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이곡을 들려주고 싶었던 거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꽃씨 (110.♡.211.117) 댓글 0건 조회 9,262회 작성일 11-06-10 01:02

본문

2.jpg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을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 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기쁘게 살아갈 뿐이야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이해인 님의 <풀꽃의 노래> 였습니다

이별과 그리움이 끊이지 않는 우리네 인생.
떠나 있다고, 멀리 있다고 포기해서는 안되겠지요.
기다림으로 더욱 크고 아름답게 영그는 사랑과 희망이 있으니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 잊지 않고 피어나는 봄꽃처럼
꼭 다시 돌아온다는 걸 잊지 말자구요.




우리가 지금은 헤어져도 / 해바라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81건 9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81 공자 15111 11-06-10
3980 꽃씨 6826 11-06-10
3979 화평 6408 11-06-10
열람중 꽃씨 9263 11-06-10
3977 서정만 6719 11-06-09
3976 서정만 9007 11-06-09
3975 실개천 9699 11-06-09
3974 바다海 5920 11-06-09
3973 꽃씨 13303 11-06-10
3972 aura 6527 11-06-09
3971 서정만 6389 11-06-08
3970 화평 6408 11-06-08
3969 아무개 6581 11-06-07
3968 공자 9060 11-06-08
3967 일혜 5990 11-06-07
3966 왕풀 6116 11-06-06
3965 서정만 6574 11-06-06
3964 꽃씨 6289 11-06-06
3963 산하 6666 11-06-06
3962 정리 14861 11-06-06
3961 aura 8305 11-06-06
3960 화평 5875 11-06-06
3959 꽃씨 6245 11-06-06
3958 말돌이 13230 11-06-05
3957 vira 8475 11-06-0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048
어제
5,602
최대
18,354
전체
7,199,217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