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내가 사랑하는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매순간 (124.♡.13.157) 댓글 1건 조회 10,148회 작성일 14-01-07 15:55

본문

시가 참 좋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사랑해요!! 도덕경식구 여러분~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댓글목록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4) 작성일

오랜만이에요..매순간님...지하철에서 헤어진나날들이 어그제 같은데...ㅠㅠ
건강한 모습으로 올해 한번 볼수있길 바래요..^^

Total 6,378건 9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03 문득 8471 11-07-12
4102 실개천 13690 11-07-12
4101 아무개 11935 11-07-11
4100 아무개 11455 11-07-11
4099 검비 14358 11-07-10
4098 일혜 10229 11-07-09
4097 인화 10343 11-07-11
4096 검비 11197 11-07-09
4095 공자 10091 11-07-10
4094 아무개 16141 11-07-09
4093 아무개 8735 11-07-09
4092 수수 10280 11-07-09
4091 실개천 13734 11-07-09
4090 검비 15909 11-07-10
4089 아무개 8597 11-07-09
4088 공자 17324 11-07-07
4087 서정만 9803 11-07-07
4086 라임 14551 11-07-07
4085 바다海 9991 11-07-07
4084 산하 9321 11-07-06
4083 서정만 12686 11-07-06
4082 지족 12257 11-07-07
4081 아무개 9057 11-07-06
4080 실개천 13862 11-07-06
4079 수수 10231 11-07-0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