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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무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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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122.♡.209.117) 댓글 3건 조회 8,161회 작성일 11-07-2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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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다른사람이.친구가...이거어떼?재밌지?물어보면...사실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않았다...

'어~그래''아~하하(어색)'

친한친구가 지금사는형도 맞추어주려는거 다티안다..억지로 웃지마라고 하지만 그게 쉽지않다...웃지않으면 버려질것같기에~

아무런 감정의 동요가 느껴지지 않음을 감추기위해 웃어야했고 일부러 안타까워했다..

난 다른사람의 아픔이 잘느껴지지않는다...그래도 일부러 안타까워하며 공감한다..그래야되는줄알고

정만이는 항상 '책읽을 때만 살아있는것같다..그이외엔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것같애~''어~그래' 정말 그랬다.

나는 아무런 관심도 동기도 별로 없었다..

지금도 그렇게 차이는없다...다만 그런나를 경험해주려는 마음이 생긴것이 달라졌다...

오늘 자주가던 인터넷 카페에 어떤 여자분이 엄청 무기력하다고 힘들어죽겠다고...친구들이랑 노는것도 무슨말이 오가도 감정이 없단다...

그냥 그글을 읽으면서 저절로 공감이되고 그런 자신을 마구마구 정죄하시는 그분의 글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내가슴에 따뜻함이 도와주고싶음이 그 아픔이 느껴졌다..얼마나 갑갑할까..얼마나 벗어나고 싶을까..생각했다...

그분에게 감사한것은 그분의 글을 보며 감정을 잘느끼지 못하는나를 못견뎌하고있음을 느꼈다...

무기력해도 괜찮아....감정을 못느껴도 공감하지 못해도 괜찮아~내맘속깊은곳에서 글을 읽는 내내 나자신에게 그분에게 말하고 있었다..

소리없이..

그래도 괜찮다고....힘들지만 괜찮다고...있는그대로는 사랑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고..닫혀있던 내가슴이 그분의 글에 같이 아파하고있었다...

절망감...무기력..괜찮다고..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10) 작성일

상처에 딱지가 앉고 나면,

그 다음 부턴 왠만한 상처는 느낌도 아픔도 없을 정도로
무뎌지곤 하지요..

그래서 눈물도 아픔도 기쁨도 그져  무덤덤해 지고
상대와 공감할수 없고, 그져..먹먹해짐..!

딱지가 떨어지고 나면, 다시 아플까봐..
내 아픔 감싸느라, 다른 사람의 아픔은 느껴지질 않아...흑흑흑!

근데...내비둬!  안돼는건 안돼는거 니까...!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1.♡.72.17) 작성일


주변사람들이 하나되어 다 웃고 떠드는데,

나는 혼자 아무런 느낌도 없고 말도 없이 죽은 듯하게 지낸 오랜세월이 갑자기 생각난다.

그 때 누군가 따듯하게 다가와주면 얼마나 좋았는지, 

그 잠시동안의 행복감이 너무 좋았다. 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자기자신을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로 향한 마음은 마약과 같은 것.

결국은 나 자신 밖에 없지 않나, 스스로가 스스로에게가 아니면 소용없는 것,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든다.
.
.
.
.
정만아~! 오늘 완전 불볕 더위다.(+_+)v

우리나라가 열대 나라가 된 거 같애~~ 햇볕의 강렬함이 장난 아니다.

초록의 나무들 마저 말라버릴거 같은 느낌이든다.

기분이 지금 그냥 좋다~ 푸히힛! (^_^)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오늘같은날은 냉커피에 담배하나...에어콘 틀은 우리가게가 짱이다~^^

리플 달아줘서 고마워 아우라~너 기분좋다니 나도 기분좋네...지금 한가한 시간이다..좀있음 바빠지려나?

바다해누님~누님글은 생동감 있어서 좋아요~

얼굴도 생동감있고요~얼굴빼면 섭섭하잖아요~^^

더위잘보내세요~바다해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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