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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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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121.♡.176.64) 댓글 14건 조회 5,619회 작성일 11-05-09 13:10

본문

are you ok?
괜찮아요?
괜찮아요? 영해씨?
사랑하는 영해씨!
are you ok?
are you ok?
ok?
드디어 한국에 왔나 봅니다
쌤이 제게 묻네요..
괜찮아요?
통화해도 될까요?
전...긴 잠의 나락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자도 자도
잠은 줄지 않고
언니의 빨리빨리 잔소리가
현지 상황을 알게 해 줍니다
쌤의 문자를 한참 들여다 보다...
겨우 한자 보냅니다..
쌤?
저..변비와 불면이 한꺼번에 몰려와요
좀 자야겠어요!
...................................................................................
누군가 내게 묻겠지요
문제 답은 얻었어?
마음은 정한거야?
뭘 깨달았어?
원하던 것은 찾았어?
뭐가 변했어?
이젠 어떻게 할거야?
아무도 내게 묻지 않지만
안부전화 조차 걸수 없을 만큼..
저는 소심하고..의기소침해 지고
극도로 말 수가 줄고, 언니말에 의하면 힘이 다 빠진채..
전..
하나도 변한게 없습니다.
떠날때와
돌아올때 까지 여전히 똑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어느것이 답인지도 모르겠고
느낀건 많지만,
변한건 없고..
그래도 이젠,
낯선곳에서 잠도 잘 자고
혼자서 잠들고 깨어도 무섭지 않습니다
머리론 정신없이 바쁘고
생각이 오고 가지만,
조용한 여자 입니다.

댓글목록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58.♡.254.251) 작성일

여행 사진좀 올려줘요
우린 읽는것보단 보는걸 좋아해서.^^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64) 작성일

너무 더워서
비키니 입은 풀장 사진 밖에 없네요..

ㅋ..사진을 올릴줄 몰라요..여전히 무식해요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조용한 여자님
 
변한 게 없지만 느낀 것은 있는 영해님

푹푹 자고 쉬고 먹고 놀다가 맘내키면 비키니 사진도 올리고 땡볕사진도 올리고 무덥고 조용한 얘기도 올려주세여..

비가 오기전에는 꼭 바람이 휘적휘적부는데 그게 참 고요하게 적막하게 느껴진다는 걸 알았어요 여기와서..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

정말로 귀한 깨달음을 얻으셨네요...
'하나도 변한게 없다는 것...'
근데...
그 귀한 깨달음을 얻게 한...
스승이 누구시죠?

빈이님의 댓글

빈이 아이피 (124.♡.60.200) 작성일

누나~~~~~
나 베가에여..
잘지내지여?
누나글들 쭉 읽어봤는데 요가 그만두구 인도며 동남아며 막 돌아다녔데여...
누나는 그 일 이후로 변하고 있군요, 진짜, 직업까지 버려가며..
김기태쌤 앞에서 날짜까지 얘기하며 그 날에 대한 얘기를 하던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여
그리곤 나더러, 머리를 비우라고, 언젠가 오게되어있다고

난 그냥 이대로 살다 죽을거같은데.

누나는..아직..뭔가를 찾고 있는건가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언제쯤 다시한번 볼수있을까요,
요즘 서울에 있어서, 서울모임 한번 나가볼까 해요. 3째주던가...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5) 작성일

지족님..표현이 넘 맘에 들어요 ^^
저두..조용한 여자로 돌아온 바다해 언니를 환영한다고
할 참이었거든요^^
왠만한 변화에도 꿈쩍 않은 자신을 알았잖아요
벗으나려 하지 말자구요^^
힘든 상황이었지만..희망이 사라졌다고 생각한 나날속에서..
나도 몰래..어느날 변해있을거예요
우리는 그냥 살기만 하면 되요
슬픈손님..우울한 손님..기쁜 손님을 기다리는 여인숙처럼..
언니..제 사랑을 보내요^^..이렇게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저도 사진을 올릴 줄 몰라요...ㅋ...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전
조용한 여자입니다//

감.동.입.니.다.

정말로...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64) 작성일

고마워요..꽃씨님..정모때 뵙죠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64) 작성일

언니..잘 지내셨죠?
제주도 하면 언니가 생각 나네요

아마도 제주도 가면
빈대 붙을듯 해요
그것도
뻔뻔하게...ㅎ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64) 작성일

깨달음..

얻은걸 까요..?

모르겠어요

알다가도 모를일..
그리고 아무것도 알수 없는것..

변하려 노력했던 부질없던 몸짓을 여전히 할뿐 입니다
여전히 변한게 없네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64) 작성일

베가?

누구지..?
누나라고 하는거 보면

익숙한 메아리가 있긴 한데

상.철.이.니?

오랫동안 보이지 않더니  서울 있었구나..

서울모임에서 한번 볼까?
너의 누나~! 소리 한번 더 듣고 가보자~~~!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64) 작성일

언니?

잘 지내시죠?

조용한 여자...푸히히히
글로 표현하자마자
미친년 널 뛰듯..
수다스러운 내가 전화통을 붙들고
수다를 떨고 있내요..

전...이런 여자 예요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초가삼간에는 빈대가 살기 좋아요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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