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소설가김주영의 어머니에 대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족 (14.♡.133.25) 댓글 3건 조회 5,893회 작성일 11-10-27 09:19

본문

가로수들이 흩날리고 있네요

끈적한 습기들이 가시고 투명하고 서늘한 공기속에 햇살은 따뜻합니다

가을이면 낙엽이 만날 때와 이별할 때에 대한 가르침을 주네요

오월의 꽃보다 더 붉다는 단풍의 계절!!

울엄마가 생애 처음으로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맘이 산란합니다..

소설가 김주영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김주영은 연재를 시작하며 인터넷에 짤막한 글을 올렸다.

“어머니는 나에게 크나큰 행운을 선물했다. 어머니와 내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어머니는 나로 하여금 도떼기시장 같은 세상을 방황하게 하였으며, 저주하게 하였고, 파렴치로 살게 하였으며, 쉴 새 없이 닥치는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어머니가 내게 주었던 자유의 시간이었다. 그것을 깨닫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11.166) 작성일

어머니가 내게 주었던 자유의 시간이었다 ...

이 글을 읽고....어두운 계단을 조심하며 내려 가다가 갑자기 중심을 놓치고 계단을 네개쯤 한꺼번에
건너 뛰는듯 휘청했어요
어머니....삶을 통채로 주시는 모든 선물임을 어렵게 알아갑니다



지족님
어머니가 아푸시군요....
많이 사랑해 드리세요''''힘내시기를 기도 합니다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202.♡.83.154) 작성일

모든 시련이 곧 인생의 선물입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지족님 힘내세요....

Total 6,285건 7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360 서정만 7195 11-10-29
4359 아무개 7969 11-10-28
열람중 지족 5894 11-10-27
4357 서정만 6627 11-10-25
4356 아무개 5638 11-10-24
4355 서정만 7730 11-10-23
4354 부목 5431 11-10-23
4353 서정만 8191 11-10-21
4352 소오강호 5663 11-10-20
4351 아무개 6771 11-10-19
4350 아무개 7981 11-10-18
4349 아무개 6792 11-10-17
4348 aura 6478 11-10-17
4347 아리랑 6575 11-10-17
4346 서정만 10097 11-10-16
4345 누이 6130 11-10-15
4344 aura 9898 11-10-15
4343 느낌만 5578 11-10-14
4342 아무개 7029 11-10-14
4341 서정만 7688 11-10-14
4340 流心 10134 11-10-13
4339 지족 13500 11-10-13
4338 서정만 7641 11-10-13
4337 서정만 7543 11-10-13
4336 아무개 6623 11-10-1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4,470
어제
6,486
최대
18,354
전체
7,284,10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