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도덕경 31장, 분노/전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실개천 (124.♡.47.14) 댓글 0건 조회 10,921회 작성일 11-07-18 18:35

본문

노자의 노래/???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대저 잘 만들어진 병기는 상서롭지 못한 기구로 천하 만물이 꺼리는 바이다

그래서 도를 따르는 자는 그것을 가까이 두지 않으며

인의를 따르는 군자 역시 좌측을 귀히 여기는 것이다

병기를 쓸 때는 우측을 중시하는데

병기는 상서롭지 못한 것으로 군자가 다룰 바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병기를 쓰게 될 때는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고

이기더라도 자축하지 말아야 한다

승리를 만끽하는 자는 사람 해치는 일을 즐기는 것이니

이런 자는 천하의 민심을 얻지 못할 것이다

길한 일에는 좌측을 중시하고 흉한 일에는 우측을 중시하고

그래서 편장군은 좌측에 상장군은 우측에 자리하는 것으로

말하자면 군대를 장례식으로 여기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니 슬픈 마음으로 대해야 하며

승리를 하여도 장례식처럼 여겨야 하는 것이다

------------------------------------------------------------

전쟁은 지금도 지구상에서는 진행형이다

내 안에 전쟁이 있음을 알기에

전쟁을 풀이한 노자의 노래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성경에 예수의 거룩한 분노의 부분이 있다

거룩한 분노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노자는 얘기한다

어쩔 수 없이 병기를 쓰게 되더라도, 또 이기더라도 자축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쟁의 한 부분인 분노

승리를 만끽하는 자는 사람 해치는 일을 즐기는 것이다

아파야 한다

이겨도 아파야 한다

전쟁으로 사람을 죽이면 슬픈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승리를 하여도 장례식처럼 여겨야 한다

할아버지는

내 안에 있는 폭력성에 대해

분명한 얘기를 하신 것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81건 86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56 서정만 7307 11-07-24
4155 말돌이 5488 11-07-23
4154 아무개 6607 11-07-22
4153 아무개 7050 11-07-22
4152 서정만 7091 11-07-22
4151 아이캔 9804 11-07-22
4150 일호 7958 11-07-21
4149 일호 9193 11-07-20
4148 서정만 7478 11-07-20
4147 수수 9394 11-07-20
4146 서정만 8733 11-07-20
4145 혜명등 8703 11-07-19
4144 서정만 6976 11-07-19
4143 자연 7907 11-07-18
열람중 실개천 10922 11-07-18
4141 만허 14484 11-07-18
4140 돌도사 8754 11-07-18
4139 서정만 8190 11-07-18
4138 검비 12411 11-07-17
4137 산하 6505 11-07-15
4136 아무개 8361 11-07-15
4135 산책 7041 11-07-15
4134 아리랑 7598 11-07-15
4133 수수 7395 11-07-15
4132 돌도사 6193 11-07-1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595
어제
5,496
최대
18,354
전체
7,203,260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