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서 맞장구를 쳐 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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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탱고2 (222.♡.118.31) 댓글 3건 조회 6,681회 작성일 13-07-05 13:3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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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얼마전 학교에서 교장선생님과 힘껏 싸웠더랬습니다.
그러고 나선 교장선생님께서 회의에서건 어디에서건 무슨 말씀을 하는게 내 귀에 들어오면,
전, 속으로 '지가 교장이면 다야?, 입바른 소리하네?, 말만 좋으면 뭐하나 행동이 따르지 않는걸?'하며
투덜댔습니다. 그러다 문득 내 자신이 참 치졸하다는 걸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치졸한 나'가 싫지 않았습니다.
님도 저와 비슷하게 '치졸한(?)분'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치졸한 나'를 정죄하거나 죄책감없이 볼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22.♡.248.224) 작성일
예, 아주 잘 하셨습니다.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내어 아주 잘 하셨습니다.
님은 참 좋은 경험을 하셨습니다.
그 경험을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139.125) 작성일
* 안녕하세요. 관리자분(교장)들께는 미안하지만 물론 훌륭한 인격의 관리자분도 많습니다. 허나 눈치 빠르고 잘 비비고(?) 잘 나서고 기회를 잘 타고 인맥 잘 타서 그 자리에 오른 분도 많습니다. 그런 분
보다는 밑에서 묵묵히 가난하고 소외된 학생들 위해 연구하고 사랑주는 선생님보다는 훨씬 못합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민적인 인격자 선생님들 많지요.
그런데, 교장, 교감, 장학관이라면 무조건 깜빡 죽는 젊은 교사들 많은데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