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없다. 종교는 인간의 이기적인 해석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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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건 조회 6,185회 작성일 11-06-15 13:12본문
우주는 하나다.
우주를 운행하는 에너지는 하나다.
우주를 운행하는 에너지가 바로 자연이다.
인간의 이성으로 우주를 운행하는 에너지와 모든 인연 등을 설명할 수 없기에...
인간은 그 우주에너지를 '무위'라고 말하기도 하고 '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신은 만질 수도 없고, 볼수도 없는 존재이다.
스스로 그러한 자연스러운 존재이다.
그 무엇으로도 규정할 수 없는 존재이다.
신이라는 것은 아무런 실체가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이성적, 논리적으로 규정하기를 좋아하는 인간들이
불교적으로... 기독교적으로....
기타 여러가지 종교우주의 에너지를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에
다양한 신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의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자신의 이기성을 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신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이기성이 사라지면 자기 중심성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각에서 벗어나 상하 좌우 전후를 살펴보게 된다.
자기 이기성만을 채우고자 했던 어둠의 눈을 뜨고 나면...
비로소 신(우주)이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각자가 각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신의 형태가 모두 옳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의 신을 놓고 자신의 이기적인 입장에서 단편적인 해석....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의 신의 형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이기성이 사라지고나면 모두가 사랑스럽게 보인다.
틀린 것이 없고, 악한 것이 없고, 모두가 자신의 입장에서
그런 판단을 할 수 밖에 없고, 모두가 옳고, 모두가 선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커다란 하나의 우주속에 내가 있고....
자연 에너지의 운행 속에 내 몸의 기운이 맞물려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주의 흐름 속에서 있고 없음이 의미가 없고, 살고, 죽고의 의미가 없음을 알게 된다.
나의 있음과 없음의 인연의 순환 속에서....
전체 우주의 흐름 속에서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불행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긍정적으로 해석하느냐? 부정적으로 해석하느냐? 에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해석하는대로 신이 만들어지고...
내가 해석하는대로 행, 불행이 만들어진다.
내 마음의 상처가 사라지면 이기적인 해석이 사라지고....
내 이기적인 해석이 사라지고 나면 우주 전체가 보이게 된다.
모두가 이미 아름답고, 모두가 이미 온전하고, 모두가 이미 사랑스러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은 없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의 스스로 그러한 자연의 에너지를
각자 이기적인 해석을 통해서 신이라고 규정할 뿐이다.
행복과 불행도 없다.
그 누구도 나에게 행복과 불행을 안겨줄 수가 없다.
우주가 나를 멋지게 쓰기 위해서 설계하면서 계획한 모든 일과 인연 등을...
내 이기적인 해석을 통해서 행, 불행을 규정할 뿐이다.
씨앗 하나는 아름드리 나무를 품고 있다.
생명체의 체세포는 온전한 생명체를 품고 있다.
나는 완전한 우주를 품고 있는 우주의 세포이지만...
생후 10년 동안의 마음의 상처와 동일시 하기 때문에....
자신이 우주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다.
내 마음의 욕구(에너지)는 우주를 운행하는 에너지의 축소판이다.
내 마음의 욕구를 부정적으로 판단하면서 억누르게 되면...
내 안에 품고 있는 우주에너지 또한 억눌리게 된다.
내 마음의 욕구를 긍정적으로 받아주면서 허용하게 되면....
내 안에 품고 있는 우주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게 된다.
나를 무한히 허용하는 만큼....
내안에 축소된 우주의 창조력능력이 무한히 확대된다.
나를 무한히 허용하는 만큼....
내 안에 있는 우주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어있는
엄청난 설계도가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
나를 무한히 허용하는 만큼....
내 안에 우주에너지로 인해서 아무 것도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일이 이루어지는 무위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나는 사춘기 시절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나의 무능함을 회복할 능력을 가지지 못했다.
죽을 생각도 했지만 죽기보다는 못난대로 사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
못난 나, 게으른 나, 난독증의 나, 대인공포의 나...
그런 나를 부정하지 않고 최소한의 인연을 유지하면서 20년간 허용하며 살았다.
39해가되면서 내 모든 마음의 상처가 사라지고, 이기성이 사라지니...
나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사라지게 되었다.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은 하루 두 끼니 때우는 일 말고 없다.
아무개(我無존재)라는 말은 단순히 내가 없는 존재라는 뜻이 아니다.
내 이기적인 의도가 사라지니 내가 사라지고...
내가 사라지니 우주의 이타적인 의도가 채워졌다는 뜻이다.
무위의 삶.....
내의 의도를 버리게 되면 우주의 의도가 내 안에 채워진다.
태양과 지구와 사계절이 저절로 돌아가듯이....
대우주의 톱니바퀴에 맞물린 소우주인 나는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어진다.
우주가 나를 통해 이루려는 엄청난 계획.....
그 계획들이 못난 아무개인 나를 통해서 하나 하나 이루어져가는
반전의 기적을 보면서 즐기기만 하면 된다.
아무개인 나는 그저 숨쉼에 감사, 모든 인연들과 사랑만 나누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우주가 알아서 할 일이다.
그대안의 마음의 욕구를 판단없이 허용하라!
허~허~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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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전 불교 좋아했을때, 정말 '전생과 윤회'과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전생과 윤회라는 것도, 인간의 아상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세상에 대해 꼭 이유가 있어야한다는 마음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