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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la (218.♡.100.82) 댓글 0건 조회 5,279회 작성일 11-05-19 16:26본문
간만에 들렀더니 큰 행사를 치렀군요.. 라라가 한마디 남기지 않을 수 없지요.
공자님이 아래 올려놓은 동영상들 잘 보았습니다.
축가 부르는 여인들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곳의 많은 분들이 김기태님을 스승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동영상이었습니다.
김기태님의 강의가 말 못하는 사람 드문 세태의 흐름과 비교하면 세련됨은 커녕 어눌한 말투와 다소 어색하고 부자연스런 분위기를 창출하지만 ... (라라가 보기에)
중간에 움찔 터져 나오는 순간적, 격정적 장면이 의외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성경 말씀까지 인용해 가며 느낌을 전달하고자 애쓰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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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가 뜬다는 사실을 믿는 것처럼 주님을 믿는다. 단지 해를 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해를 통해 모든 것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C S 루이스
해가 중요한 것은 그것으로 인해 우리가 사물을 바르게 분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님이 절대적인 것은 주님으로 인해서만 이 세상을, 나의 상황을, 나자신을, 바로볼 수 있는 까닭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생명 내놓으신 하나님, 그 주님의 사랑의 빛으로 나를 보고, 내주위를 보고, 세상을 보십시오.
그림에서 어두운 부분이 그림의 전체구도에 기여 하듯이 악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기여한다. - 알렉산드 포프
인간의 악함을 통하여 구원의 큰틀, 하나님의 구속이라는 그림의 전체구도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주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악한 일들은 깨어있고자 하는 영혼들에게는 늘 자기를 바로 세우게 해주는 도전이요, 동기요, 은총이 됩니다.
벗나무 가지를 부러뜨린다고 벗꽃이 안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지요. 봄이 왔다는 것은 더 이상 겨울이 겨울임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열매가 여무는 뜨거운 여름이 온것은 봄이 봄이기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수확을 이루는 것은 여름이 자기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자신을 포기해주었기에 비로소 자연은 겨울의 쉼이 가능한 것이지요. 밤이 밤이기를 포기했기에 생명이 약동하는 낮에 이르는 것처럼 , 인간도 유치함을 버릴때 성숙함이 가능한 것이요,
성숙함을 포기할때 원숙함이오고, 원숙함 마저 포기할때 비로소 영원이 주어지는 것 입니다.
( 과거 이재철목사 설교집 중 대충 기억나는대로 옮겨 보았습니다 )
자기버림, 자기포기, 자기떠남이 있는 곳에만 생명의 역사가 있음은 주님이 법칙이요 철칙입니다.
*그리고... 수수님의 쾌유를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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