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지 않은 것은 진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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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건 조회 8,311회 작성일 11-09-01 12:33본문
어떤이는 우주의 섭리를 '자비'로 말을 했다.
어떤이는 우주의 섭리를 '사랑'으로 말을 했다.
자비를 우주의 섭리로 들은자는 자비만 우주의 섭리라고 말하고 있다.
사랑을 우주의 섭리로 들은자는 사랑만 우주의 섭리라고 말하고 있다.
우주의 섭리에 대해서 자비파 사랑파 둘로 나뉘어 서로 옳다고 싸우고 있다.
한 가지 물건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네모라고 말을 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원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이게 어떻게 원이 될수가 있지?' 하고 목청을 높인다.
'너 또라이 아냐? 똑똑히 봐 이게 네모라고?'하고 싸운다.
두 사람은 원기둥을 놓고....
한 사람은 옆 면을 바라보면서 네모라고 말하고 있고...
또 한 사람은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 쪽에서는 네모로 보이고...
다른 쪽에서는 원으로 보이지만 원기둥은 하나다.
한 쪽에서는 자비를 말하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사랑으로 말하지만 우주의 섭리는 하나이다.
원기둥을 보는 자는 싸우지 않듯이....
우주의 섭리를 아는 자는 싸우지 않는다.
싸우는 자는 한 면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시인하는 자들이다.
진리를 본 자는 절대로 싸울 수가 없다.
그가 내 몸이고, 내가 그몸이라는 것을 알기에....
타인은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자비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기에...
진리는 사랑과 자비를 통해서 모두가 함께 행복에 이르는 것이다.
행복하지 않은 것은 진리가 아니다.
진리는 원이기도 하고, 네모이기도 한 원기둥이다.
원을 말하는 자도, 네모를 말하는 자도 모두 옳지 아니한가?
모두 옳은 말을 하니 모두 사랑스럽지 아니한가?
모두 다 사랑하니 어찌 행복하지 아니한가?
그러니....
행복하지 않은 것은 진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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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허님의 댓글
만허 아이피 (118.♡.19.89) 작성일亦不說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