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들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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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125.♡.46.8) 댓글 2건 조회 6,480회 작성일 11-07-19 02:42본문
나름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터 성공학서적을 보도 진리에 대한 책도 많이 보고해서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사람들사이에서 토론할때는 항상 거의 주도를 하는편이
었다...직장동료들,아는형등등 '코칭철학' '협상에서 상대방을 통제하지않음' ' 종교는 하나의 원리를 통하는 거쳐가는과정' '
'모든것은 연결되어있다.그래서 부동산을 잘하면 골프를 잘할수밖에없다.하나의 꿰뚫어라''생각하지말고 이야기해라.그래야 진실된 답이다'
그때 당시 주된가치관이었다...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를 지신있게 하면서 그뒤에 밀려오는 분열감,자신없음,이상하게 뒷마무리(그래도 정답은 상대적이니
내말을 너무 신뢰하지마~) 그래도 개중에 한명만이 그당시 나에게 '너 그거 책에서 주워들은거고 실천한것같지않다'면 난 아~아니라구 손사래치면서 엄청나게
노력해서 얻은 나만의 경험인양 발끈해서 변명하고 침이튀도록 이야기했다..
실제 이걸 가장 정당화 시켜준 나의 또다른 지식은 '실천이 없어도 계속듣고 의식속에 말을 반복해서하면 그대로 된다'란 믿음이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자기암시....행동보다는 마음의 각인이 중요하다..등등 다발로 형성된 믿음이 나의 실천하지 않음을 지켜주었다...
오랫동안 살지않고 행하지 않고 그냥 아는것에만 그친것에대한 자신없음에 혼란함등등이 요즘 자주일어난다...
게시판에서도 다른사람앞에서도 끝없이 지켜려했던 실천없음,작심하루~
그냥 과거에 나에게 훈계를 듣고 조언을 구하고 이야기했던 사람들에게 그냥 난 책에서 들어서 조금공감한것만 이야기했다구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싶다..
그리고 같이 사는형에게 가장 미안하다..있는 그대로,사랑,그속에 있어보라~구 침튀기게 이야기해서~내가 스승인양 이야기해서~
그냥 요 몇일간 주변사람들에게 선생님 흉내내다가 부끄러워져서 적어봐여~ㅠㅠ
에휴~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10) 작성일
나도 그랬네요
책이 내생각 인줄 알고..
그래서 메뉴 떨어지면 또 다른책을 사보고
그게 내 생각인줄 알고
잘 난척, 아는척 하고..
근데...
그것도 괘안았당..ㅎㅎㅎ 여전히 잘난척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고마워요~바다해님~그냥 어제 오늘 힘들었어요~
그냥 전 긍정적인 마음을 먹기보단....다시한번 좀 오래걸리더라도 제 안의 미움,분노등등을
만나려고 해요~너무 성급하게 괜찮은척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잘난척,아는척도 억압하지 않고 만나볼려고 결심했어요~이제 다나았다...생각했는데..
계속 쓰던 일기를 다시써보려구요~
힘내세요~저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