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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 [분별심]

작성일 08-05-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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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59) 조회 3,675회 댓글 1건

본문

지금까지 사람들이 살아온 자취. 경험해서 아는 세계을 ,또한 지식으로 익혀서 쓰는 세계가
세속의 세계라 합니다. 경험의 세계라고도 하지요.
이름과 모양을 가지고 분별을 하면서 사는 세계입니다. 소위 기억의 창고에 담았다가 다시
그기억을 되살리면서 사는 세계지요.
온갖 이름으로 ,모양으로, 형상으로.있는세계.그세계을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
습니다.과거의 일과 미래의 무엇을 바라고 늘 그것에 집착되어 삶을 아무 꺼리김 없이
살았습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희노 애락과 생노병사가 따르게 되었습니다, 세속에서는 이것을 벗어날
길이 없어요.그래서 사람들은 이것을 벗어 날려고 종교에 매달려 보기도 하지만 종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도덕적인 관념만 심어줄 뿐입니다.
듣고 보면 그럴듯 한데 돌아서면 아무 소용 없는 그런 말뿐입니다.누구나 그런 경험을하고
그렇게 느끼고 살아 갈 것입니다.
어디에 가서 가르침을 들을때 이렇게 살아야 됩니다 하지요.그런데 그렇게 됩디까.
말 뿐이예요,왜 그런가.
말이라는 것이 있다 없다 선과악 좋음과 나쁨 이렇게 구조적으로 갈려서 그렇습니다
말 자체가 분별에 뿌리을 두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말을 실제가 아니예요. 말을 할수 있게 하는 그것이 실제입니다.
사람들은 실제가 아닌 말을쫓아 다니면 그것이 가르키는 이미지에 노예가 되어 있어요
진리란 변하지 않는 것이예요.지금까지 한번도 경험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아니 지금 온전히 쓰면서 그것을 등지고 나타난 현상을 실제로 보기때문에 드러나지가
않아요,이것이 누구의 책임 입니까. 스스로 가 밝히지 않으면 영원히 볼수가 없는 것이예요
세속의 일로 고달푼 사람들.지금 눈앞에 일어 나는 일들이 다만 꿈같은겁니다.
메아리와 같은 것이예요

댓글목록

둥글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둥글이 아이피 (210.♡.211.184)
작성일

대원님은 제가 찾던 분 중의 하나이군요. 
'분별'을 통해서 세속의 일로 고달파하며서 꿈속에 헤매는 삶의 허망함은 이루 말할 바 없겠지요.
대원님 같이 '경험적' '세속적' 일에 매달리지 않는 분은 그야 말로 수입쇠고기를 그냥 그대로 드실 수 있는 분으로 사려됩니다.

대원님의 길도 참으로 '온전한' 길임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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