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임 후기 (낚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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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121.♡.176.141) 댓글 13건 조회 6,386회 작성일 11-07-24 17:51본문
흐미~~
노래방 도우미 스타일의 작업복 원피스를 입고
흔들고 갔건만,
정만이도 없고,
게다가
아우라도 없고....
쩝....
그랴...아우라가 없는건 이해 하지!
전조모 부회장이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겠니?
지금쯤 여기 저기서 한턱 내고, 축하전화 받는다고 바쁠줄로 사료 된다.
글치만, 전조모 회장님도 참석한 자리에서
너에게 왕관과 여의봉을 물려 줬어야 하는데
아쉬움에 견갑골이 저릿 하며, 아파오는 구나...
2년 뒤엔, 조증의 새로운 발견으로
풍요로운 삶이 되길 바래.. 그 효과는 아무개님 처럼 눈이 커진 다는거다.
큰눈으로 모든걸 다 보지만,
내맘대로 살게 되는...눈치 코치도 없이..ㅋㅋㅋㅋ
아무튼 아우라가 없어서...나는 나는 ..밥 두그릇 먹었다..
..........................................................................................
강의도 좋았지만,
2차로 쌤, 아무개님, 데끼, 말돌이, 문득님, 바다해
6명 이서 조촐하게 저의 환송식을 해 주셨습니다.
아주 아주 기분좋은 자리 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개님이 정모 회비 대신 호프값을 계산 했기에
쌤과 우리들은 맘 놓고
호프를 더 시켜 먹을수 있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결국, 심신이 편안해 지고
저절로 웃음이 나오며, 마음이 가벼워 지고,
서로의 손을 잡아 줄수 있었던건....다름 아닌, 술값 계산 이었습니다..ㅎㅎㅎㅎ
서로, 아쉬움에 포옹을 나누며,
거듭 거듭...도는 결국은 돈 이라는것에
입을 모았습니다
깨달음 보다는 밥이
도 보다는 돈이...
종교 보다는 헌금이...ㅎㅎㅎ
우선 한다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모두들 건강 하십시요
2차 참석 못하신 분들은
맘껏 배가 아프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촌에 사는 관계로...막차 놓쳐서
언니 한테 뒤지게 욕 얻어 먹어서..아직도 배가 안고프다는 사실 입니다.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바다해 누나 잘갔다오세요~마지막을 보진못했지만 또 한국에 오실거니..그때까지
한국땅은 잘지키고 돈좀 벌어놓으께요~맛있는거 사드릴려구요~^^
건강항상 챙기시고 거기 인터넷되면 가끔 그곳 소식 들려주세요~
후기 고마워요~누나~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9.103) 작성일
그랴..정만아
잘 지내고..너도 얼굴로 보나 외모로 보나
친동남아 스탈이니...한번 놀러 오려무나..
형제님과 자매님들이 모두 나와 환영할꺼다..ㅎㅎㅎ
참고로 아무개님은 필리핀 계열이라고 오늘 9시 뉴스에
나왔더라..ㅎㅎㅎ
건강해라..글구..내가 왔을땐,
후배 양성 많이 해서 물좋은 게시판이 되도록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란다..ㅎㅎㅎ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1.♡.72.17) 작성일
금요일날 밤부터 토요일에는 너무 가고 싶었으나,
갑자기 일을 펑크내면 안되기에 못갔는데, 너무너무 아쉽다. 노는게 남는건데!ㅋㅋ
예쁘게 머리하고 예쁘게 삔 꼽고, 예쁘게 화장하고 예쁜 왕관쓰고 예쁘게 여의봉 들고,
(게다가 예쁜 드레스 까지면 금상첨화)
환하면서 약간 이상한 조증웃음으로 시상식하고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흑흑흑,,,(ㅠ_ㅠ)
대리수상으로 정만이가 받는 거였는데, 늦잠이 웬말이여! 쩝쩝쩝....
기다려 누나, 내가 아주아주 하얗게 하고 동남아 갈테이니... ㅎㅎㅎ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116.♡.248.229) 작성일
고향친지와의 만남같은....
가족같은 모임....
은든히 마약같이 땡긴다....^^
KTX왕복 차비하며, 술값하며....돈 엄청 썼지만...
하나도 안 아깝다.
근디 쫌 아깝지만 담에 또 가고싶다.
법과 밥, 도와 도는 항상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법만을도 살 수 없고...
밥만으로도 살수 없다.
도만으로도 살수 없고...
돈만으로도 살 수 없다.
균형이 바로 예술이다.
법만 추구하다보면 초라하게 되고....
밥만 추구하다보면 허무하게 되고...
초라하지도 않고 허무하지 않은 삶....
전조협부회장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
아우라....^^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1.♡.72.17) 작성일
아무개님 전화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제가 이렇게 관심 받는게 희안한 것 같아요,
아무개님이 제 안에 편하게 들어온 것 같아요,
마음 열고 말고도 없이 그냥 편안해요,
담에 꼭 뵙겠습니다..._()_
레떼님의 댓글
레떼 아이피 (110.♡.28.212) 작성일
마지막으로 바다해님을 본 날인데 강의만 듣고 와서 많이 아쉬었네요..
물론 2년뒤에 다시 볼 수 있겠지만요...
그러고 보니까 마지막이 아니네요..ㅋㅋ
암튼 잘 다녀오시고 까매진 얼굴 2년뒤에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래요..
혹.. 얼굴이 너무 까매져서 못 알아보는 건 아니겠죠 ㅋㅋ
참... 왕풀이 팔지 너무 고맙답니다.. 저두 많이 땡큐고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10) 작성일
왕풀님 팔찌 비싼겨
내가 전에 채널링 공부 할때
보석 테라피 하는 분이 나에게 선물 한겨
커넬리언 이라고 하는 원석 인데
2번 챠크라 꼬리뼈에 에너지를 주는 보석이래
인간 관계에 에너지를 주는..
A급 원석 이라는거 잊지마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10) 작성일
이럴수가..
내가 총무님께 아우라 전번 알려 달랬더니
모른다고 하던데..어떻게 아무개 오라바니가
알고 계신댜~~~ 희한하네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1.♡.72.17) 작성일
제 꺼번호 010 4191 7744 이거예요,
저번에 누나 봤을때 물어볼걸 그랬나요,,,
제가 맘을 닫아놓고 살아서
번호를 저장도 기억도 안해서요,
...............................
제가 물어봐서 전화 드려야징~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23.♡.134.99) 작성일
욕대신 돈으로 배를 채우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아멘.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23.♡.134.99) 작성일
깨달음보다는 밥이, 도보다는 돈이.
음.....바다해님은 거칠고 풍랑이 치는 강을 건너, 바다에 안착하셨군요.
절로 고개가 수그러집니다.
지난 세월, 깨달음을 추구하며 돈을 무시하며 지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군요.
내 이젠 결코 삶을 헛살지 않으리, 에헤라 딩가딩가 하면서 살겠노라. ㅋㅋㅋㅋ 할렐루야~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9.103) 작성일
ㅎㅎㅎ 그날 욕에 대한 고정과념 탈피를 하는 좋은 날 이었어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9.103) 작성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