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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직위와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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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abcd (1.♡.209.58) 댓글 0건 조회 6,952회 작성일 13-07-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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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은 뉴스만 접하면 비 소식인데 여기 남부(경남)는 어떻게 된 판인지 어제 약간 비가 좀 오고  또 더위가 맹위를 떨친다.
* 옛말에 '우물 좋고 정자 좋은 데 없다' 하듯이 전부 다 좋을 수는 없는가보다. 재해는 없지만 억수로 덥네요,,,,,
 
요즘 다들 신문과 인터넷을 보지만 참으로 한탄스럽고 이해 못할 부분이 많은 것 깉다.
많이 배우고 권력이 있고 직위가 높고 학벌이 좋으면 인간성도 좋아야 정상인데(물론 또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분들이 많다) 배울 떄 뭔가를 거꾸로 배웠나,~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된다.
 
아직 우리나라는 안그런 척 하면서도 여전히 학벌 따지고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는 절대 보내지 말자~ 해놓고 몰래 자기 자녀는 슬쩍 보낸다. 그러면 처음에 그런말은 하지 말아야 안되겠나 싶다.) 대학도 스카이대와 다른 일반대는 다 평등하다~ 해놓고 자녀들 결혼 때나 사람 평가할 떄 스카이대 나왔다면 맥을 못쓴다.
 
이중성이고 지조가 없고 좀 심하게 표현하면, 구밀복검(口蜜腹劍)이고 양두구육(羊頭狗肉)이고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  
 
* 누구 탓할 꺼 없이 다 자신이 없고 신념이 없어서 그렇다고 치부해 본다.
누구와 대화 중에도 잘 나가다가 중간에 한번씩 내 친구 중에 누가,,,친척 중에 누구가,,,어디에 다니고 직위가 뭐고,,,식으로 보상심리가 작용을 한다.(저도 그렇습니다 ㅎ)
 
전에 역사드라마 <태조 왕건>을 쓴 이환경씨는 내가 알기로 초등 졸업이고 영화감독 임권택씨도 뒤에 명예학위를 받았지만 중학교 중퇴 인가 그렇고, 옛날 허준의 일대기 <집념>, <대원군> <서궁 마마>등 7,80년대 라디오, 텔레비 사극의 대부분을 쓴 작가 이은성 씨도 초졸이다.
 
우리는 껍데기(?) 형식의 학벌을 좋아한다. 내면의 정신적 내공은 관심 없다.  이력서의 학력이 곧 그 사람 인성의 전체가 되버린다. 그냥 보통의 학벌의 사람이 한마디하면 의미심장한 말도 시시하고, 명문대 출신의 사람이 한마디 툭하면 껍데기 농담이라도 알맹이 핵심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명문대 사칭 사기꾼에게 순진한 처녀들이 당하기도 한다.
의사, 검사, 교수. 명문대, 청와대, 무슨 관, 청,  부  이러면 사죽을 못 쓴다. 그래놓고 굉장히 똑똑한 척 한다.
자기는 아무나 안사귄다고 ~ 심히 어리석고 불쌍한 생각이 든다. 얼마나 자신이 없고 의지가 없으면 저럴까,,,,하고     
 
* 나는 현실 비판이 목적이 아니라 이런 사실들을 좀 신중히 생각해서 정식적 내공을 쌓아 사태를 바로 봅시다~하는 측면에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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