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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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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121.♡.176.64) 댓글 25건 조회 5,545회 작성일 11-06-09 09:52

본문

영해씨!
원래 파이오니아는 힘든거예요!
.....................................32.gif
어제 쌤과 통화중 말씀하신 내용이다.
무식한 내가 그 단어를 알리가 없다.
쌤? 파이오니아가 무슨뜻이죠?
아..그건 삶의 개척자란 뜻 이예요!
아~~하
그냥 오디오 이름인줄 알았던
빠바바밤~~
빠바바밤~~ 인켈! 헉~~
하여튼 인켈 오디오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파이오니아..전축..기억한다
훨씬 비싼거 였다.
아무튼, 이렇게 무식한 내가,
오늘 koica 고객센타에 전화 해서
면접시간이 몇시냐고 물었다.
첨부파일을 보시면 됩니다!
라는 짧은 멘트를 안내원이 한다.
잠시만요~~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좀 천천히 말씀해 주실래요?
안내원은 급 천천히 설명한다
공지사항을 클릭 하세요~
그러면 거기에 지원자 발표란이 있어요
거기에 세번째 칸에 보면 첨부파일이 있어요
그것을 확인해 보세요~~
역시 젊은 언니가 시키는 데로 해보니
덤벙대는 내가 못본게 있었다.
아! 있어요! 감사해요~~!
그렇게 면접시간과
면접내용을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24.gif
나는 뭔가를 확인하거나 물어보아야 할때,
알수 없는 두려움이 생긴다.
남들이 보기엔 당연히 물어봐야 하는일에
나는 덜덜떨고, 겁을 먹는다.
그리고 자꾸만...다음에 하지뭐..라는 핑계와 미루는 버릇이 올라온다.
그러다 보면 상황은 흘러가, 포기 하거나
뒤늦게 허둥대며 대응 한다.
그리고 알수 없는 미리포기, 내가 되겠어?. 아마 되지도 않을거야!
라는 부정적 판단들이 올라온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해보자..
안될줄 알지만 해보자
포기하고 싶지만 해보자
내가 되지 않겠지만 해보자..
미루고 싶지만 해보자..
도덕경 회원 여러분
저..외교통상부 소속
코이카 국제봉사단 서류전형에 합격해서
일욜에 면접보러 갑니다...ㅋㅋㅋ
제 주위에 늘어논 일들과,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여전히, 모험심이 발동합니다
합격하면, 인도네시아 갑니다
떨어지면, 그것을 경험삼아 재도전 해보려 합니다.
집구석도 돌보지 못하는 제가 국제 봉사라니...자책감과 죄의식에 시달립니다!
식구에게 봉사도 못하는 인간이....!
쌤은 말씀 하셨다
영해씨! 그래서 파이오니아는 힘든거예요!
영해씨는 나와 기질이 비슷한가봐요! 화이팅! 꼭 합격해요!

댓글목록

동백님의 댓글

동백 아이피 (14.♡.81.122) 작성일

`오 ' 자에 악센트 주는거 아시죠?^^
옛날에 저도 똑같았어요. 그래서  파이어니어 발음 할때 어 자에 악센트 들어가는거 확실히 알게 됐어요.

일전에는 촌년(저)가  KTX 란걸 첨 타봤오요.
설레여서 잠도 설쳤는걸요. 한양에 회의차 새벽 기차를 타고 갔었는데
한마디로 속도감 죽여주데요,...

국회회관 이라는 데서 3500원 짜리 점심도 먹었어요.
그것도 금뺏지 단 분들이랑,...  밥이 옳게 넘어갔겠어요?

사랑하는이에게 전화 한통 때리고나서 겨우 안정했어요. ㅎ ㅎ

살다보니 예기치 않은 일들이 참 많이 벌어지네요.
내일의 삶은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
 힘들고 고달픔의 연속이지만 기대되네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59.♡.158.132) 작성일

저번에 통화했을때..언니의 용기가 부럽다고 했었지..

생명있는것들의 멈춤은 없더라구...
생각도 욕구도, 사랑도..희망조차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염원이라도 보탤게..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03.♡.222.149) 작성일

염원 하지말고 기도해줘!  꽃씨는 나보다 더 하느님과 친해 보이니까!
40넘어  암기하기란 어렵구나!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03.♡.222.149) 작성일

아하! 악센트가 있었군요 파이어니어~~~!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바다해님이 40넘으셨다니 동영상에선 동안으로 보이시던데~^^

새로운 도전에 부럽기두하고 나도 할수있겠다는 용기도 생겨요~

저도 합격할수있길 기도드릴께요~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1.♡.72.17) 작성일

정만아~ 여기서 뭐해~~

동백님의 댓글

동백 아이피 (14.♡.81.122) 작성일

바다해님!! ^^
저는 대구 도덕경 강의 듣는데요.
저도 꽃띠 40대인데요. 반갑습니다.

암튼 님의 도전정신 부럽습니다.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Keep it up!!!

동백님의 댓글

동백 아이피 (14.♡.81.122) 작성일

아 !!! 착각 ???
저도 어쩔수 없는 40대??
파이어니어 악센트가 ` 니'에 있었습니다.
금방 자판에 정말 침 튀었습니다. 하 하 하

괜히 ..체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담에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겠죠?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뭐하냐 물어보니 덜컥 겁나네~갑자기 어릴때 부엌에 엄마지갑에서 돈훔치는중인데...

엄마 왈:너 거기서 뭐하노?

헉!!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82.♡.165.252) 작성일

생명력이 넘치는 바다해님
도전 자체가 무서워 뒷걸음치는 요즘의 수수 ^^
마음껏 즐기세요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바다해님 팬클럽이 어딘가에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가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습니다.

글  너무 잘 쓰십니다. ^^

언니, 멋져용.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03.♡.212.52) 작성일

꽃씨야  분명 내게 힘주려 한거 맞는거 같은데 ...  힘빠진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03.♡.212.52) 작성일

ㅋㅋ  아 짜릿해  그맛에 훔치지 ?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03.♡.212.52) 작성일

동백님 감사해요  니~~~에다 악센트?  대충할래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03.♡.212.52) 작성일

수수님 잘 지내시죠? 건강하세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03.♡.212.52) 작성일

일호님 한국에 나오신다면 아무개님 만날때 끼워주세요 조증협회 부회장 이라~~~!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59.♡.158.132) 작성일

아닙니다...정확히 말하면 ..힘빼라고 하고싶어요
힘을 빼고 반년을 누워만 있던 꽃씨의 경험상...
언니는 아직 힘이 넘 많이 들어가 있다는...
그렇지만 분면한건 ..언니와 함께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74) 작성일

꽃씨야~~!

자꾸 때리지마라~~!

아프다....!

스스로 때린 멍자국도 아직 시퍼런데~~!
함 봐주라ㅠㅠ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

미안요~`~ 때리는 꽃씬들 뭐 좋기만 하겠어요?
요즘 자꾸 언니 생각이 나서..
둘이 같이 가는 기분이 든다니까...ㅠ.ㅠ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8) 작성일

내게도 애인이 생겼어요!!~~~~~~~~~~~~~~~~~~~~요즈음ㅎ


전화가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

소곤소곤.껄껄껄!~~

문자를 보내고 싶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나 궁금해지고...

또 전화를 걸어서 한참 수다를 떨고 싶어지는...



각자 다른 이름을 붙이고픈  아름다운 꽃.

바다해와 꽃씨...


둘과 나누는 대화는 내게 요즘 행복 충전소이다.


그대 둘로 인해
내가 사람이 되어가누나.

(근데 애네들은 다 여자에요^^)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8) 작성일

나도 나도 ^^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

나두 나두 ^^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

호탕하게 웃다가 ..
전화 끊고 나면 남은거 하나도 없이..
머리가 하얘지고..그쵸?
참 단순하게 살고있는 우리 ^^

음양의 조화를 위해..
키우는 펫도 있어줘야 할텐데..ㅋㅋ

無心님의 댓글

無心 아이피 (121.♡.7.136) 작성일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바다해님 보면
고등어가 생각납니다..^^

한때 넉넉한 바다를 익명으로 떠돌 적에 아직 그것은 등이 푸른 자유였다...

바다해님이 바다해라는, 아니 그 이전의 이름으로 살아갈 때 아마 그것은 어물전에 진열되어 이름 붙여진 고등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바다해님은 등이 푸른 자유를 살고 계시군요.
바다의 삶이 투명하게 묻어나오는 이 생생함...

님이 느끼는 신비를 저도 조금이나마 느껴봅니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101) 작성일

무심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입어 더욱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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