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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 요시다 겐코

작성일 06-11-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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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리랑 (222.♡.195.133) 조회 4,87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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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외출을 할 때 경호를 담당하는 하다노시게미는 궁중 안의 경비를 맞고 있는 무사인
신간을 보고 < 말에서 떨어질 상을 가진 사람이다. 늘 주의를 하도록 >하고 말을 했다.
그러나 이를 듣고 있던 사람들은 그다지 믿지 않았다. 그런데 과연 신간은 말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도에 통달한 하다노시게미의 한 마디에 사람들은 신과 같은 신통력을 지닌 사람이라
고 생각했다.
그래서 < 말에서 떨어지는 상은 어떤 상입니까? > 라고 어떤 사람이 묻자,
하다노시게미는 < 그 사람은 말을 탈 때 올바른 자세로 타지 않고 , 기질이 성급해서 사람이
타면 펄쩍펄쩍 뛰어 오르는 말을 좋아했기 때문에 낙마할 상이라고 했습니다.
언제 제가 틀린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 라고 했다.
메이운스님은 관상을 보는 사람에게 < 내게 혹시 무기로 인한 재난을 당할 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 > 하고 물었다. 그러자 관상을 보는 사람은 < 분명 그런 상이 얼굴에 있습니다. >
라고 답했다. < 그것은 어떤 상인가 > 라고 스님이 묻자, < 남으로부터 상해를 입을 위험이 없
는 스님 같으신 분이 제게 그런 질문을 하시는 것을 보면 그것이 바로 재난의 징조가 아니겠습
니까 ? > 라고 답했다.
과연 스님은 화살에 맞아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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