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리고 어찌할 줄 모르는 공포에 떨고 있던 어린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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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풀 (115.♡.168.47) 댓글 12건 조회 5,066회 작성일 11-06-03 17:21본문
댓글목록
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20.♡.240.24) 작성일
후유, 가슴이 아프네요....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요.....
매일밤 두려움에 떨었을 것을 생각하면......
그렇지만 너무 외로워는 말아요....
세상사람들은 누구나 양상은 다를지 모르지만
상처를 지니고들 사니까요...
그 너무하다 싶은 상처들을 사랑해주었으면해요......
제가 작은 위로가 되고 싶어요.....
이미 그 상처들을 극복했는지도 모르지만요^^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212.252) 작성일
왕풀님~ 사랑합니다.
저도 읽는 도중 갑자기 울컥하네요
여기 도덕경에 오시는 많은 분이 양상은 좀 다를지라도
같은 상처를 안고 계시는 것 같네요
내 마음의 상처를 오픈하여 아파하고 괴로워 하다보면
어느새 상처가 치유되고 자유함을 느끼겠죠?
새털 처름 가벼우시길............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82.♡.165.252) 작성일
왕풀님
그러셨군요
수수에게도 왕풀님과 비숫한 어린 시절의 경험이 있었어요
느닺없이 부상하는 어린아이도 때가 되어야 올라오나봐요
냉동인에서 해동인이 되고자 부상되지요 ^^
아, 눈물은...
어름이 녹아 내리는 눈물
눈물없이 만날수 없는 수수 자신이였습니다
감사하고 축하 할 일입니다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도 궁금해요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0.♡.255.40) 작성일
왕풀님 글 정독해서 잘 읽어보았어요.
저는 최초의 사람 경험을 맺은 아빠와 엄마에 따라서 지금도 대인관계가 비슷하게 이뤄지는데,
남자들과의 관계는 참 힘들답니다. 선생님 보면 눈도 못보고 안절부절 하거든요 ㅋㅋㅋ
다른 분들에 관한 내용이 많네요. 할머니, 아버지, 엄마...
특히 엄마에 대한 연민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왕풀님에 대한 글도 기대할께요~~ 까이꺼~~ 달료~~~~~(^_^)
까이꺼 달리긴 ; 내가 한 짓을 생각해봐~~ 으헉!!!!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
님께...꼭 들려드릴 내용의 글귀가 있는데..
오늘은 넘 늦어서 낼 올릴게요
힘드시죠? 힘내세요..
이렇게 오픈하기 힘든건데..
감동받고 갑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5.♡.46.3) 작성일
'그냥 잘하고 있다,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라고 같이 사는 형이 힘들다고 저에게 이야기 하더군요~
이런 저런이야기 많이 했지만 단지 '힘들다,그래도 괜찮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괞찮습니다.' 이말이 왕풀님의 가슴에 조금이라고 힘이되길 바랍니다.....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83) 작성일
아~~~~
저도 왕풀님과 비슷한 이야기가...
잊고 지냈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요즈음에 올라와서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어디에 꽁꽁 숨어있었던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서 올라오더군요....
그랬었구나..
무서웠구나...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꺼내기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활짝 펴서 이야기해주셔서 고마워요.
문득님의 댓글
문득 아이피 (14.♡.56.238) 작성일
어제 처음 글을 보고서 가슴이 먹먹했었는데...
오늘 다시 봐도 똑같습니다.
엄밀한 의미로 '상처'란 없다고 기태샘은 말씀하십니다만,,,,아프지요!! 마이~~
하지만, 그동안의 삶으로보아 다른 어떤 치유의 길이 없음을 알게됩니다.
그저 '축복'이라 생각하고 지내보려 합니다...썽이 나지만...
화이팅 입니다. (서울 모임서 눈 똥그랗게 뜨시고 말씀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담마님의 댓글
담마 아이피 (122.♡.115.236) 작성일아무것도 아닌데 씰데 없는 곳에서 에너질 쏟았군...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그랬구나, 그랬구나....
왕풀님에게 그토록 가슴 아픈 사연들이 있었구나.....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80.♡.6.2) 작성일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도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호년(呼女+ㄴ)'을 하시지요.^^
우리 부모님은 잉꼬부부가 아닌 것을 뭐 어떻게하겠습니까?
이분들이 사는 법이라 생각하고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無心님의 댓글
無心 아이피 (121.♡.7.136) 작성일가슴 시린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