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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평안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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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20.♡.234.199) 댓글 5건 조회 4,822회 작성일 06-10-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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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평안하시죠.
저는 현재 전라남도 '진도'에 있습니다.
추석 당일은 아마 완도쪽으로 향하는 국도상에서 이동중에 맞을 듯 합니다.
어차피 캠페인 떠나오기 전에 제 직계조상에 대한 성묘는 하고 왔기 때문에... ^^
내일은 이동중에 눈에 보이는 무덤 하나 잡고 간단하게 성묘를 할까 합니다.
이곳 상당수 논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지쳐서 포기하지 않는 점' 사죄드립니다. ㅠㅜ
현재 10개 시군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계속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우선 '즐겁고' 새로운 자각을 얻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이놈의 둥글아 네 안에 모든 답이 들어있다. 그만 끝내고 돌아가라!'는 식으로 말씀 하시는 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그것'입니다만요.
하나 같이 '똑같은'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
그 집단적 관성에 의해서 자신의 '주관'이 매몰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이들...
문제는 이렇게 혼자만의 길을 떠나오다 보니... 저 자신도 그러한 집단적 관성에 의한 삶을 살아왔던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발을 내디디기 전에 봤던 것과 한발을 내디딘 후에 전혀 다른 것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저의 궁극적인 활동의 목적인 그야 말로 세상에 꼿꼿히 서 있는 유아독존적인 '주체'를 세우기 위한 그것이 아닙니다.
그 '주관'까지도 극복하는 것이 우리가 진정하게 깨닫는 길이지만,
우선 그 '주관'을 바로 세워야만이 그것을 극복하는 길로 향할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현재를 즐기면서 현재 속에서 그 길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이곳 게시판에 들러서 가슴아픈? 현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ㅠㅜ 처녀가 하나 줄다니... ^^'
아무쪼록 명절기간 동안에 '가족'의 우애를 다지는 속에서 이웃과 인류 - 생명에 대한 연대의 끈을 더욱 공고히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길~~~
내 거하는 곳이 나의 집이고
내 대하는 이가 나의 형제이다
세상의 중심에 내가 서 있고,
세상의 평온속에 나의 행복이 자리해 있다.
사람의 욕심이 세상을 이리 만들었고,
그 환란속에서 형제들의 시름이 더해가고 있는데,
아픈 세상을 이리두고
혼자서 평온할 수 있겠는가...

댓글목록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222.♡.145.94) 작성일

환란이 아닌,  평화의 세상을  기다리며,,,, ,  세상의  모든  형제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가실분

    그런  님의  강렬한  최면의식을  누가    휴거하게  하리오

    최면에서    풀리면  .더  이상의  고통은  사라지고,,.  있는  그대로일뿐.
    님의  자유가    온전히  고통과    행복을    누리기만    할뿐.....
    아 아  누구나, 이런  저런    자기  최면에  걸리어  사는줄은  알기가    어려우니....

보름달님의 댓글

보름달 아이피 (210.♡.214.238) 작성일

그 체험이
아상의 새로운 재료가 되는 위험에 빠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11.♡.244.119) 작성일

둥글이님, 참 열심이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길을 가면서 그렇게 꾿꾿하기도 참 힘든데 잘 견디어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무리하지 않게 건강하게 그리고 님만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을 안고 돌아오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선장님의 댓글

선장 아이피 (222.♡.190.238) 작성일

이디아님 세상에 자기최면 한가지씩 짊어지지 않고 가는 사람 누가 있을까요?

이디아님은 아니라고 자신할수 있습니까/?  ^^

기왕 최면이 온다면 제게도 마더 데레사의 가슴 한조각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둥글님 또한 다른 사람을 자신의 최면에 들려하게 한 것때문에 뭐라 한적도 있지만

지금의 이글은 세상에 아름다운 글임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무런 강요도 폭력도 없고 그저 둥글님의 존재와 행위만 보입니다.

아름다움은 스스로 생명력을 얻어 퍼져 나갈것이오.

그렇지 않나요? 둥글님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218.♡.81.190) 작성일

맞습니다, 그냥  해본  소리죠,,,,  아  지금 이순간  둥글님땜에

  또  한  여성이  외롭게  지내는건  생각하지않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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