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대한 나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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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204) 댓글 10건 조회 6,631회 작성일 11-09-26 17:09본문
언뜻 정회원이되고 다른곳에서도 좋은평판을 얻어있어서 기분이 좋지만 처음시작하는마음을 잃지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삶에 대한 많은 기대가 있다...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싶은 나의 기대...그걸 인정하고 밖으로 드러내기까지
많은일이 있었다....이제 겨우 밖으로 꺼내어 인정하려고 시작한다...어릴때부터 어머니 아버지에게 있는그대로 나자신으로
인정받아본적이 없다...사회에서도 그런적이 없다...그래서 난 불만이 많고 기대가 많다...
일단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일이나 상황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그리곤 싦망한다...
난 내가 인터넷을 많이 하기보다 삶에서 사람들하고 잘어울리길 나자신에게 기대하고 요구한다..
그리고 내가 글을 적을때 많은 리플과 관심을 받길 원하고 그렇지 않을땐 내가 먼가 잘못했다는 느낌을 가진다..
모임이나 사람들이 많을경우에 나를 주목해주었으면한다..그렇지 않을때는 표현은 안하지만 태연한척하지만
소외된것같구..기분이 안좋다...그래서 여러사람들이 모인자리에서 불편하고 그렇다...
언젠가 내가 그런말을 했다..'이렇게 저렇게 하면 내삶은 편안해질거라구'나는 나만은 다를거라고..그다를거란게
특별함이었다..나는 남들과 달리 특별하다구...나는 심지어 일하지 않고도 나만은 돈을 벌수잇을거라 믿었다...
영업을 하면서 손님을 만나지 않고 전화하지않고 나만은 실적을 낼수있을거라는 믿음...너무 허황된믿음이다..
그땐 그런류의 책을 많이 바서 그런믿음이 나에게 많이있다...길을 가다가 돈을줍거나...전화하지않고 영업건이
성사되었을때 '나는 먼가 다르구나'란 마음이 그다음 기대가 나를 더욱 몰고갔다...
나는 공짜를 바라고있다..다른사람은 아니라더라도 나만은 그래도 된다고 믿었다...너무 자기중심적이란 생각이
든다...나는 세상이 삶이 나를 위해 움직야한다는 어린아이같은 기대를 품고있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고있다...내겐 그게 좋은말이었지만 솔직히 들여다보면 나만을 위한 세상을 원하고있었다..
그래서 조금만 좋은일이 일어나면 그것에 큰의미를 부여하고 '나니깐'그렇다고 표현은안하고 속으로 은밀히
그랬다...그래서 조금만 나쁜일이 일어나면 '나에게 이런일이...''나같은 사람을 몰라주다니...'
온통 '나'였다...나를 사랑하라고 하지만 그 나랑 지금내가 고백하는나는 틀린것같다.....
나느 궁금했다...치유가 되고 나아졌지만 재발했다고 하는걸 그리고 재발했어요..자신이 예전으로 돌아가거나
그럴수있음을 왜 모를까 생각햇다...그러면서 '나만은 아니겠지'라고 자주생각햇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나만 사랑해주세요라고 지금껏 기도하며 살아왔다...나를 위해서 움직이고 다른사람은 솽관없어요
그렇게 믿었다...표현은 안했지만...은밀히...숨기면서 멋지게 기도했다...
나는 종환이형이 실천하라고 나에게 말해주었을때 생각했다...'난 실천하지 않아도돼''마음공부에 오랜경험으로
마음이 모든것이기때문에 마음만 바뀌면 행동은 저절로 따라와'라고 생각했고 무시했다..
난 형이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다..형은 몸으로 돈을벌고 나는 마음으로 돈을번다는 이상한 생각을 했다..
그리고 형을 은밀히 깔보았다..
나는 내가 행동하지않고도 돈을 벌수있을거라 기대했고...내가 말을 하지않아도 무협지처럼 타심통처럼 상대방이
나의 진심을 알아바주길 타인에게 기대했다...그리고 다른사람들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길 바랬다...왜 저렇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나?사랑이 없고 사람들이 무식해가지고선 하구 자주 생각하고 비판했다..
진짜삶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 넘치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많았다..
나는 그걸 오랫동안 받아들이지 못했다..그건 '타인을 무시하는거'는 교묘한논리와 겸손으로 그걸 인정하지 않았다..
나는 삶이 이랬으면좋겠다...생각했고 그생각대로 현실이 움직여주거나 그렇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거나
참거나 억울해했다...편의점에서도 대부분 80%정도는 무뚝뚝하고 성급하고 조급하게 물건을 빨리달라고하는데
나는 그런사실을 그대로 보지못하고 왜 그렇게 인정하는게 '비난하는거구''타인을 존중하지 않는거라'생각했을까?
타인에 대한기대가 있음을 그게 비현실적이고 큼을 인정하기 싫었구나....그건 비난하고 투사하는게 아닌데..
나는 내삶만은 다를거라고 영화같을거라고 멋질거라고 기대했다....내면의 아이가 그렇게 본다고 계속 그렇게
보라고 말할수는없다..아닌건 아니고 좋지않은건 좋지않기에 그건 기대가 힘들고 지치게 하기에...
그대로 인정하기로 하고 초심으로 조금씩 글을 적고 인정하자...
강박적일 필요는 없지만 조심할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든다..
실천의 시작은 많은 손님들이 무표정하고 무뚝뚝하고 이기적인걸 사실대로 받아들여보자..
저사람은 왜저러게 이기적이야?내가 계산하는데 조급하게 자기물건부터 계산해달라고 난리야?
왜 저사람은 1000원짜리 먹으면서 카드긁고 지랄이야!''왜 저사람은 자기말만하고 사까지가 업어..
이게 대부분 내가 경험한거니..일단 그대로 살아보자...그건 정만이 니마음의 투사야란 마음이 일어나지만
그건 잠시 보류하고 밀쳐놓고 경험해보자...이제껏 나의 투사라고 믿었지만 그걸 잠시밀쳐두는게
반대로 해보는게 나쁘지 않지?그렇지?배우는 학생처럼...실험하는 연구생처럼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보자..결과가 빨리나오고 나만은 특별한 경험을 하겠지?란 마음이 일지만
그것도 잠시밀쳐두고 그런 기대는 잠시내려놓고...
그냥 그렇게 해보자...
ps: 말까 적을까 말까 망설였지만 맘속으로만 품고있었지만 글로는 한번도 적지않았지만..
지금 이순간 글을 적으면서 드는 가장큰기대는 기태선생님이 리플을 달아주겠지,,란기대...그리고
최소한 리플이 5개이상 달리겠지란 기대...이렇게 공개적으로 볼껀데 적을랄니쪽팔린다..ㅠㅠ씨댕...
휴.....그래도 한번은 적고 공개하고 입밖으로 꺼내보자..아..씨댕 몰라...ㅠㅠ
댓글목록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83.♡.212.36) 작성일
아.. 뜨끔...
저기.. 1000원짜리 사고 카드긁는 사람.. 난데^^
공감곱하기100 이요~~
1번으로 댓글 달았어요..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0.♡.255.40) 작성일
정만하이!^^
내가 너 글을 잘 읽었는데, 근데 무슨 말을 하는 거지?
하고 또 읽고 또 답글을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어느 순간
위에 내용과는 상관없는 내 말만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아참! 위에 내용을 보고 상황에 맞는 말을 해야지! 하고 생각하니,
어? 근데 내용이 또 뭐였지? 하고 또 읽고 그랬다.
그러다가, 논리도식으로 생각해보자! 라고 하고 또 봤다. 나 되게 많이 봤어! 착하지?(^_^)v
내가 습득한 거,
집에서 부모님한테 있는 그대로 인정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래서, 어떤 이상이나 기대 왜곡된 생각이 있었구나
그거에 대한 목록이구나!
인터넷 보단 현실에서 잘 놀구 싶어하는 구나
모임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싶어하는 구나
리플 안 달리면 실망하는 구나
남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고 생각했구나
행동을 우선시 하는 형을 무시했구나
손님들이 무뚝뚝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구나
이런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보자고 생각하고 있구나~!
(미안 심각하게 내 식대로 이해해서-_- 생각의 흐름을 적는 것도 재밌네ㅋㅋ 이런 거 보면 선생님이 사람 스타일 따라 맞는 처방에 신경쓰신다는 걸 알게 된다.ㅋㅋ)
근데 죄다 목록들이 나랑 다 똑같다, 특히 1,2,3번은 ㅋㅋ 나두 그래 ㅋㅋ
근데 내 생각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웬지 침묵의 향기가 흐를 것 같기도 한데?(^..^)ㅋ
오늘 하루 종일 욕 많이하고 헬스 왕창 한다음에 독서실 왔는데, 지금 막 헤롱거리는 중이다.
학생들이 얼마나 귀여운지ㅋㅋㅋ
싸랑해~~~ 좋은 밤되셔~~~ ㅋㅋ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75.♡.57.12) 작성일
전 그래두 여자분한데는 다 해줘서 아저씨나 술먹은 사람이
그러면 싫어요 ㅎㅎㅎ
땡큐..꽃으로님^^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75.♡.57.12) 작성일
아우라~독서실에서 일하나보네?어...너가 다시 적어준 목록이 사실이당...
형은 지금무시하는지 안만나봐서모르겠는데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었는데..아마 무시는 안할것같아..
다른건 모두 맞아..^^;;; 나도 그런거 고민많이한다..이상하게 답글다는게 쉬운게 아니더구만 ㅎㅎ
글을 적을때나 적고난후나 가게에서나 먼가 두렵고 떨리고해서..나름 솔직히 적어봤어...ㅜㅡ
적기싫었고 공개하기도 싫었는데...내팔이 그냥 클릭을 눌렀다~용기를 좀 냈어~
집안 대청소하구 피곤하네..오랜만에 너 리플보니 새롭다..^^
맛동산님의 댓글
맛동산 아이피 (61.♡.88.9) 작성일사무실에서 정만씨 글 읽으면 조심해야 해요, 나도 모르게 웃움이 나니... 예삿글발이 아니네요... 빠이팅!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이게 대부분 내가 경험한 거니..일단 그대로 살아보자...그건 정만이 니 마음의 투사야란 마음이 일어나지만, 그건 잠시 보류하고, 밀쳐놓고 경험해 보자...이제껏 나의 투사라고 믿었지만 그걸 잠시 밀쳐두는 게, 반대로 해보는 게 나쁘지 않지? 그렇지? 배우는 학생처럼...실험하는 연구생처럼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이것저것 시도해 보자...결과가 빨리 나오고 나만은 특별한 경험을 하겠지?란 마음이 일지만, 그것도 잠시 밀쳐두고, 그런 기대는 잠시 내려놓고...
잘~ 하고 있다, 우리 정만이♡
너 자신을 믿으렴!
화이팅~~!!!
느낌만님의 댓글
느낌만 아이피 (210.♡.47.74) 작성일
서정만님의 글은 참 좋아요..
솔직해서 좋아요.그리고 참 많은 공감을 하게되서 좋아요.
오늘은 더 꾸밈이 없네요.
솔직함이야말로 진정한 우리 자신이 되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참 본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고맙습니다..맛동산님..웃는다는게 좋은것같아요..^^
제가 유머가 좀 있어요 ㅎㅎㅎ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네...선생님...절 믿어줄꼐요...
의심과 혼란이 없으면서 절믿어주는게 아니라.
그러면서 믿어줄려고요...
감사해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전 사랑이 정직함이랑 같다고 생각해요..자신에게 정직한것...
그게 사랑의 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참 솔직하고 싶었는데 그대상이 타인이었고 사회였어요..
조금씩 나 자신에게로 돌이키고 있어요...
느낌만님의 글에 더욱 힘이나요..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