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공포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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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돌이 (112.♡.249.38) 댓글 9건 조회 6,768회 작성일 12-10-11 07:31본문
댓글목록
박동준님의 댓글
박동준 아이피 (221.♡.72.17) 작성일
그때야 비로소 이 세상에 나보다 못난사람이 없음을 받아드리기 시작한다.
근데, 흥미로운 점은 여기서 부터다.
자기보다 못난사람이 없음을 막연하게나마 깨달을때, 자기보다 잘난사람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노력없이 일어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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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이 말이 왠지 좋은 거 같아요.ㅡ 오랜 체험과 관찰에서 나온 생생한 말들이 멋있네요.
도덕경에 나와서 제가 애정결핍이여서 쓰든 상대방이 거북해하든 간에 이정도는 써야지하고
머리속에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상대에게 집을 사준 것도 차를 사준것도 샤넬가방을 사준 것도 아닌데,
조그만 것들로 머리쓰며 신경을 쓰고 있는 걸 보며, 난 참 쪼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크게 드리지도 못하면서 쪼잔해서 아직도 생각했던걸 다 못 드린거 같아요.ㅡ ^^
동전도 훔치는데 오죽하겠어요.ㅋㅋ
그냥 평균적으로 써야지란 생각만 머리속에 있습니다.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9.38) 작성일
일단, 시험삼아 나한테 선물하는 훈련을 하면 어떨까 싶구나.
참고로, 주고 뺐는건 없다!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1.♡.18.235) 작성일결론에 한표 보냅니다...;;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9.38) 작성일
사자가 드뎌 영안이 열렸구나!
추카해~!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
ㅋㅋㅋ
저는 회비도 빨리내고 아쉬운 소리도 못 하는데..
에공 에공~~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9.38) 작성일
아쉬운 소리도 못한다는 말씀이 최고의 아쉬운 소리랍니다.
그리고 '에공 에공'은 아쉬운소리의 최고 감탄사죠!
꽃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
ㅋㅋㅋ 그럼 저는 대공의 지존이네요~
에구에구~~ 몰랐어요ㅠㅠ
덕이님의 댓글
덕이 아이피 (112.♡.118.23) 작성일
저도 회비 빨리내고 아쉬운 소리못하는 1인입니다 ㅡ.ㅡ;;
요즘은 아쉬운소리하지만 ^^
강박적으로 회비를 내는데 ... 그속에는 상대방에게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걱정도 있는거 같아요
체육관 다니면서 회비 꼬박꼬박내는데...그래서 이런 제자신이 싫은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제자신을 받아들이려 하니 괜찮은 면도 있는거 같아요;;
회비안내는것보다는 훨 낫잖아요 ㅎㅎ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9.38) 작성일
덕이님 꼬박꼬박 리플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자신을 받아드리시기(사랑하시기) 시작하신거 추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