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과 규칙은 깨기 위해 존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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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116.♡.248.160) 댓글 1건 조회 8,688회 작성일 11-06-12 10:46본문
약속과 규칙은 깨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약속과 규칙을 얽매이다보면 더 빠른 발전과 진화를 꾀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약속과 규칙을 지키지 않음으로 해서 서로에게 불편을 주고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과 규칙에 얽매이는 일은 현재를 벗어나 더 큰 미래와
우리가 전정으로 추구해야 할 그 무엇을 바라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일 자체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발전과 진화를 가로막게 되는 것입니다.
약속과 규칙을 얽매이다 점점 퇴화하는 그 대표적인 예로 우리나라의 정치 입니다.
약속과 규칙을 너머서 법이라는 틀 속에서 옴짝 달싹 하지 못하거나.....
법을 만드는 위치에 있는 힘있는 자들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법망을 피해가면서 행해지는 일들이나.....
똑같은 법인데도 불구하고 적용 대상에 따라 늘이거나 줄이면서 다르게 적용되는
고무줄 법은 우리나라의 정치를 점점 퇴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약속과 규칙을 얽매이다보니 정치 후진국이라는 손가락질을 당하는 것입니다.
법에 얽매이는 우나라 정치에 얽매이는 교육은 더 가관일 수 밖에 없습니다.
법에 얽매이는 정치, 그런 정치에 얽매이는 교육....
그런 교육에 좌지우지 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자살률 최고, 출산률 최저는 당연한 결과 입니다.
약속과 규칙을 가장 잘 깨는 대표적인 예로 한류를 들 수 있습니다.
드라마와 K팝은 아무런 약속과 규칙이 없습니다.
치열하게 미친듯이 싸워서 대중에게 사랑을 받으면 그 뿐입니다.
한류의 약속과 규칙은 대중에 행복을 전해주는 것 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중들은 아무런 약속과 규칙 없이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대상에게 환호를 보내면 됩니다.
굳이 서류를 작성하고 도장을 찍어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규칙과 약속들은 클릭과 박수로, 열광으로 간단하게 즉각적으로 전해집니다.
이러한 규칙없는 규칙, 가장 간단한 규칙 때문에 여러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류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유와 행복'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와 행복 나만의 자유와 행복이거나, 각자의 자유와 행복이 아니라....
또한 인간만의 자유와 행복이 아니라....
지구상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의 자유와 행복이어야 합니다.
약속과 규칙은 지구상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의 자유를 돕기 위해서 만들어져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 약속과 규칙은 언제든지 깨어지고 진화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신을 알고 타인을 알고, 서로의 장점을 내어 놓고,
서로의 단점을 보둠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남을 동시에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의 행복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상대에게 행복을 돕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흔한 것을 내어주면 타인에게는 너무나 큰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잎이 흔하디 흔해서 별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애벌레에게는 잎이 식량이고 생명입니다.
나무가 준 잎을 먹고 자란 애벌레는 나비가 되어서
날아다니면서 나무에 핀 꽃의 수정을 돕습니다.
나비는 날아다니는 것이 별것 아닙니다.
그러나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에게는 열매를 맺게 해주는 너무나 큰 선물입니다.
꽃과 나비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각자의 약속과 규칙을 가지고
자유와 행복을 추구했다면 절대로 천국같은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자는 배부르면 옆에 지나가는 사슴을 절대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만약 사자가 자기만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약속과 규칙을 가지고 있었다면
배고플 때를 생각해서 배부른 상태에서도 사냥을 할 것입니다.
꽃과 나비가 둘이 아니듯이.....
사자와 사슴이 둘이 아니듯이....
우리도 서로가 둘이 아닙니다.
꽃과 나비, 사자와 사슴이 서로 협력하여 자연이라는 약속과 규칙을 지키며..
진화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해왔지만
인간은 자연의 규칙이 아닌 인간만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
인간만의 약속과 규칙을 만들어서 적용시키다보니...
생태계가 파괴되고, 자연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어서
인간 스스로도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 속에는 물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70%가 물입니다.
밀폐된 작은 지구 공간은 하나의 물의 순환으로 한 생명입니다.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내 몸은 축소된 지구입니다.
지구가 불행해지면 나도 함께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지켜지고 있는 약속과 규칙이 나에게 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더라도....
그것이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과 함께 자유와 행복이 보장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 약속과 규칙은 당장 깨어버려야 합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든 생명은 절대로 둘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우주는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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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211.♡.23.98) 작성일
제가 직장생활을 할 때 거래처 사모님과 딸(6살) 가끔 왔었드랬습니다.
엄마와 딸이 약속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린 딸편(?)을 들고 싶은 마음에
'약속이란 깨지라고 있는거야!'
이 말 한 마디 했다가 그 때는 한 마디 안하던 사모님이 두고 두고 구박을 했답니당 ㅋㅋㅋ
부모는 자식에게 자기의 규칙을 지키라고 하는 아이러니
그러나 그 부모도 잘하려고 하는 아이러니
아이고~!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