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범소유상 개시허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허 (211.♡.29.154) 댓글 0건 조회 16,756회 작성일 14-03-25 09:34

본문

범소유상- 개시허망(凡所有相-皆是虛妄)-

무릇 보이는 모습은 다 허망한것이다,


약견제상비상-즉견여래(若見諸相非相-卽見如來)

만약 보이는 모던 모습이 실다운 모습이 아닌줄 알면 그대 여래를 뵈었구나,


눈에 보이는 이 모습이 헛된 모습이라고 말씀하시는 석가 하나님, 왜 헛된 모습일까요?

우리의 실상은 우리의 시각을 벗어나있고 소리 냄새 촉감으로도 가름할수 없는 그 무엇,

 

그러면서 우주를 품고있고 아무리 적은 미물속이라도 깃들지 않는곳이 없는 사랑 에너지,

우리눈을 통해 사물을보며 입을 통해 맛을 알고 냄새를 맞고 촉감으로 느끼는 우리의 주인공,

 

그 주인공이 어디에서나 있지만 모습속에서 찾으려 한다면 허공에다 삽질하는 헛됨이다,

모습을 있게하고 그 모습을 움직여 온갖 경험하는 실 다운 나의 주인공은 내 마음속 하나님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참된 나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 모습은 모습이라고 이름을 붙일수가 없습니다,

분명 느끼고 보고 맛보고 무엇이 있으니 이름 붙이지 못한다 하여 없다고도 못합니다,

 

이 진실로 있음이 우리를 보살피고 우리를 있게 하신 사랑의 에너지 이신 하나님 마음 아닐까요?

모습을 나타낸 만물을 움직이는 보이지않는 참된있음 그것을 우리는 불성(佛性)이라고도 하지요,

 

인간의 삶이란 그렇게 허망한게 아니다, 우리 모습속엔 보이지않으나 참된 본 성품 하나님이 함께하니,

하나님의 분신으로서 당당하고 분명하게 무소의 뿔처럼 사랑의 화신이 되어 이웃과 손잡고 사랑하자,

 

오늘도 나는 쉼없이 하나님과 하나되는 진언을 허공에 하나님의 품속에 가득가득 채웁니다,

나는 이대로 이모양의 나를 사랑합니다,나는 사랑하는 나에게 귀의 합니다, 자성 본래불 _()_

FApCFoEZF630aAICF4UwFog9FoC4pxkg+H+0Mogl7xU5W4dQarec1rGlWrCgW4JrpBU5MreR.gif


-ㅇㅇ님의 가르침- (어떤 깨치신분이 저에게 주신 가르침 입니다)

무상을 넘은 그 자리는 무무상의 자리.

실상 그대로입니다.

 

보이고, 들리고, 냄새맡고, 맛보고, 느끼는 그 자리 그대로가 있는 그대로의 실상.

그 자리가 있는 그대로의 자리.

그 자리에 있으며 그 자리에서 움직이고 있는 그 존재가 바로 생명의 실상.

 

'무'는 반원에 이른 자리.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오면 그대로가 실상의 자리.

 

금강경은 끝없이 가르치죠.

없다, 없다, 없다, 그리고 없음도 없다.

 

그 모든 것을 보고, 알고, 느끼고, 경험하는 그 존재가 바로 '투명한 의식'

그걸 이르러 '불성'이라 함.

 

'불성'이라 하니 너무나 막연해

그걸 온갖 이름으로, 추측으로 이름 지어 왔을 뿐.

보지를 못한 이들이.

 

그걸 나를 주관하는 나 아닌 하나님이라고,

내 의식 아닌 다른 대상으로 부르거나 여기는 순간

 

그건 대상이 되어버리고,

우린 그로부터 지음받고 움직여지는 객체로,

주인공 아닌 다른 자로 여겨지는 법.

 

단, '투명한 의식'이란 '안의비설신의'할 때의 그 표면의식이 아니라,

근본의식, 근원의식, 절대의식이자 '참나'.

바로 그것.

        -한참 전에 쓰 놓았던 글인데 오늘 보고 한번 올려 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04건 8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279 서정만 7630 11-09-16
4278 야마꼬 6865 11-09-16
4277 말돌이 7183 11-09-15
4276 말돌이 7577 11-09-15
4275 아무개 12885 11-09-15
4274 초심 7856 11-09-14
4273 말돌이 6761 11-09-14
4272 초심 10797 11-09-14
4271 초심 7542 11-09-14
4270 바다海 7429 11-09-14
4269 아무개 6122 11-09-14
4268 바다海 7113 11-09-14
4267 바다海 6949 11-09-14
4266 바다海 9464 11-09-14
4265 아무개 7581 11-09-13
4264 혜명등 8834 11-09-13
4263 관리자 5468 11-09-12
4262 아리랑 8844 11-09-12
4261 流心 6925 11-09-12
4260 만허 6842 11-09-11
4259 流心 7116 11-09-12
4258 aura 6251 11-09-11
4257 aura 9234 11-09-11
4256 aura 8836 11-09-10
4255 서정만 9938 11-09-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607
어제
4,445
최대
18,354
전체
7,586,599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