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임 출장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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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121.♡.176.101) 댓글 6건 조회 7,037회 작성일 11-06-27 11:3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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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풀님의 댓글
왕풀 아이피 (115.♡.168.47) 작성일
바다해님~
바다해님이 오셔서 정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걸 보고는 참 이상했어요.
전국모임에 한 번 잠깐 보고 두번째인데
그냥 보고만 있어도 위로가 되다니...
바다해님은 그런분인가봐요...ㅋ
담에 또 오세요...
저두 휴업중이라서 여기저기 모임에 다녀볼려구 하는데
어디서 뵐라나?ㅎㅎ
담에 오시면 우리남편 레떼님 머리좀 부탁 드려용~~
도무지 정리가 안되는데...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101) 작성일
순딩이 같이 생긴 남편분 아뒤가 레떼 였구나!
까페라떼 처럼 부드런운...험험! (이런 남자 밝힘증 들켰네!)
난 왕풀님 이야기 듣고,
지하철 타고 오면서, 부산모임의 경란 언니에게 문자를 띄웠지요
언니 고마워 왜냐구..그냥! 넘 고마워!
라는 뜬금 없는 문자를 날렸더니, 역시 언니는 소화력이 좋은지
씹어먹었네요..ㅎㅎㅎ
나답지 않는 문자라서 그랬나 보죠
자초지종을 밝히자면
왕풀님의 문제..복잡한 이야기
나에겐 답도 있고 원인도 결과도 다 아는데
이 가슴답답함은 도대체 뭔지..
그러면서도 이론적으로 너무나 빠삭해서
남들이 조언해주기도 버거운...
나도 똑같은 때가 있었어요..
그럴때 경란 언니가 있었어요
부산 모임 끝나고 우리끼리 엔제너리스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면서, 나의 이야기를 그져 듣기만 해주던 깊은 내공의 언니..
난..그때 내가 무지 심오한 문제로
내면의 깊은 어떤 목마름으로, 고뇌하는 인간 인줄 알았거든요..
왕풀님 보니까..
누군가..그져..
그려 그려! 하믄서..들어주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속에 있는 문장이 내 이야기 인것 처럼 이야기 해도
심리학으로 최종 결론 다 내어도
그져 ...그래 맞아! 라고 고개 끄덕여줄...단 한사람!
물론, 그게 스스로 받아들여져서 혼자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 열등감 족속들은 그게 힘들어요..
들어주는 단 한사람을 찾을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느님..왕풀님께..보내주세요..^^*
아니..
누군가 내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고 있다는걸
발견 하게만 해주세요..
그래서, 왕풀님의 단단하게 얼어붙은 가슴이 녹여 날수 있게요..
다시 한번
경란 언니에게 감사합니다
언제나 제게 나의 사부라고 하면서 커피 사주던 언니..
알고 보니..
언니가 나의 사부 였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언니 사랑해..^^*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근데 정말 결혼하신줄을 몰랐어요~여행가시고 동영상으로 봤을때도 젊어보이셔서 정말 동안이세요~
유쾌한 분위기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바다해님~저도 침묵할때 먼 이야기를 할까?안절부절할때
바다해님이 많이 해주셔서 저번보담 더 편했어요~ㅎㅎ 담에 저도 입을 좀더 열어볼생각...
바다해 누님 건강해보이셔서 좋았어요~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래요~^^
레떼님의 댓글
레떼 아이피 (115.♡.168.47) 작성일
바다해님..
다시 보게 되서 정말 반가왔습니다.
담 모임때도 꼭 오셔서(그럼 면접 탈락인건데 ㅜㅜ) 저희집에 놀러오세요..
목적은 제 파마 ㅋㅋ
담에 뵈는 것이 좋은건지 안보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실개천 형님하고는 이야기도 나누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담엔 옆자리에 안자야쥐 ㅋㅋㅋ
문득형님도 일찍 가시고...ㅜㅜ
글구 당분간 수수님을 못본다니 아쉽네요...
이곳에 자주 놀러오세요..
오리님, vira님, aura님, 서정만님 모두 모두 마니마니 반가왔습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82.♡.165.252) 작성일
바다해
안볼때는 막연히 걱정햇는데
막상 보니까 아무일도 없고 오히려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주어 고마웠어
있잖아~늙으면 괜히 쓸데없는 걱정도 하고 그러나봐 ㅋㅋ
그날 정말 눈부시게 예뻤어 ㅃㅃ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이번달에는 나도 서울모임갈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