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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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풀 (115.♡.168.47) 댓글 5건 조회 7,879회 작성일 11-06-15 01:12본문
댓글목록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5) 작성일
잠은 잘 주무셨나요...^
왕풀언니에게 도움이 혹시 될까해서 어떤분의 말씀을 옮겨옵니다...^
<진짜 행복은 길이 없는 대지와 같은 것이다.
지금 걷고 있는 도로의 다음 모퉁이에 있을지도 모르고, 혹은 저 멀리 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대는 어쨌든 계속해서 걸어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진짜 행복은 문득
그대 곁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될것이다...... >
사는게 재미없고 흥미나 관심도 없고 ㅜ.ㅜ
저도 그런 때가 있었지요, 만사 귀찮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그래도 세끼 먹어야 하니 움직여야 하고,
어떤 때는 먹는 것도 귀찮아 한 끼 먹고 버티고... 저는 그나마 혼자 사니 뭐 참견할 사람이 없었는데
그래서 사람은 온갖 길이, 자기의 길이 있는 거 같아요..설명이 될 수 없는 다양한 상황...
그래도 자기의 길을 계속 걸어나가길 바랍니다.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거치른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218.♡.204.109) 작성일
하고싶은게 아무것도 없을때..
주위에서 네가 진정 하고싶은 일을 하라고해서..
얼마나 그 위로같지 않은 위로가 버거웠는지 모릅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은 돈이 많아야 하는데..
난 지금 가난하니까 그럴 수 없어..
돈들이지 않고도 할수있는 잼난일이 많아..
........................
다 귀찮아..아무것도 하기싫어....가 되더군요^^
그렇게 늘 대화는 맺었지만..그 당시엔 아무리
시간이 많아도..돈이 많아도..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무기력해야할 때였음을 ..
지나고 나서야 알게됬어요..
옴몸에 힘 짝빼고....
드러누워 있다보니..충전이 되더라구요^^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저도 학교다닐때 짜증 이빠이 내면서 다녔습니다. ^^
'남편'과 '아내'의 위치만 바꾸면, 꼭 학교다닐때 제 얘기 읽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도플갱어? ㅋㅋㅋㅋㅋ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왕풀님의 댓글
왕풀 아이피 (115.♡.168.47) 작성일
마자요..
근데 정확히 말하자면 귀차니즘 보다는 하기 싫은 걸 회피하지 못해서 미칠 것 같은 것...
회피하고 다른 걸 해야 하는데 회피하지도 못하니 다른 것도 하지말자..
단 한개라도 내 뜻대로 하지 못하면 다른 것까지 다 포기해버리는...
설명도 안되는 상태..이죠. 지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