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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우체국 택배..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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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씨 (110.♡.211.108) 댓글 16건 조회 14,540회 작성일 11-05-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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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gif 사랑하는 날에_서영은.mp3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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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전하는 우체국 택배가 경비실에 왔다는 문자는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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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이나 지나도록 까맣게 잊어버리고 ..
물건을 찾아가지 않으면 수거해간다는 재전화를 받고...
출근길에 부랴부랴 경비실에 들려 박스를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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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갓!!!!...그것은 바로 건포도랑 ..밤을 넣어서 만든..소보로 식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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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서 수녀님이 보내신 편지를 읽는데...
수녀님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구운 방부제가 들어있지않은 빵입니다
냉동실에 보관 해 주시고...
하루종일 맘이 짠해집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지금..
잘 살고 있는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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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줌과 더불어 커집니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평화계곡..
장애인들과 수녀님들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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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의 재활훈련을 위해...
된장 ..고추장..간장...이슬차를 만들어 작은 수입을 얻기도 하지만..
대부분 후원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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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할때 이곳에 자주 갑니다
식당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대부분 무공해)
없던 입맛도 생기고 에너지 충전도 빵빵하게 해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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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고추장...강츄~~~
포장해서 한통에 만원입니다...
한번 주문해서 드시면 그 맛을 잊지못해..계속 애용하게 됩니다
비가와서 그런지...꽤 멜랑꼴리해집니다...
쥐꼬리 만큼 후원한다고 매번 저렇게 선물을 보내주시는데..
제때 챙기지 못해 푸르스름한 곰팡이 천지가 되버린 식빵 생각이 납니다..
자꾸 미안한 맘이 생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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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9) 작성일

요즘 제가 외우는 주문이 있습니다

세상은 다 합하여 선(善)을 이루니다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하나도 없느니다

꽃씨님 thankyou!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08) 작성일

그런데 뭐가 고마운건지 잘 모르겠지만..
님께서 고맙다하시니 기분은 좋군요^^

저도 주문을 외워볼까 싶은 생각이 잠시 일었다
사라졌습니다..그냥 지금 이대로 행복해서요...
어제 비원님 강의중에 ..힘들어 하던 사람들이
살만하고 행복하면 모임에 잘 안나타난다고 ㅋㅋ
그런데 나타나지 않는게 더 좋은거라시며 ..ㅋㅋ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9) 작성일

<사랑은 줌과 더불어 커진다>

사실 저도 주문을 외우는 것은 아니고, 생각을 해본다 정도...ㅎ

사랑은 고마움이라는 자녀를 낳을거예요...그럴거예요 아마 ^^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19.♡.107.17) 작성일

정현아~
아름다운 이야기 고마워
수녀님들의 정성을 담은 빵이 곰팡이 낀 얘기 빼구 ^^
근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공동체 얘길
듣지 못하고 넘어 갔을꺼야 그치

고향에 있는 동안 하루 날 잡아
정현이 손잡고 그곳에 가고 싶다
그 집 식구들 모두 보고 싶다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9) 작성일

우리의 호프 수수 누나에게 꽃 한송이~☞ --<-<-<<@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09) 작성일

*  ^................^ *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09) 작성일

언니...저두...꼭 그러고 싶어요 ^^
도서관 갔다가 인근 밀밭에 침범해서
사진 찍고 왔어요,,,
풀한포기..꽃한송이 ..어느것 하나하나도
묵상거리가 아닌게 없더라구요...
보고파요..수수언니^^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09) 작성일

제게도 한송이 주신거 맞지요? ..받은걸로 할게요 ㅋㅋ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187.52) 작성일

ㅋㅋ 잔잔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주.
배경음악 선곡도 수준급이시고~
감도있게 잘 봤씀돠~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09) 작성일

ㅋㅋㅋ 미사어구가 전혀 생각나지 않아서
말하듯이 전달하는 거예요..
어느때 부턴가 어려운 말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난독증..어휘 저하증 ㅋㅋ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80.♡.6.2) 작성일

평화의 계곡.
언젠가 성주쪽으로 갔다가 그 골짜기로 올라갔지만, 계곡따라 외줄기 길이라 들어가보지 않고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이 계시는 곳이군요.

꽃씨님은 부지런하기도 하고, 무방부제 빵도 배달받으시고......하여간 엄청 부럽네요.
다음번에 평화의 계곡에서 빵받아 먹으려면 어케해야하는지 알켜주세요. ^^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09) 작성일

수녀님께 부탁해서 빵 만드는 날 ..
가지러 간다고 전화 드려 놓을게요
권보님도 드릴게요 ^^

문득님의 댓글

문득 아이피 (14.♡.56.238) 작성일

주문처 전화번호 있으면,,,갈켜주세요!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218.♡.204.100) 작성일

네..답이 늦었지요?

평화계곡 
주소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622-2
전화 054-931-0022 입니당 ^^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

택배를 제가 받은 듯 기쁩니다.
사랑합니다...........^^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21.♡.200.162) 작성일

아무개님 사랑합니다
산처럼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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