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라도 뒤돌아 봐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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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오뎅 (175.♡.214.244) 댓글 0건 조회 7,056회 작성일 14-04-21 18:55본문
난 그동안 일본의 메뉴얼대로 행동하는걸 참으로 융통성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메뉴얼대로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알게 됐다.
훈련하지 않코 맞은 재난은 말그대로 엄청난 재난이 된다는걸 이번 사건으로 많이 느꼈다.
이번 사고난 선박회사 2013년인가 2014년 해상 재난 훈련 지출비가 5십만원이란다.
(해상 재난 훈련 비용 부분은 2013년인가 2014년인가 TV로 잠깐 본 부분이라 100%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메뉴얼이 있으면 무엇하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그게 그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출항관리 하는 기관은 선박회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관이란다.
배 출항 관리를 선박회사에서 만든 기관에서 나와 감독 한다는것이 말이나 되냔 말이다.
방앗간 관리를 참새한테 맞긴 격이니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구조가 그렇게 흘러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남대문 복원 부실 부터해서 원자력 발전소 납품 비리 kt협력업체 부실 대출 사건도
관리 감독의 부재와 도덕성 결여에서 비롯된 대한민국 구조적 잘못이 크다고 생각해본다.
엄격하고 객관적인 잣대로 감시해야할 곳들이 같은 식구라는 식의 봐주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고스란히 국민전체를 고통 받게 하니 말이다.
현재 이 문제가 남의 문제가 아닌 자기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해 풀어 나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때 까지 내 자신은 물질적 만족만을 위해 인생을 살지 않았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
지금부터라도 정신적인 부분(도덕이나 윤리의식)은 등한시 하지 않았나 뒤돌아 봐야하지 않겠는가?
승객을 버리고 도망쳐 목숨 건진 선장과 승객을 지킬려고 자기 구명조끼를 건내줘 끝내 목숨을 잃은 승무원을
보면서 이런 글귀가 생각 나는 군요. '죽어도 죽은게 아니고 산것이 살아 있는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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