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거울앞에서 가위,바위,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정만1 (221.♡.67.24) 댓글 0건 조회 10,982회 작성일 13-02-13 18:52

본문

요새 tvn에서 재미있는거가 많이 해서 자주 보는데 푸른거탑이 무척재미있었다..
 
군대를 갖다온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자주본다고 해서 봤는데 디게 공감되고 재미있었다..
 
에전에 보았을때는 무심결에 지나친장면이 있었다...
 
이번주에는 김상병 싸이코가 열받아서 밑에 졸병들에게 얼차려를 주는 장면이 나왔다..
 
나무와 씨름하기,눈사람과 눈싸움하기,거울앞에서 가위바위보 하나뺴기...
 
나는 예전에볼때도 저게 가능하냐?김상병같은 싸이코같은 옛날고참이 생각나서..
 
어딜가도 저런 싸이코가 있다니깐 하면서 보았다..
 
이번주에도 막 웃으면서 또한다..또한다..
 
거울앞에서 막내가 가위바위보 하나뺴기를 하면서 울상이 되어서 나도 막웃었다..
 
'자기가 자기를 이기는게 가능한가?거울앞에서 죽어보란이야기지..'하고 생각했다..
 
그리곤 '나도 저랬구나..' '우리삶이 저렇구나' 그런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볼떄는 그런생각을 안했지만 그런 생각이 문득들었다..
 
거울에 비친 나 자신이 너무 못나보여서 이리 고치고 저리고치고 이겨보려고 얼마나
 
노력했던지...그것때문인지 웃기기고했지만 조금 슬펐다..
 
거울앞에서 가위를 내면 거울도 가위를내고...
 
왠지 모르게 약간은 슬퍼졌고 불가능한것을 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04건 9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79 지족 9376 11-05-23
3878 김영대 6822 11-05-23
3877 인화 7093 11-05-23
3876 김영대 7399 11-05-23
3875 혜명등 8429 11-05-23
3874 아무개 8797 11-05-23
3873 실개천 11490 11-05-23
3872 수수 7546 11-05-23
3871 데끼 6434 11-05-23
3870 둥글이 13344 11-05-22
3869 일혜 6059 11-05-22
3868 일혜 6277 11-05-22
3867 일혜 6927 11-05-22
3866 꽃씨 9318 11-05-23
3865 화평 8449 11-05-22
3864 실개천 11125 11-05-21
3863 꽃씨 15516 11-05-21
3862 일호 7318 11-05-21
3861 산하 6999 11-05-21
3860 둥글이 8908 11-05-21
3859 누이 9460 11-05-21
3858 일호 9353 11-05-20
3857 둥글이 6611 11-05-20
3856 아무개 8798 11-05-20
3855 아무개 5674 11-05-2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301
어제
4,445
최대
18,354
전체
7,587,293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