 줄로 압니다.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인간 진화의 산물인 '대뇌피질'의 기능인 이성기능을 마비시켜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 물론 우리를 자유롭게 할런지는 모르지만,

대뇌피질 기능을 마비 시킨 상황에서는 세상의 문제에 대한 이해에 결코 다다를 수 없고, 근본적으로 깨달아서 치달으려는 그 '이상향'(뭐 이상향 자체에 대한 의미도 없겠지만)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킬 수 없다고 말입니다.

물론 '번민없음' '판단없음' '갈등없음'의 상태는 ..

자본과 권력의 세상에서 어릴 적 부터 상처를 받아온 우리 각자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이기는 할 것이고, 그에 대한 바램과 갈증이 이는 것도 당연할 것이지만...

과연 150억년 우주 탄생 이후의 태양계 내측에서부터 세번째 궤도를 도는 지구라는 행성의... 망가져가는 세계속의~ 그중에 특히 추악히 뒤틀린 한국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네의 '간절한 바램이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다고 봅니다.

인간은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현재의 세상이 나에게 먹을 것을 제공함으로 나를 존속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진실되게 하나님을 믿는다고 떠벌려대면서 '천국'에 대한 갈구를 할 망정 '이웃에 대한 관심'은 등한시 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물론 [진정한 깨달음]은 그러한 '이웃에 대한 관심' '환경에 대한 관심'의 수위까지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그 에너지를 극대화 시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는 하지만...

깨닫는 이들이 상당히 있을 대한민국 사회에서 '최소한의 상식'도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감안 할때는 분명 우리의 깨닫기 위한 노력의 과정과 그 결과에 문제가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해 봅니다.

분명 일정한 깨달음에 다다르신 분들은 있어야 하고 그들을 스승으로 삼아 우리는 각자의 억눌린 정신을 해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혹여나 그러한 노력이~ 인간 존재로서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을 당연시 이르게 하는 이해로 치달아서 편의주의에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는 일정한 물질을 소비하여야 합니다. 생물을 죽이게 되고, 다른 인간과 경쟁하는 중에 그들에 주워지는 기회를 빼앗아 갑니다.

이렇다면이야.

우리는 무턱대고 자신의 자아를 해체하는 것에만 몰두 해야할 것이 아니라,

세상에 대해서도 일정 정도의 책무를 해야할 것입니다.

물론 이는 '나와 다른 세상' '나와 다른 사람'의 문제에 '시건방지게' 개입해서

그들에게 나 자신의 세계관을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생물학적인 욕구도 채우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이들의 생존권을 짖밟아 버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개입해서 어떤 '반향'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나와 너' '나와 세계'가 일체임을 실현하는 노력일 것입니다.

하루 세끼 배가 고플 때 자신의 입으로 밥알을 쑤셔 넣으면서는 이러한 구체적인 인식과 판단 실천의 필요성을 늘 경험하는 우리들이 왜? 그 외부의 것에 대해서는 '경계'의 울타리를 쳐서 다른 척도로 판단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해탈과 자유'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남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번민 속에 자신을 내 던져서 자각한 이로서의 능동성을 가지고 그 '전체한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작금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더욱 필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짧은 생각 긴글였습니다. -

댓글목록

정님의 댓글

아이피 (211.♡.240.17) 작성일

둥글이님,

님의 생각은 자신의 정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발로입니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나면 그러한 의문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일단,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나면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됩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21.♡.28.77) 작성일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의문을 없애려는 것'이 라기 보다는,
현실적이고도 생물학적인 고통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깨달음을 얻고 난 후로는 물론 그런 의문이 당연히 안들겠죠.
'문턱'을 넘어섰으니가 말이죠.

저는 문턱의 안쪽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한국 사회에 그렇게 '신을 믿는 사람들'이 많고 '깨우침을 얻은 도인'들이 많은데,
사회가 이모양 이꼴인 것에 대한 예시를 올렸는데...

이러한 문제까지를 전반적인 고민한 상황에서의 깨달음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세워져야 하지 않는가 합니다.

물론 먼저간 선각자들이 어려운 길을 뚫어 놓은 것은 인정하나,
그 세부론에 있어서 꼼꼼하지 못했을 수 있는 가능성을 살폈으면 합니다.

공허님의 댓글

공허 아이피 (61.♡.21.173) 작성일

걱정이 정말 많으십니다.
그래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나날이 발전하고,외국에서는 여러가지를 배우려 찾아오고 경이의 눈길도 많이 보내며,두려워도 하고 있으니 이건 착각일까요? 내부적인 알력은 갈수록 확장되겠지만,이건 세상 전체의 문제이고,그나마 우리나라는 옛 선진국들의 여러 모순을 상당히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것은 부정적인 사고의 다수가 아닌 진취적인 소수의 열정이라 보이고,이들의 노력으로
온통 불만뿐인 다수가 얹어 가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암튼 우리나라는 지구 속의 괜찮은 나라라고 보이는데,너무 심려를 깊이 하지는 마시길 바라겠습니다.지구가 멸망해도 젤 늦게까지 갈 나라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220.♡.225.34) 작성일

그냥그냥 넘어가시지...
각론이 어디 있고 총론은 또 뭔지.
머리는 땅 속 깊이 박히고,다리는 우주를 뚫었네가 맞겠죠.
나와 남이 존재함에 ,동체대비는 또 웬 도 망가지는 소린고?
염불,기도는 소 시절에 하는 게 아닐까요?
우주와 내가 같이 존재하는 한은 결코 아픈 마음이 있을 수가 없겠죠.괴로움이나 갈등이라면 몰라도..
열심히 정진하시면 병만 납니다.그냥 편히 쉬십시오.세상 걱정 하지 마시고.
세상을 걱정하는 사람은 조금도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고,도울 수도 없음이니,먼저 자기 자신이나 도우시길 바랍니다.진정코 스스로를 돌아보시면 그 생각의 허황됨을 알 수 있으리라 사료되는군요.
끝으로 사람은 세상에 아무 책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얼떨결에 상의도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생겨나와 이 모진 시련을 겪고 있는데,무슨 뚱딴지 같은 빛도촉 까지 뒤집어 쓸 필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세상은 세상대로,나는 나대로,그냥 지금 이대로 아무 문제가 없음을 자각하라는 것이 기태님의 일관된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짐진자에게 짐을 얹지는 말아야겠지요.
함석헌 선생님께서 기태님을 아셨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220.♡.115.196) 작성일

세상은 세상대로,나는 나대로,그냥 지금 이대로 아무 문제가 없음을 자각하라는 것이 기태님의 일관된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짐진자에게 짐을 얹지는 말아야겠지요.

상기 내용은 기태님 말씀 이라서가  아니라 눈만 조금 뜨고 보면 고개가 절로 끄떡여지는, 조금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면  갑남 을녀도 동감을 표하는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도그마에 빠지면 세상 보는 눈이 편향되고 남의 말엔 귀기울이기가 쉽지 않은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지기 쉽다고 봅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님의 글속에서 그런 부분이 냄새나기 떄문이지요....
더이상 말해 보아야 님의 귀에 들어 갈듯 하지 않으니 그만 두기로 합니다.

그냥 편히 쉬고 세상 걱정 말라는 훈수는 자기에게 진심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초발심에는 그리 보이기 마련입니다.
정진 안하셔도 무방 할듯 보입니다.

귀신씨나락님의 댓글

귀신씨나락 아이피 (210.♡.240.15) 작성일

함석헌 선생은 누군교?

함석헌 선생을 아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나 되길래?

그라모 예수나 석가는 그 나라 민족만의 스승인가?

기태샘의 이야기는 예수나 석가 선사 조사 이야기랑 다를게 없는데.

유명세 없으면 별것 아닌가?

노자 보다 공자가 유명했지라.

노자가 공자보다 한 수 아래?

웃끼는 소리!

귀신씨나락님의 댓글

귀신씨나락 아이피 (210.♡.240.15) 작성일

절로 끄덕여는데 동감을 표하는 일반적인 이야기? 라고 머리로 아는척 하면서
 
은근 슬쩍 자신을 높이는 쯔쯔

귀신씨나락님의 댓글

귀신씨나락 아이피 (210.♡.240.15) 작성일

둥글이님은 태산 같은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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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210.♡.89.45) 작성일

그냥님은 참으로 대단하신 분인 것같습니다.
저는 인생 최고의 목표가 바로 그 갑남 을녀같은 분들이 되고픈 것인데 ,그냥님의 주변에는 그런 분들이 그렇게
흔하다니 ! 놀랍고 경이로운 알 수 없는 차원의 분이시군요.전 그냥님 같으신 분은 야예 꿈도 꾸지 못할 존재임을 인정하니 그저 자비로서 그 많으신 분들 중에 한두분만 소개를 해 주신다면 큰 영광이겠습니다.
또 궁금한 것은 잉크도 없는 글에서 냄새로 알아보는 비법은?그리고 초발심이 뭐죠?초 가 처음의 의민가요?
그렇다면 중발심,말발심까지?...그냥님은 말발심을 마친 사람? 
그런 이치라면 초발심인 제가 정진도 하지 않으면 영원히 그냥님의 말씀은 이해할 수 없을텐데 제가 다가가면
안 되는 그런 뭐가 있나요? 동체대비가 이런 것도 포함하는 양면의 냉온요법을 포함하는지도 어렴풋이 알겟습니다.그 높으신 차원에서 내려보시면서 고견을 주시는데 받아 내지 못하는 중생을 어여삐 보아주시기를...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210.♡.89.45) 작성일

사투리좀 쓰지 맙시다.특히 경북쪽 사투리.  개태님의 같은 동향의 모임 가족들이 많은 것은 알고 있으니 더욱 자중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이 싸이트는 한 지역의 유대를 위한 공간이 아니지요.거북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행인님 께서는 제가 망발을 했다고 하시는 데 ,무엇이 망발인지를 지적해 주시면 제 나름대로 해명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함석헌선생님은 저도 돌아 가신 지금에도 항시 존경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 분의 철학과 사상, 민족애와 비폭력의 민주화 운동까지,근세의 대한민국의 최고의 정신적인 지주이셨다고 생각하고 있고요.한마디로 우리의 간디 같으신 분이라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든 일에 자신의 사심이 없으셨던 거의 유일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 부분에 대한 비하 등의 내용은 있을 수가 없는데 왜 그리 화가 나셨는지요?제 글을 다시 한번 보시고 ,필요를 느끼시면 문제를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21.♡.28.77) 작성일

아큐제로님... 제가 끼어들 바는 아니지만, '그냥'님이  '함석헌 선생님'의 사상과 통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마음을 편하게 하는 한 방법인 듯 합니다.

공허님의 댓글

공허 아이피 (210.♡.89.45) 작성일

사실 둥글이님의 말씀이 모두 옳으십니다.
최근엔 물질과 시간과 정력이 남아돌아, 쓸 데가 없는지 그 불쌍한 피범벅이 나라인 아프간에까지 가서 뭘 하겠다고 꼴 갑이니 정말 가관이 아니더군요.더군다나 그 나라는 기독교 세력에 무참히 짓밟힌 상태에서 불 난 집에 기름을 붓자는 것인지 정말 한심하더군요.여타 한국에 많은 기업인들과 교포들이 피나게 다져 놓은 신뢰와 호감을 개밥처럼 뭉개고 있으니...몇 년 전엔가는 팔레스타인인가 가겠다고 떼를 쓴 적도 있었지요?거의 미친 수준이더군요.미쳤으면 그냥 얌전히 집안에나 있어야,차마 같은 가족이니 어쩔 수 없이 보살피지,나가서 국가망신과 국익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또 떼죽음 당하면 국가에 책임을 돌릴 인종들이죠.결국엔 세금 내고 의무 다하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닌가요?
둥글이님 !
기독교고 무슨 종교고,우리 종교인이라는 사람들과는 상대를 맙시다.
종교를 앞세워서 못하는 짓이 없는 무시무시한 인간들이 대부분이더군요.거의 모든 종교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고요.온갖 악랄한 사기,약탈,살인,전쟁등...종교라는 타켓만 앞세우면 못하는 짓이 없는 대책없는 사람들..,,
왜 우리나라가 이처럼 종교 전시장화 되어 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먼 한가지 드릴 말씀은 ,인간이 사욕으로 잘못 이용하는 집단은 상대할 가치도 없지만,그 성인들의 절대불변의 가르침은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이 곳의 선생님의 말씀도 그런 뜻일 뿐이지,성경을 인용함에있어 기독교나 목사,신부,중 ,교회,절 등의 언급이 필요치 않으셨지요.사실은 밥 보다,무엇보다 중요하긴 한 것도 같아요.또 기분 상하시지는 마시고요.한 번 마음의 여유가 생기시고 평온한 분위기에 계실 기회가 생기면 찬찬히 선입견을 조금 내려놓고 선생님의 말씀을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전에 뭔가 올려 놓으신 것 같던데,아주 잘 보았습니다.

공허님의 댓글

공허 아이피 (220.♡.230.253) 작성일

에 알겠습니다.
쓸데 없는 글을 자주 올려드려 죄송합니다.
자중하겠습니다.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220.♡.230.253) 작성일

둥글이님 !
세상의 문제는 영원한 문제일 뿐,사람이 어떤 능력을 발휘하여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선과 악,깨끗함과 더러움,길고 짧음 등의 문제는 자연의 순리요,법칙이라 개선의 문제가 아닌 인식의 문제라 알고 있습니다.  함석헌 선생님은 참으로 대 선비이셨고 의인이셨으며,많은 철학과 종교에도 정통하신 분이셨지요. 민족과 국가 만을 항시 염려하시고 사랑하신 맑고 깨끗하신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귀찮게 해 드려 죄송하군요.
항시 건강하시고 편안한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58.♡.114.96) 작성일

행인님의 말씀은 결국 오해 뿐인 것 같군요.
그리고 함석헌선생님의 광신자이기도 하구요.
제가 아는 함 선생님은 진리를 추구하는 분이셨지,기태님 같이 진리를 깊이 이해 하신 분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그 분의 말씀과 책에서의 접한 기억으로는 ..그 분의 스승님이 계셨죠?유영모님인가?
저도 여러 말씀은 드리고 싶지 않고,
제가 아는 것은 사상과 철학,깊은 지식과 정신력,민족애와 그 자긍심..이 것과 진리의 체득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함선생님도 윗 글에서 도덕경을 인용하시면서 자신을 이기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것이라 설하셨지 않습니까?
사실 행인님이 함선생님의 사상이라도 제대로만 이해하신다면 얘기가 수월할텐데,오로지 그 분의 영웅화에만 관심이 있으시니 안타깝군요.참고로 저는 김기태선생님을 뵌 적도 없고 무슨 관게를 맺은 적도 없습니다.행인님은 추측으로 결정짓고 단언해버리는 굳은살도 배기셨네요.
단지 저는 이 사이트를 통해 김기태선생님의 불변의 경지를 확인하였고 그분의 진리를 체득하려 애쓰고 있을 뿐입니다.사실 근세에 우리나라에도 이런 분들이 몇몇분 되시는 걸로 알고 있기도 하구요.
행인님의 글에서의 오류는,
사람은 자신을 구하면 다 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을 구하면 남을 구할 다른 무엇이 따로 없는 것이라 압니다.
세상을 개혁하려고 애쓰는 어리석은 무리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 뿐이지요,(또 화나시거나 상대할 가치가 없다시겠지만).자신을 구하면 세상이 아니라 우주만물을 구하고,자신을 구하지 못 한 상태에서는 무슨 노력으로도 아무 것도 구하거나 도움을 줄 수가 없는 이치겠지요.
인도시인 어느 분인가가 이런 말씀을 하셨죠.
당신이 깨닫기 전에는 당신의 그 살아있는 자체가 세상에 대한 폭력일 뿐이다.결코 세상을 ,남을,주변을 사랑하는 척 하지 말라 자신을 알기 전에는 그 무엇도 사랑할 수 없는 것이다.-
또 다른 분은,
꿈 꾸는 이가 옆에서 꿈을 꾸는 이의 고통을 어찌 도울 수가 있겠는가,오직 꿈을 깬 자만이 다른 이에 도움을,만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한국에 현자는,
통 밖으로 나와야 통을 굴릴 수가 있지, 통 속에서 어찌 통을 굴릴 수 있겠는가? 다만 같이 구를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느니...

중국의 황제가 달마대사께 공덕을 물었을 때 없다고 한 뜻이 ,바로 제가 함선생님과 김선생님과의 차이를 설명할  약간의 비유가 될 수도 있고요.
따르고 추종하는 이가 많다고 그 당사자가 위대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어느 분이 노자와 공자의 예를 들으셨는데 그런 것입니다.제가 보기엔 김기태선생님의 그릇은 측정불가의 그릇입니다.
행인님의 말씀을 자꾸 꼬투리를 잡는데,님은 결코 스쳐가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함선생님의 추구함과 같은 행복을 구하는 끝없는 구도자일 뿐입니다. 그만 걸음을 멈추시고 ,아만을 좀 내려놓으시고 이 말씀들에 젖었으면합니다.크나큰 인연에 줄을 만난 것 뿐이고 다른 아무 것도 아닙니다. 여태 시비하고 따진 것도 그 인연일 뿐이지요.자꾸 옛사람의 이미지에 머물지 마시고 자신의 문제를 봐야지요.
누가 얼마나 대단했고 하면 ,자신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자신의 문제는 영원히 자신 만의 것일 따름 아닐까요? 괘시리 대리만족에 사무친 옹졸함 밖에 남을 것이 뭐 있겠습니까?그리고 전 열을 받을 일이 전혀 없으니 그런 걱정은 추호도 하실 필요 없고요.님의 집착이 애처로울 뿐이죠.제가 분명히 ,저도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씀 드렸음에도 님은 저의 존경과,님의 존경의 차이점을 부각시키려 애쓰시니,뭐라 이해를 도울 말씀을 드려야 할지를 모르겠고,님의 존경심과 신앙심이 대단하다고 인정하는 수밖에요...너무 그렇게 심하게 함선생님을 떠받들면 ,지하에 계신 선생님이 조금은 귀찮기도 하지는 않으실런지도 ...농입니다.

글 주셔서 감사하고 이 곳에 자주 왕림하셔서 그저 조용히 기태선생님의 말씀이나 서로 경청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일 뿐입니다.

꿈님의 댓글

아이피 (211.♡.184.111) 작성일

...오직 꿈을 깬 자만이 다른 이에 도움을...

아닙니다! 오직 자신만이 자신을 도울 따름이지 꿈을 깬자도 님을 도울 수 없습니다.
꿈을 꾸는 자도 님을 도울 수 있고, 꿈인지 뭔지도 모르는 이들도 님을 도울 수 있지요.
이미 세상의 많은 것들이 님을 돕고 있지요..
꿈꾸고 있는 님을.

님은 꿈을 깬자에게 어떤 도움을 받고 싶으신가요?
꿈을 꾸고 있는 님을 흔들어 깨워주기라도 바라시는가요?

아큐제로님이야말로 김기태님의 광신자인듯 싶군요.

갑남을녀님의 댓글

갑남을녀 아이피 (211.♡.184.111) 작성일

눈을 제대로 뜨고 보십시오. 지천입니다. 님이 찾는 갑남을녀가...

귀신씨나락님의 댓글

귀신씨나락 아이피 (210.♡.240.15) 작성일

인식의 문제가 명백하오!

그렇게 보면 그렇게 보이는 법!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61.♡.21.173) 작성일

꿈 님은 대단한 경지에 계신 분이군요.
꿈꾸고 있는 것을 알기도 어려운 일인데 ...
꿈 밖의 꿈 까지도 아시는 것 같네요.
꿈 속의 모든 것이 꿈꾸는 자를 돕는 다는 것은 공감이 가는데요,그러면 그 돕는 존재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꿈을 깨는데에 누구라도 도움을 준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겠지요.감사하고 감사할 뿐..
왜 제가 기태님의 광신잔가요?
아까 님께서 ,꿈속에서나 모든 이들이 나를 돕는다 하셨는데,저는 모든 이의 광신자라 하십시오.
물론 님도 저의 그 대상입니다.이렇듯 걱정과 조언을 해 주시니,큰 스승님이 분명하십니다.
약간의 감정적인 말씀으로도 느껴지는데 ,쓸데 없는 정력과 시간낭비는 걷고 필요하고 진지한,진정한 말씀이 게속 되었으면합니다,스승님 !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220.♡.228.195) 작성일

귀신...님.
말씀이 존함 만큼이나 모호합니다.
무슨 뜻인지요?
제 글에 대한 말씀이신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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