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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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목 (61.♡.162.127) 댓글 3건 조회 5,055회 작성일 11-10-23 08:36본문
어제 배운 도덕경 강의중 제가 배운 내용을 실어봅니다
나의 정체성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질그릇이지 가려서 담는 아주 특별한 존재는 아니다
장인의 정성이 담긴 마음과 손에 의해 인연따라 만들어진 그릇.......
그래서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의 용도로 태어나고 존재하는것이지
내가 좋아하는것만 가려서 담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존재는 아니다
따라서 쌀밥도 담을 수 있고 보리밥도 담을 수 잇으며
때로는 오줌도 담을 수 있는 용도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오줌을 조금 담아보았다
쓰지만 잠시뿐 지나가더라
앞으로는 똥도 담아볼 계획이다. ㅎ ㅎ ㅎ
그리고 언젠가는 장미도 한송이 담아볼 때가 오리라...........
어제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75.♡.57.53) 작성일
부목님 잘들어가셨어요?저희도 빨리 헤어졌어요..아쉬웠어요..
그릇의 비유가 저도 가장와닿았어요...^^
전 그릇을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실때 텅빔에 대해서 책에서 많이 듣고 이해하던방식이
공간적'비어있음'으로 느꼈는데 어젠 '텅빔'이 가득참(어느것도 다있음)과 같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
강의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좀 늦게왔지만 강의가 새롭게 가다와서 참 좋았어요..
저도 어제 똥을 좀 많이 담았어요..일하다가 실수해서 좀 많이 긴장하고 떨었는데 힘들었지만
잘넘어갔어요..^^
후기 감사드려요..부목님..건강하시구 다음달에도 뵐수있었으면 해요~~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
^^
똥과 오줌부터 장미 한송이까지..
음 좋은데요.
저도 응원합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오줌을 조금 담아 보았다
쓰지만 잠시뿐 지나가더라
앞으로는 똥도 담아볼 계획이다. ㅎ ㅎ ㅎ
그리고 언젠가는 장미도 한송이 담아볼 때가 오리라...........
감사합니다.
부목님, 화이팅~~!!!