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이상하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카오스 (125.♡.150.165) 댓글 2건 조회 8,455회 작성일 14-02-07 02:03

본문

이상하게 잠도 안오는밤
온몸이 아픈밤
일년에 한두번쯤은 이럴때가 있다.
몸이 아프면 이상하게 평소에 하지않던 삶에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잔인한 세상.
사람이 칼에찔려 죽는  장면쯤은 아무렇지도않게 밥먹으며 볼수있는 잔인한 세상.
대구지하철사고로 죽은 사람들을 지역감정을 앞세워 대구통구이라 놀릴수있는 잔인한 사람들.
뉴스만틀면 쏟아져나오는 미쳐버릴듯이 잔인한 기사들...
덩달아 잔인함에 무감각해져가는 나...
나는 왜 정작 내자신의 삶의 고통과 실패에 대해서는 무감각해지지못하는걸까...
이곳은 내게 사막한가운데의 샘물같은 존재다.
오늘도 세상의 잔인함과 광기와 삶의 냉혹함에 치를떨며 몸부림치던 나는...뻔뻔한 손으로 오아시스를 찾았다. 그리고 샘물을 한모금 마셨다....그리고 이내 잠을 청한다...따스한 온기가 사라지지않았으면...신기루처럼...

댓글목록

야마꼬님의 댓글

야마꼬 아이피 (39.♡.53.92) 작성일

카오스님! 사이트를 통해 또 만나니 참 반갑네요! 언제 얼굴 한 번 보여줘요 따스한 온기로 충만한 산청모임에 열일 제쳐두고 달려와요!
안솔기 쉼터가 친정과 같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세월의 나이가 아닌 것으로 친정엄마가
되어 느~~~을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채우고자 합니다....
산청 식구들이 항상 카오스님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마음이 시키는대로 그냥 달려와요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209.58) 작성일

반갑습니다~
누구나 느끼면서도 모두들 자기 생업과 공부로 무감각해져만 가는 현실입니다.
그러다가 자기에게 닥치면 또 괴로워하고요 ,,,,

그런데 세상의 마음공부에서는 바깥의 일이 아니고 전부 자기가 다 만든다.
자기 마음의 일이다, 내가 바뀌면 된다~ 라고 하니 많이들 헷갈려하고 어려워 합니다.

Total 6,282건 8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207 아리랑 7526 11-08-18
4206 아무개 10136 11-08-17
4205 流心 6996 11-08-17
4204 말돌이 8815 11-08-16
4203 말돌이 5733 11-08-17
4202 데끼 7591 11-08-16
4201 일혜 7538 11-08-14
4200 인화 5880 11-08-15
4199 말돌이 5406 11-08-13
4198 서정만 7687 11-08-13
4197 아무개 5827 11-08-13
4196 아무개 7274 11-08-13
4195 아무개 6161 11-08-12
4194 아무개 6263 11-08-12
4193 아무개 9598 11-08-12
4192 대몽개 6713 11-08-11
4191 대몽개 9043 11-08-11
4190 대몽개 6388 11-08-11
4189 대몽개 9875 11-08-11
4188 대몽개 7301 11-08-11
4187 대몽개 9698 11-08-11
4186 대몽개 7299 11-08-11
4185 대몽개 6062 11-08-11
4184 돌도사 6378 11-08-09
4183 서정만 6983 11-08-0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738
어제
4,847
최대
18,354
전체
7,215,624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