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우주변화의 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명도abcd (1.♡.209.58) 댓글 0건 조회 9,785회 작성일 13-07-28 19:35

본문

명리학(命理學)과 한의학의 연결고리는 오행사상에 있고, 이 오행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한 인물이 우리나라 두암 한동석(1911~1968)선생 이다. 이 분은 함남 함주군에서 출생했는데 <우주변화의 원리>라는 역작을 남기고 갔으며 1966년 초판이 발행된 이래로 40년 가까이 스테디셀러로 내려오고 있다. 
 
중국 수나라 소길이 <오행대의>를 쓴 이래 오행에 대한 걸작이 바로 이 <우주변화의 원리>인데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연구해야 할 명저이다.
 
*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목화토금수라는 것은 나무나 불과 같은 자연형질 자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배제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목화토금수의 실체는 형(形과 질(質)의 두가지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행의 법칙인 목화토금수는 단순히 물질 만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요, 또는 상(象)만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다. 다시말하면 형이상과 형이하를 종합한 형(形)과 상(象)을 모두 대표하며 또는 상징하는 부호인 것이다. 오행이란 이와같이 형질을 모두 대표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점(主點)은 상(象)에 다가 두고 있다.---뭐 이런 식인데 더 들어가면 난해하기 짝이 없다.
 
한 때 서울 인사동에서 한약방도 운영하였었고 - 대전대 한의학과 석사논문인 <한동석의 생애에 관한 연구(2001년)>를 쓴 권경인씨가 소개하여 명리학 연구가이며 불교, 도교분야의 대가인 원광대 조용헌 교수가 어느 날 한동석의 사촌동생인 한봉흠(약 80세)박사를 서울 정릉 자택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봉흠 박사는 60년대 초반 독일 베를린 大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1963년~93년 까지 고려대 교수를 역임했다가 정년 퇴임했다.  
 
* 그 이야기 내용은 주로 정치인 관상과 나라의 운세 등 다양하였다.
 
* 그리고 공교로운 사실은 한동석 한의학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동무 이제마(1837~?)선생이 나온다. 이제마와 한동석은 같은 동향인 함경남도인데, 이야기 속에 보면 한동석의 외조모가 원(元)씨로 오빠가 한분 있었는데 
그 오빠가 이제마 선생 밑에서 공부하였다고 한다. 
 
* 하여튼 우리 한국의 한의학과 명리학에서 두암 한동석 선생을 새롭게 조명해 볼 필요가 있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04건 9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04 둥글이 14260 11-06-12
4003 산하 7728 11-06-12
4002 aura 8844 11-06-12
4001 아무개 9694 11-06-12
4000 우리 6603 11-06-12
3999 수수 9298 11-06-12
3998 산하 7353 11-06-12
3997 일호 7777 11-06-12
3996 일호 7454 11-06-12
3995 공자 10132 11-06-12
3994 산하 10050 11-06-11
3993 일혜 7979 11-06-11
3992 산하 7811 11-06-11
3991 실개천 10313 11-06-11
3990 다리 9715 11-06-11
3989 공자 7616 11-06-11
3988 데끼 7237 11-06-11
3987 꽃씨 7203 11-06-11
3986 aura 8767 11-06-11
3985 실개천 11578 11-06-10
3984 실개천 11664 11-06-10
3983 아무개 6280 11-06-10
3982 아무개 6720 11-06-10
3981 공자 15498 11-06-10
3980 꽃씨 7267 11-06-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337
어제
4,445
최대
18,354
전체
7,587,329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