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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갈증을 풀기 위해서 허무와 죽음을 쫓는 사람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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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11.♡.227.16) 댓글 8건 조회 5,320회 작성일 06-08-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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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 제기를 한번 해봅니다.
'아닌 듯한 부분'에 대해서는 냉철한 지적 바랍니다.


눈을 통해서 세상을 볼 수 있음은 ‘눈을 통해서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특별한 힘과 에너지’가 우리의 내부에 꿈틀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눈의 기능’을 갖춘 그 무엇이 있는 한 세상은 보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세상이 있어서’ 그리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려는 에너지’를 가진 ‘눈’의 작용의 결과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 내부의 에너지 형태는 가지각각이기 때문에 그 내부에 존재하는 에너지 형태(선천적인 내분비선 작용 특징 등의 기질과 성격)에 의해서 그 사람의 삶이 방향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 각자가 홀로 태어났음에 각자에게 주워진 ‘실존적 삶’에 대한 운명과는 별도로 인간 각자는 자신의 내부로부터 특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경향적 기질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려는 에너지’가 작동되는 ‘눈’과 같이,

‘반항하려는 에너지’ ‘공격적인 에너지’ ‘화합하려는 에너지’ ‘사랑하는 에너지’ ‘방황하고자 하는 에너지’ ‘죽음으로 이르고자 하는 에너지’ 등을 작동하게 하는 특별한 기제가 각각의 몸속에 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재의 차이는

크게는 ‘호르몬계통’의 영향과 ‘선조들로부터 이어받은 집단무의식’의 영향이 합쳐진 결과의 차이로 생각됩니다. 다시 이것은 가깝게는 내 부모의 특성과 기질을 유전적으로 이어받지만, 멀게는 태초부터 연결되어온 생명의 끈의 작용이 각각의 개체마다 미묘한 무의식의 차이를 줄 수 있는 특성에 의한 것일 것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각각의 그러한 요소를 몸에 지니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특히 [반항하려는 에너지]가 강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랑하고자 하는 에너지]가 강하는 등으로 차이가 있고, 그 각각이 부딪치는 현실 속에서 그 나름만의 성격과 가치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적 기준에 벗어나지 않게끔’ 자신의 힘을 가다듬습니다.


원형의 정신의 지반에 그 튀어나온 정신의 [모서리를 잘 다둑여 평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이 표현은 [사회적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말과는 다른 표현입니다),

흔히 표현하는 모난 성격에 대한 ‘선악의 판단’이라는 것은 참으로 부적절한 것입니다.

애초에 인간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이 뜻하지도 않은 운명의 결과일 수 있을 터인데, 사회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일정한 가치 기준에 의해서 그들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법이 제한당해야 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부조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 각자는 그에 대해서 ‘가치판단’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내 머리를 대뜸 와서 주먹으로 쳤을 때 그에게 저항하는 것 정도는 내 자신이 삶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적용한 기준여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정도의 분별력을 기르는 것은 모든 철학과 논리를 떠나서 하나의 생명으로서 선험적으로 필요할 역량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상대주의]와 [허무주의]를 쫓게하는 ‘에너지’를 과도하게 가진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생을 긍정하는 사람이 그 나름대로 가진 에너지로 인생의 긍정적인 측면을 뽑아서 세상을 살피는 것과 같이 극단적인 회의와 허무의 기준으로 세상을 재단합니다. 그들은 어떠한 가치기준과 현실이라도 다 부정하는 것을 통해서 ‘진리’를 찾으려 합니다.


그들 중에서는 자신이 스스로 극단적인 상대주의와 허무주의에 빠져 있음을 모르는 이들도 있습니다. 게중에는 인생을 찬양도 하지만, 그 내면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세상에 대한 끝없는 회의와 공허 속에 매몰되어 있음을 살필 수 있습니다.


스스로 택한 길이 극단적인 상대주의와 허무주의라면...

그 길을 그가 가는 것에 우리는 막을 권한이 없습니다.

설령 그가 ‘살인’에 재미를 느끼는 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를 ‘분별’하고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를 피하거나 ‘응징’할 수는 있을지언정 근본적으로 그를 막을 수 있는 권한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진정 원하는 것’이 ‘극단적상대주의 허무주의 - 살인’이 아니고, 그 이면에 감추어진 그 무엇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그 무엇’을 제안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극단적 상대주의’와 ‘허무주의’에 매몰되어있는 것 자체를 스스로 모르면서 그러한 ‘경향’으로 지금껏 살아왔던 이들과

스스로는 그렇게 살기를 바라지만 그 내면의 다른 어떤 억눌린 욕구가 있는 이들은...

그런 이해를 집중시키게끔 만들어내는 [내면의 에너지]를 그대로 작용하도록 놔둘 것이 아니라,

좀 더 확대 된 정신의 영역에서 그러한 이해를 있게 한 인식의 문제를 거슬러 올라서 그 에너지를 다른 방향으로 승화시키는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이 진실되게 찾으려는 것에 대면하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은 혼돈의 결집체인 원자덩어리가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따라서 분명 우리 인간존재는 중간이 텅텅 비고, 두 바퀴를 돌아야 다시 앞면이 나오는 원자보다는 더 혼란스럽고 기괴할 것입니다. 그런 원자들이 수십조개가 모여서 이뤄진 존재가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존재적인 특성으로 인해서 우리는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사를 극단적인 상대주의와 허무의 시각으로 바라 볼만도 합니다.


특히나 여지껏 ‘경쟁주의 사회’에서... ‘돈과 자본의 질서로 움직이는 사회’에서...

끝없이 처참한 사건과 고통이 우리의 숨통을 누르는 이 사회에서 고통을 겪다 보니...

그로 인한 정신적 압박 자체를 피해서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해방시킬 탈출구로서 ‘극단적인 상대주의’와 ‘허무주의’는 우리의 의식 속에서 고개를 들게 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습관된 [소유의의식]도 그러한 상대주의와 허무주의를 부추겼을만 합니다. 늘 하나라도 손에 더 쥐고 있는 것, 사람을 주변에 두는 것, 즐거운 것, 젊은 것을 선호해왔건만... 아~ 그 수많은 기쁜 ‘나날들’과 ‘사람들’과 ‘기회’는 다 지나가고 나에게 남은 것은 온통 빈 손뿐이 아니쟎은가? 라는 생각을 할 때, 당연히 ‘삶은 무엇일까’라는 회의가 들게 되고, 온통 삶은 공허하게 느껴지게 되는것이죠.


하지만.. 자연의 힘은 그러한 혼돈스러운 원자/입자 운동으로부터 규칙을 만들어 내었고, 이로부터 특별한 열역학적, 전자기적인 현상을 통해서 질서를 생성시켰고, 생명을 만들어 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150억년의 우주 진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몸에 담겨진 우리 자신은, 세상의 현상을 개념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를 만들어낸 어머니 우주를 알아내려는 집중을 할수 있게끔 ‘조직화’된 되어 있습니다.


‘극단적인 회의’와 ‘허무’에 반하는 ‘질서’와 ‘생명’ 역시 인간존재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워진 ‘질서’와 ‘생명’의 중요성을 실존적으로 정확히 인식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그것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인데, 이로 인한 ‘인류화합’은 ‘생명’을 인정하는 이들이 향해야할 종착지입니다.


인간에게 주워진 ‘분별’할 수 있는 역량은 이때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목적'을 향하는 힘 역시 그러합니다.

이렇다면 우리가 극단적인 회의주의와 허무주의 속에서만 진리를 찾으려는 노력의 한계를 알게 됩니다.

‘나’라는 존재를 ‘해체하려는 노력’ 속에서만 생의 갈증을 풀으려 할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제대로 쌓아서 ‘실존적으로 구축’하려는 노력 역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허무의 철학’에 ‘만’ 빠져있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씹어 봐야할 문제입니다.


아쉽게도 지혜로운 인류의 스승들은 일방적으로 스스로를 무너트리거나(주로 동양) 일방적으로 스스로를 쌓거나(주로 서양) 하는 식의 노력을 통해서 이 양자의 노력과 관점이 교통할 수 없는 경계를 쳐 놓은 상황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우리는 이 경계까지를 무너트리고 그들의 어깨를 밟아 올라, 진리의 좀 더 근접한 곳에 다다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내 자신이 명철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바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류 진화의 다음 단계에 올 이들이 내 어깨를 밟아 올라 좀 더 높은 곳에서 존재를 조망하기를 원해서이기도 합니다.


결국은 하나의 덩어리일 인류여...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과 여지껏 지구상에 존재했던 '인류'를 좌우측으로 결합시키고 그 연장선상에 '앞으로 존재할 인간'과 '앞으로 존재할 인류'의 연장선상을 그어 봅시다.

이렇다면 우리는 따로 떨어져 있는 '개체'가 아니라, 인류라는 한 덩어리의 '정중앙'에 존재하는 한 '지점'임을 알 수있 습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는 ‘개체적’으로 스스로를 인식했을 때의 ‘극단적상대성’과 ‘허무’ 자체의 의미를 증발시킬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는 우리가 '인간'과 '인류'에 대해서 가져야할 책임감의 근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체적 속성까지를 초월하고 자아를 인류와 생명으로 확대해서 그것을 하나의 덩어리로 묶어서 [그 '중심'으로 존재하는 생명의 본질을 자각하는 의식]을 고도화 하는 그 순간 우리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그것을 이미 얻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선장 아이피 (222.♡.190.252) 작성일

긴글 수고 많으셨네요.

솔직하면 쉬울것을 빙빙 돌리시니 글이 길어지는 듯하네요.

허무주의와 회의에 빠져 진리나 갈구하는 인간들아 정신차리고 사과나무나 심자꾸나

이렇게 쓰심 읽는 이들도 편할텐데요

착각을 넘어 독선과 아집이 지나치시군요. ^^

님의 두뇌에서 소화될만큼 다른 이들의 삶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나저나 둥글이님 두뇌의 '기능적 우수함'은 인정해 드립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퍼허허허~~~
저도 님과 같이 세상편하게 문제를 해석하고 싶지만,
그리하면 님이 보이는 것같이 자기 유리한 방식대로 해석이 되니 그를 경계하는 것이죠. ㅜㅠ

그리고 님은 제가 '허무주의와 회의주의에 빠진 사람들을 비난한 걸로 보이십니까?'
왜 다른 사람이 써 놓은 글을 제대로 안보고 자신이 편한방식대로 해석하시는지요.

님이 '기능적 우수함'을 인정한 저의 두뇌로 판단하건데...
님은 두뇌를 좀 쓰셔야 할 듯 합니다.

하여간 님이 왜? 불만이신지 이해가 안됩니다.
님이 허무주의자이자 회의주의자인데 제가 시비를 건건가요?
아니면 제가 허무주의자와 회의자의자의 삶에 시비를 건 것이 못 마땅해서 저에게 시비를 건 것인가요?

막연한 불만만 토로하시고 아무 내용도 안쓰시는 님과 같은 글쓰기는 싸움만을 불러일으킵니다.
님이 원하는 것이 그것입니까?

선장님의 댓글

선장 아이피 (222.♡.190.150) 작성일

생업에 종사하다보니 답글이 늦었습니다.

글쎄요.

제 말이 님에게 약이되든 독이되든, 무용지물이든 제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린것이구요.

님과 싸움할 의도는 없습니다. 제 글에서 도발을 받으신 것은 저도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

빙빙돌려 완곡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해해주시길

경황을 보니 님의 글을 저만 오해하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그러하다면 오해한 모두가 바보이거나

님이 최소한 그러한 여지를 남겼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이 두가지가 아니면 또 하나의 가능성이 남아있겠지요.

님의 문제제기는 옳았지만 번지수가 틀렸다는 것입니다.

저는 생업에 종사하고 잠자기 전까지 근 9시간을 날마다

근처의 노인분들을 위해 마사지와 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뭐 아픈것은 휴일을 가리지 않으니 주말은 풀타임으로 해드립니다.

사안의 크고 작음을 떠나 사회참여나 봉사의 관점에선 님에 비해 그다지 꿀리지 않습니다.

만약 제가 님에게 (새만금과 효)에 관한 입장정리나 문제제기에 동참해 줄것을 요구하면 들어줄것입니까?

님이 하는 일이나 제가 하는 일이나 사회적 보편타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을 일반대중에게 주장할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더 없는 가치를 지녔다 하더라도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그룹에 들어와 그들의 관심사와 비견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얼마나 생뚱맞은 일이 되겠습니까?

마치 제가 미용사협회에 들어가 미용과 효에 관한 문제제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행하는 이들에게 님이 해야 할일을 묻는다면 얻어갈것은 깨달음밖에 없을진데

무슨 다른 말을 기대하시나요?

님이 하시고 싶으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왼손이 모르게~


Ps. 제가 깨달음에 대해 특정한 관심사, 혹은 그 가치 라고 말하는 것은

둥글이 님께서 깨달음을 하나의 가치를 지닌 관점으로 보고 계시기 때문에 이해를 돕고자 그리 표현하였습니다.

깨달음에게 무슨 관점이 있고 가치측정이 가능하겠습니까?

선장님의 댓글

선장 아이피 (222.♡.190.150) 작성일

깨달음(개인적 자각)은 님이 궁금해하는 의문에 답을 주지 않습니다.

깨달음이란 단어가 주는 뉘앙스에 속아 많은 이들이 깨닫기만 하면 모든 의문, 혹은 고통들이 사라지고

모든 당면한 일에 즉각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을거라 착각합니다.

님 또한 이런 바탕을 깔고 문제를 제기한 것에 부정은 하지 않으시겠지요?

'깨달아 보십시요'란 말에 저는 이런 의미를 함축시키고자 합니다.

깨달음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 있으시다면

깨달아 보십시요

모르는 것이 알아지는게 아닙니다. 모름을 알아지는게 깨달음입니다.

..

알라뷰너님의 댓글

알라뷰너 아이피 (220.♡.225.146) 작성일

둥글님.
무슨 글을 그리 많이쓰시나요?
힘이 정말 좋으시군요.
덕분에 항상 즐겁게 보고는 있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십시오.
제일 유명한 분이 되셨네.
자릿세도 좀 내야하지않나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저에게 반감을 가지신 분들의 숫자만큼 말씀을 드려야 하는 군요.
왜? 다른 사람이 드리는 말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본인의 기분대로만 말씀 하시는지요.
제가 님에게 [새만금과 효]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요했습니까?

제가 도덕론자로 보이십니까?

제 자신이 생에 있어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는데,
그 채워지지 않는 갈증의 문제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문제가 얽히고 섥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그 갈증 전반을 풀어 낼 수 있을까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몇분이 말씀 하시더군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깨달아라' '깨달아보면 안다'
심지어는 '사회참여 그 모든 것이 의미없는 것이다. 깨달아보면 알 것이다'라는 식의 말씀도 주시더군요.
저는 그분들이 깨달은 분들도 같지 않은데 그리 일방적으로 편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더군다나 '내 자신이 깨달아도' 세상 험악한 것이 바뀌어지는 것과는 별로 상관이 없고,
(물론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천지 개벽할지라도요...)
'인간의 생물학적 욕구충족'의 차원에서의 관심을 가져야할 것도 있는데... 이것 자체를 싸그리 무시하고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는 소리만 하니 이해가 안되어서 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저는 제 '변호'를 하는데 몇몇 분의 사려깊은 조언과는 별도로 또 몇몇 분이 님과 같이 막무가네로 비판하고 비난하면서 '왜? 도덕을 강요하냐? '보편적인 사회 가치를 강요하냐'는 식으로 황당한 말씀을 하니 그에 대해서 반박했던 것입니다.

님도 그러한 봉사 활동을 하지만 본인은 그러한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러한 것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요?
제가 드리는 말씀이 님이 봉사활동을 하던 제 자신이 봉사활동을 했던에 관계없는 얘기인 것을 어떻게 해야 이해시켜드릴런지요.

제가 '나는 잘하는데 왜? 너희는 못하냐?'는 식으로 들리면 그렇게 반감을 갖게 만드는 님의 정신을 한번 면밀히 살펴서 그 근원을 파헤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은 님이 운영하는 게시판인지요.
님이 의제 설정을 맘대로 하고...
님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글을 남기는 것에 대해서는 님과 같은 사람들로 부터 '다른 곳에 글을 써라'고 비판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저는 도무지 그런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7.16) 작성일

이 글이 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글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두 글이 전혀 다른 사람의 것으로 느껴지는 군요.

정님의 댓글

아이피 (211.♡.240.17) 작성일

여기에 몇몇 님들은 깨달음을 얻은 님들이 아닙니다.

깨달음을 얻고자하는 그 마음이 잘못 되었음을 알게 된 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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