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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아카미 봄강좌 _ 철학] 양운덕 선생님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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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예아카데미 (121.♡.48.105) 댓글 0건 조회 11,786회 작성일 07-03-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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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아카미 봄강좌 _ 철학] 보르헤스의 끝없는 산책로에서 문학적 허구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담당교수 | 양운덕 철학자 『피노키오의 철학』 저
개강일시 + 3. 26~ 매주 월요일 저녁 7:00 _ 8강 _ 8만원
우리는 눈앞에 있는 삶과 현실의 구체성에 정신이 팔려있다. 하지만 삶과 현실이 숨기는 허구와 우연의 세계를 엿보는 순간, 현실이란 구멍 나고 찢기기 쉬운 천에 지나지 않는다. 진리에 대한 확신과 의미의 충만함에 들떠있는 자를 무릎 꿇게 하는 데에는 한 방울의 허무로 충분하지 않을까?
현실과 진리를 재현하는 소설이 아니라 허구와 모순으로 창조한 세계는 어떤 것일까? 보르헤스는 허무와 우연으로 빚은 투명하고도 어두운 가상현실로 우리 삶과 예술의 비밀을 보여준다. 그의 거울에 비친 세계는 가장 환상적이지만 가장 구체적이다. 그는 현대 예술과 철학이 찾는 모든 주제들을 새롭게 볼 눈을 제시한다. 그가 제시한 수수께끼는 삶과 예술의 뒤얽힘을 풀어나갈 안내자이다. 동시에 그는 우리를 미로로 안내하고 우리 힘으로 그곳을 빠져 나오길 기다린다. 아리아드네의 실이 보이지 않는가? 우리는 이 거대한 세계-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을 찾고 있지 않은가? 당신은 그 책을 찾았는가?
그의 『픽션들Ficciones』과『알렙Aleph』으로 새로운 세계를 짤 수 있지 않을까? 그의 단편집은 모든 문학을 자아내는 물레가 아닌가? 보르헤스의 미로에서 끝없는 소설의 재미와 새로운 구성의 놀이에 취하고 싶지 않은가?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바벨 도서관장의 목소리가 들릴 지도 모른다. “당신을 이 도서관 사서로 임명하오!”
1 새로운 「돈 키호테」의 저자라니?「삐에르 메나르, 돈 키호테의 저자」(3/26)
2 혼돈의 도서관에서 진리 찾기, 진리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기/글쓰기「바벨의 도서관」(4/2)
3 기원 앞에는 아무 것도 없을까?「돌고 도는 폐허」(4/9)
4 보르헤스와 함께 읽는 카프카 카프카의 「성」또는「소송」(4/16)
우연만으로 빚은 바빌로니아에는 어떤 질서가 있을까?「바빌로니아의 복권 」
5 철학자의 머리에서 만든 ‘사고-현실’이 현실을 집어삼키다「뜰뢴, 우끄바르, 제3행성 」(4/23)
6 다른 문화 오해/이해하기「아베로에스의 탐구 」「브로디의 보고서 」(4/30)
7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비추는 작은 구슬을 보면서(하나=전체)「알렙」(5/7)
동전 하나에 담긴 우주, 순간 안에 담은 영원「자이르」
8 시간의 길은 하나인가? 시간의 미로들「갈라진 길들이 있는 정원 」(5/14)
진리의 침묵, 칠흑의 감옥에서 찾은 우주의 비밀「신의 글」
9 불멸 앞에서 느끼는 어지러움, 불멸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죽지 않는 사람들」(5/21)
모든 것을 기억하면서 사고할 수 있을까「기억의 천재, 푸네스」
10 소설의 미로, 진리의 미로, 미로에서 찾은 무한성과 창조의 활력(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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