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봄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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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리랑 (58.♡.223.13) 댓글 3건 조회 9,028회 작성일 13-04-24 05:17본문
어릴적 빗방울 소리만 들으면 자장가처럼 들려습니다
소나기가 사정없이 쏟아져도 왜그리 좋은지 , 빗소리도 좋지만 빗물이 땅을 향해서 내달리다
엄청난 물길을 만들며 냇물로 강으로 가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봄비가 이제 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빗님이 멈추면 아름다운 꽃들이 너도나도 얼굴을 활짝 보여주겠지요
이맘때면 전국모임 공지를 하며 맘은 들떠 이것저것 준비하곤 했는데
올해는 따뜻함이 넘치는 산청모임으로 대신하려합니다
5월 지리산 산청모임에는 아내와 아이들과 쌩쌩 달려갑니다
아름다운 글로 매번 산청모임을 알려주시는 총무님, 넉넉함이 함께하는 안솔기쉼터 주인장님, 창원에 형님과
박선생님 ... 글을 쓰다보니 벌써 보고싶네요 ㅋㅋ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사람이 있듯이
빛이나고, 진국인 분들이 참 많습니다
도덕경 가족분들을 만나면 참으로 그러함을 알아갑니다.
멀리 호주에서 사람사는 이야기를 잊지 않고 보내주는 미영이,쌤이 한국에 입성 하는날
대구에서 만날수 있는 모임을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ㅎㅎ
올 한해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도덕경 가족분들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
댓글목록
myh님의 댓글
myh 아이피 (125.♡.156.170) 작성일
이제 비가 그치고 화창한 오후입니다.
반가운 얼굴 뵙겠네요.
고맙습니다.
5월에 뵈요. ^^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4) 작성일아리랑님도 건강하세요...^^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175.♡.13.51) 작성일
을수형님^^
방갑습니다.하루하루 그리운 맘으로 살고있습니다.지난주는 지독한 감기몸살에 걸려 사나흘을 끙끙 앓다가 이국서 혼자 아프니 어찌나 서러운지 통곡을 하고 말았지요.누가 구박한것도 없는데 엄마가 보고 싶엇나 봅니다.한국의 봄나물이 그립고 냉이 된장국이 몹시 먹고 싶네요.ㅠ.ㅠ
지구를 반바퀴를 돌아도 기태선배나 을수형님가은사람들은 없더라구요.보고 싶어요.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