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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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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원 (220.♡.213.7) 댓글 1건 조회 8,674회 작성일 14-03-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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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관심없어지고 싫어지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런 마음을 '아닌척'하는 것 같다. 마음이 크게 안가도 연락하고, 좋다고 말하고.. 그러니까 별로 좋지도 않다.

 두려웠다. 그 사람이 없으면 혼자될까봐. 나 혼자 이곳에 남겨질까봐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지도 않는데 억지로 좋아하려고.. 표현하려고.. 하고 그럴 수록 뭔가 어색해지고 부자연스럽다. 그 사람을 만날 때도 내 우울한 면이나, 힘든 면은 안보일려고 '아닌척'하고 있다. 그렇게 만나니 불편하고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힘이 쓰인다.

 혼자되기 무섭나보다. 싫나보다. 내 솔직한 면을/ 힘든점을 /우울한 면을 보이기 겁났나보다. 혹시나 거부당할까봐. 그렇게 아닌척하고 숨기고 하니 내마음도 편하거나 좋지도 않다.

댓글목록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114.♡.84.242) 작성일

수영할때 몸에 힘을 빼야 물위에 뜬다

연애할때 몸에 힘 빼고 그저 자기 자신을 믿길

너는 생각보다 핸썸하고 멋진 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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