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사는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명도abcd (1.♡.209.58) 댓글 0건 조회 7,096회 작성일 14-03-21 20:03본문
* 대만 출신 철학자 - 푸페이룽의 <노자를 읽고 장자에게 배운다> 中에서 ~
장자 왈 ~ '외화 이 내불화(外化而內不化)란 '겉모습은 다른 사람과 같아야 하고,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간섭이나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이는 장자(莊子)가 말한 최상의 개념이다. 살아가는 동안 외부의 영향을 피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장자는 수련할 때 주의할 점을 당부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칭찬해도 나를 더 분발하게 하지는 못하며,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비난한다고 해도
나를 의기소침하게 하지는 못한다.
나는 미국 유학시절 한번은 교수님이 명강의를 해서 끝나고 학생들이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하였는데,
그후 강의를 할 때면 으례 교수님은 또 박수를 기다리셨다.
그러나 학생들은 냉정 솔직하여 계속 박수를 치지는 않았다. 그래서 교수는 그때는 기운이 빠진 채 강의실을 나갔다.
저명한 대학의 교수도 이렇듯 세속적인 인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박수를 받으면 성공했고 못받으면 실패햇다고 여긴다.
그래서 우리는 장자처럼 자유롭게 인들의 관심이나 행동에 무신경하고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장자의 사상은 대략 네가지로 압축되는데,
1. 자기와는 안(安)해야 하고
2. 남과는 화(和)해야 하며
3. 자연과는 낙(樂)해야 하며
4. 도와는 유(遊)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더 풀어 설명하면 - 자신을 대할 때는 무슨 일이 생기든 흔들리지 않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고
일단 무슨 일이 생기면 막을 방법이 없으므로 그냥 편하게 그것이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특별히 우쭐댈 것도 불평할 것도 없이 인생은 원래 그런 것이라며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는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설파하고 있다 ~ 과연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